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야말로 제가 후각 기능이 거의 상실이 됐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카레를 끓이는데 냄새가 안나요
고구마를 에프에 돌리는데 얼마나 집 안에 냄새가 진동하겠어요.
역시 안나네요.
된장국 냄새도 안나구요.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올해들어 부쩍 제가 그냥 먹는 거지 뭘 먹어도 맛있지가 않다 라는 말을 달고 살긴 했어요.
모르고 지나갔을수는 있는데 코로나 걸린적 없고요
다만 상반기에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결막염과 감기가 같이 오는 감기에 옮아서 몇 주 고생한적은 있어요.
그것 말고 딱히 쿠게 앓은 적도 없눈데 저 어떻게 해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것은 아니겠죠?!?!
인지가 되니까 무서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