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를 한 동네에서 나오면 아이들에게 고향을 만들어주는 셈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정상 이사를 다니게 된다면 아이한테 안 좋을까요? 자주는 아니고 초등학교를 다른 동네로 가서 처음에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든가, 사춘기인 중학교때 이사를 간다든가 하면요. 아이가 유치원생인데 낯가림이 무척 심하고 낯선 사람 낯선 환경 적응이 오래걸려요. 같은 학원도 수업하는 선생님이 같아야 하고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인데 이사를 갈지 고민입니다. 매수는 아니고 전세지만 이래저래 살기는 더 편한 동네로 가고싶어서요.
안 옮기고싶은데 저학년까지도 동선이 너무 길어서 성향다른 두 아이를 이 학원 저 학원 픽업할 생각을 하니 지치네요. 길이 더 막혀서 출퇴근 시간이 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