저 6살때 아빠 차에 변진섭씨 테이프가 있어서 차만 타면 주구장창 들었어요
너에게로 오는 길? 로라 희망사항
지금도 기억나요
특히 희망사항 가사가 그어릴때도 뭥미 싶었어요
김치볶음밥은 지가 만들지 왜?
웃을때 목젖이 어케 보여?
뚱뚱한데 다리가 어케 이쁨??
ㅋㅋㅋ 진짜...
지금 신랑 김뽂 만들어 주며 문득 생각 나네요
저 6살때 아빠 차에 변진섭씨 테이프가 있어서 차만 타면 주구장창 들었어요
너에게로 오는 길? 로라 희망사항
지금도 기억나요
특히 희망사항 가사가 그어릴때도 뭥미 싶었어요
김치볶음밥은 지가 만들지 왜?
웃을때 목젖이 어케 보여?
뚱뚱한데 다리가 어케 이쁨??
ㅋㅋㅋ 진짜...
지금 신랑 김뽂 만들어 주며 문득 생각 나네요
노래에 왜 이리 심각하나요?
원글 같은 사람이 권력이 있으면 박정희 전두환같이 가사 심의하고 할 사람이네요.
첫댓님 지~인짜 심각하네요
싸운다 또 싸운다 ㅋㅋ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희망 사항을 처음 들은 것은 89년 이문세가 진행하던 별이 빛나는 밤에 코너였었습니다
당시 노영심이 이대 피아노과인가 작곡가인가 학생 신분으로 나와서 코너 같이 진행한 것
같은데 거기에서 피아노 반주로 본인이 만든 노래라면서 직접 희망사항 노래를 불렀었죠
당시 저는 중3이었는데 노래 듣는 순간 와.... 되게 단순하다.... 그런데 좋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변진섭이 그 노래를 부르더군요
노영심 변진섭하고 한때 남매일줄...
노영심이 만든 노래였죠?
지금 뭐하고 사시는지 ㅎ
꼴깝을 떤다 싶더라구요.
지 얼굴 상태나 보고 얘기하든가
예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여자들한테 바라는게 참 많다고 생각했어요
맨날 못생긴 여자가 대답을 하지이 뭐 이런 가사도 있었죠?
여자 까내라고 욕하는데 유구한 역사를 가진 여혐민족 맞네요.
힙합하는 남자들도 맨날 여친.여자까는 가사만 내던때 있었잖아요.
이대 종교음악과.
피아노를 정말 맛깔나게 쳤어요.
근데 요즘은 뭐하나요?
그래서 마지막에 한방 먹이잖아요
글구 뚱해도 다리예쁜스타일 꽤 있는데요. 상비족...ㅋ
89년도 맞아요. 제친구가 진짜좋은 노래 나왔다고 들려줬었죠
작년 우영우 음악 노영심 씨 작품이예요.
저는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노래라 좋아했어요.
당시 저희 학원 나이 지긋하신 선생님께서도
이런 노래 들어봤냐고 하신 것 기억나는데
그 정도면 두루두루 인기있는 노래였죠.
전 뭔가 엉뚱하고 좋은노래라 생각했었는데요
지금 나오면 나락갈 노래죠 ㅋㅋ
신인류의 사랑도 그렇고 ㅎㅎㅎㅎ
근데 시대가 발전한 것 같은데도 요즘 20대 일부 남성들
페미니스트 혐오하는 거 보면 역행하는 것 같아요
희망사항이죠^^
마지막 노영심 반전 으로 마무리하구요
너에게로 오는 길 아니고
너에게로 또다시 인것 같네요~~
뚱뚱해도 다리가 예쁜 여자인데....
다리만 곧고 라인 예쁘고 길고...상비예요 ㅠㅜㅠㅜ
그래서 그 노래 싫지 않았던 ㅋㅋㅋ
우리 엄마 100킬로 육박했는데 다리 미인이었어요. 현실에 가능하더라고요 ㅋㅋ
뚱뚱해도 다리 날씬한 분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