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만의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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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들도 명절직후 이혼율이 높아지나요?
1. 음
'23.11.1 6:14 PM (220.117.xxx.26)일본은 퇴직연금 때문인지
참았다가 황혼이혼 많은거 같고
남미 가족단위 중요한 나라도 행사 전후에
이혼 높다고 본거같아요2. 휴가 긴
'23.11.1 6:26 PM (223.62.xxx.5)나라에서는 여름 휴가 끝나고 많죠
3. 유럽에서는
'23.11.1 6:52 P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며느리도 손님이어서 일 (요리, 설겆이) 시키진 않지요.
본인이 극구 하겠다고 팔 걷어 부치고 나서면 몰라도.
딴얘기지만 전 혼자 사는 노교수 집에 파티 초대됐을때
좀 도와주고자 한시간 일찍 갔는데 흥얼거리시며 청소기로
집안 청소하시는동안 고기요리를 오븐에 넣어 굽고 금방 장 본
야채를 손으로 뜯어서 샐러드 준비...
저한텐 꼼짝말고 앉아 있으라며 말동무나 해주면 OK라고 하셔서 강제로 소파에 박고 있었네요.
파티는 열명 정도의 나이 있는 각계 각층의 인사들...
요리는 고기요리 하나와 샐러드, 사온 깜빠뉴 쓱 쓱 썰고 하몽 여러 종류 역시 사온것 도마에 예쁘게 셋팅. 와인, 그리고 에스프레소와 술 한잔씩.4. ..
'23.11.1 7:06 PM (61.254.xxx.115)일본이나 유럽이나 초대시간보다 늦게 가는게 예의에요 최소 10분 15분요 준비하는사람에게 실례하지 않기 위해서지요 한국사람들은 초대시간보다 일찍가는 경향이 있어서 실례를 종종합니다
5. ..
'23.11.1 7:08 PM (61.254.xxx.115)도와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지레짐작하고 한시간이나 일찍 갔다니요 ..ㅠ지극히 한국적인 마인드.
6. 한국은
'23.11.1 7:11 PM (89.217.xxx.79) - 삭제된댓글시댁과 며느리 입장 차이도 있지만 서열이 문제 같아요.
아무리 좋은 시엄마도 내가 윗사람인데 라는 생각이 있잖아요.
유럽은 시엄마네 가도 초대 받았으면 진짜 손님이예요. 도와 드리면 고맙다고 하시고....
다 음식 차릴 형편이나 상황이 아니면 나가서 먹어요.
힘들면 샐러드나 디저트를 부탁하거나 먼저 물어 봐요, 제가 하나 해갈|까요?
수십명 오는 파티도 그런 식으로 하나씩 들고와 주고 주인은 BBQ, 하면 크게 할일 없어요.
그리고 윗글처럼 음식 자체가 거창하지 않아요.
아무리 거창하게 차려도 정말 혼자 오전에 몇시간 오후에 몇시간 하면 끝.
한국은 특히 반찬.... 표도 안나는데 한두개만 할수도..하나하나에 시간은 정말 많이 들고....음식 양도 어마어마 하게 하고.
여하튼 젤 문제는 서열, 동등하지 않다는 거.
물론 100% 어느 집이나 해당 되지 않고 집집마다 사연과 상황은 다를 수도 대체로 그런단 말 ^^7. jani
'23.11.1 7:14 PM (89.217.xxx.79) - 삭제된댓글시댁과 며느리 입장 차이도 있지만 서열이 문제 같아요.
아무리 좋은 시엄마도 내가 윗사람인데 라는 생각이 있잖아요.
유럽은 시엄마네 가도 초대 받았으면 진짜 손님이예요. 도와 드리면 고맙다고 하시고....
보통은 부모가 초대 하다 나이 드시면 자식들이 부모 초대.
부모도 자식도 음식 차릴 상황이 아니면 나가서 먹어요.
초대자가 힘들면 샐러드나 디저트를 부탁하거나 먼저 물어 봐요, 제가 하나 해갈|까요?
수십명 오는 파티도 그런 식으로 하나씩 들고와 주고 주인은 BBQ, 하면 크게 할일 없어요.
그리고 윗글처럼 음식 자체가 거창하지 않아요.
아무리 거창하게 차려도 정말 혼자 오전에 몇시간 오후에 몇시간 하면 끝.
한국은 특히 반찬.... 표도 안나는데 한두개만 할수도..하나하나에 시간은 정말 많이 들고....음식 양도 어마어마 하게 하고.
여하튼 젤 문제는 서열, 동등하지 않다는 거.
물론 100% 어느 집이나 해당 되지 않고 집집마다 사연과 상황은 다를 수도 대체로 그런단 말 ^^
윗님 도와드리려 선의로 먼저 간건데.... 쎄한 댓글들??? 문화 다르면 그럴 수도 있지요, 살다보면 배우는 거고 ㅎㅎ8. ....
'23.11.1 7:15 PM (89.217.xxx.79)시댁과 며느리 입장 차이도 있지만 서열이 문제 같아요.
아무리 좋은 시엄마도 내가 윗사람인데 라는 생각이 있잖아요.
유럽은 시엄마네 가도 초대 받았으면 진짜 손님이예요. 도와 드리면 고맙다고 하시고....
보통은 부모가 초대 하다 나이 드시면 자식들이 부모 초대.
부모도 자식도 음식 차릴 상황이 아니면 나가서 먹어요.
초대자가 힘들면 샐러드나 디저트를 부탁하거나 먼저 물어 봐요, 제가 하나 해갈|까요?
수십명 오는 파티도 그런 식으로 하나씩 들고와 주고 주인은 BBQ, 하면 크게 할일 없어요.
그리고 윗글처럼 음식 자체가 거창하지 않아요.
아무리 거창하게 차려도 정말 혼자 오전에 몇시간 오후에 몇시간 하면 끝.
한국은 특히 반찬.... 표도 안나는데 한두개만 할수도..하나하나에 시간은 정말 많이 들고....음식 양도 어마어마 하게 하고.
여하튼 젤 문제는 서열, 동등하지 않다는 거.
물론 100% 어느 집이나 해당 되지 않고 집집마다 사연과 상황은 다를 수도 대체로 그런단 말 ^^
윗님 도와드리려 선의로 먼저 간건데.... 쎄한 댓글들???
문화 다르면 그럴 수도 있지요, 현지 살다보면 배우는 거고 ㅎㅎ9. ..위에 점두개님
'23.11.1 10:48 P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왜 그리 꼬이셨어요?
저 교수와 워낙 친해서 (학점과 상관 있는 전공 교수는 아니었음요) 자주 식사하고 교수 친구들 집에도 초대 받아가곤 했어요 ㅎㅎㅎㅎ10. 오늘자인스타그램
'23.11.2 4:13 AM (108.41.xxx.17)추수감사절이 다가오니까 미국쪽 인스타에선 추수감사절에 이러면 쌈 난다... 뭐 그런 식으로 재미있게 만든 쇼트를 봤는데 웃겼어요.
넌 언제 취직할래? 하는 소리 듣고 20대 여자가 냅킨 던지고 일어나고,
넌 직장을 두 곳이나 그만 두고 돈은 언제 벌거니? 하니 30대인 자녀도 냅킨 던지고 일어나고,
너 지금 그거 다섯 그릇째 먹는 거 아니냐고 (체중지적질) 하는 소리에 냅킨 던지고 일어나는데 일어나면서 빵을 들고 가던가... 암튼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