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이것저것 들어가고 조리과정 복잡한 것 때문에 만들기 전 부터 하기 싫고 힘 빠지지 않나요?
그래서 최대한 간단하게 하려니 조미료를 안 쓸 수가 없어요.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요.
저는 식재료 특히 채소들 사다놓음 맘이 불편해요.
썩어가는 걸 알면서도 못해먹고 버린 적도 사실 많아요.
이젠 어느 정도 내 자신을 알아서 진짜 바로 필요한 것이나 바로 요리 해 먹을 결심이 서는 것들만 사려고 노력해요.
웃긴 건 뭐 엄청난 요리나 반찬을 하는 것도 아닌데 대파 양파 마늘 왜 이렇게 많이 잘 쓸까요? ㅋ
이 와중에 저 3종은 집에 필수로 있어야 또 불안치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