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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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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이요. 반찬 만드는 것...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23-11-04 10:39:14

양념 이것저것 들어가고 조리과정 복잡한 것 때문에 만들기 전 부터 하기 싫고 힘 빠지지 않나요?

그래서 최대한 간단하게 하려니 조미료를 안 쓸 수가 없어요.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요.

저는 식재료 특히 채소들 사다놓음 맘이 불편해요.

썩어가는 걸 알면서도 못해먹고 버린 적도 사실 많아요.

이젠 어느 정도 내 자신을 알아서 진짜 바로 필요한 것이나 바로 요리 해 먹을 결심이 서는 것들만 사려고 노력해요.

웃긴 건 뭐 엄청난 요리나 반찬을 하는 것도 아닌데 대파 양파 마늘 왜 이렇게 많이 잘 쓸까요? ㅋ

이 와중에 저 3종은 집에 필수로 있어야 또 불안치 않다는...

IP : 223.38.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4 10:41 AM (114.203.xxx.229)

    대파,양파,마늘만 있어도 기본은 만드니까요.
    저도 음식 잘 안해먹어도 대파,청양고추,마늘은 항상 냉장고에 있어요

  • 2. 요새
    '23.11.4 10:41 AM (14.32.xxx.215)

    반찬 몇개 사느니 한정식집 가는게 나을 정도에요 ㅠ

  • 3. ..
    '23.11.4 10:46 AM (121.163.xxx.14)

    조미료 먹어도 되고요!
    맛있게 만들어 잘 드심되요
    조미료가 문제되나요?
    좀 편히 사는 게
    건강엔 더 좋죠

    기름에 신경 쓰고
    식재료의 신선도가 중요하죠

    마늘 양파 대파
    조금씩만 사세요
    그리고 반찬은 1식 1찬
    메인 찬 만들고 사이드 디쉬는
    김치정도… 시간 있음 샐러드나 생채 정도

    이게 몸에 더 좋아요
    너무 애쓰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4. .....
    '23.11.4 10:51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계란, 대파. 양파, 감자는 냉장고에 항상.
    콩나물, 애호박도 수시로 사고 ㅡㅡ

    나물 반찬 좋아하는데,
    씻고 다듬고 데치고 등등 귀찮아요.

  • 5. 조미료
    '23.11.4 10:56 AM (1.228.xxx.58)

    사용하는데 죄책감 받는 분들 이해 못하겠어요
    외식은 전혀 안하시는 건가요?
    바깥음식에 그많은 조미료, 첨가제는 잘도 드시면서 집밥만 맛없게 조미료 하나도 안넣는 부심 있으신 분들 많으신거 같더라구요

  • 6. 그쵸
    '23.11.4 11:02 AM (114.108.xxx.128)

    계란 두부 양파 파 마늘 버섯(새송이,팽이)은 언제나 있어야 좀 든든하고요. 참치나 캔햄도요. 저는 조미료 써서 맛있게 해먹어요.

  • 7. 한식 기본
    '23.11.4 11:31 AM (119.64.xxx.42) - 삭제된댓글

    재료가
    파,마늘,양파, (청양)고추
    이거라 간장, 소금, 후추,참기름, 고춧가루 정도만 있으면 웬만한건 다 만들죠

  • 8.
    '23.11.4 11:42 AM (121.54.xxx.184)

    전 조미료 미원 쓰는데요
    국물요리 ,나물반찬
    요 2가지에만 써요

    식당 갈일이 없어서 (슬픔)
    그냥 맛있게 먹어요

    신혼초 제 김치찌개 타박한 남편
    덕분에 -_-
    조미료쓰고 맛나다 소리 들으며 삽니다...

  • 9. 0 p
    '23.11.4 11:46 AM (119.194.xxx.243)

    조미료가 무슨 독약도 아니고 얼마나 쓴다고요.
    저도 요리할 때 써요.

  • 10. ㅎㅎㅎ
    '23.11.4 12:05 PM (59.18.xxx.221)

    어제 냉동실 대패삼겹 꺼내서, 냉장고 있던 채소들... 양배추 당근 청경채 새송이 대파 넣고 휘리릭 볶다가 시판 소갈비양념 ( 뜯어놓은게 있었어요) 휘릭 부어 익혀서 한 끼 해결~
    10분 걸렸어요. 맛도좋고

    콩나물이 제일 자주 해먹는 나물인데 왜냐면 물기 안 짜도 되고 다듬지 않아도 되어서요 ^^

    맛소금 쓰세요. 나물은 진짜 맛소금입니다!!! ㅎㅎㅎ
    식당 음식들은 미원 한 숟가락 들어간대요. 우린 그 정도는 안 쓰잖아요.
    저도 미원 사놓고 가끔 국요리나 김치볶음에 조금 쓰는데 잡스러운 맛을 확 잡아주면서 맛이 올라가더라구요. 제일 작은 거 사면 몇 년 써요;;;; 집밥 많이 해먹는데도요. 사용량이 적으니까 그냥 조금 쓰셔도 되어요

  • 11. ㅇㅇ
    '23.11.4 12:54 PM (49.175.xxx.61)

    파,마늘이 젤 귀찮아서 잘 안써요,,,파는 무조건 썰어서 냉동, 마늘은 큐브냉동마늘 사서 국끓일때나 넣고, 나물무칠때 안 넣어도 괜찮더라구요. 고추도 냉동하구요. 이런것들만 준비해놓으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나물이 젤 귀찮은데 사와서 바로 데쳐놔야지, 먹을때 데칠생각부터 하면 밥하기 싫어져요

  • 12. ....
    '23.11.4 1:09 PM (58.122.xxx.12)

    나물은 손질하다 지쳐요 데치고 짜고 무치는건 5초...
    대여섯번 집어먹으면 없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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