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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폭언... 연 끊어야될까요

가을바람 조회수 : 9,398
작성일 : 2023-11-01 03:18:16

결혼한지 2년 됐구요.
시어머니는 마음이 불안한 사람이라 결혼 초반부터 저와 동서가 빨리 친해지길 바라는 자기만의 욕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자꾸 저한테 동서 칭찬을 하면서 
좋은 사람이니 잘 지내란 식으로 압박을 했었죠.

동서 칭찬을 함으로서 제가 경쟁심리를 느껴 본인에게 더 잘하게 하려고 조종하려는것도 다 보였구요.
전 동서지간 적당한 선을 지키고 존중하며 조금씩 친해지고 있는 중이었어요...

동서가 앞에서는 잘하는척하지만 뒤로는 아니었고

영악한 스타일이라서 기본만 한 것도 있었구요.

 

그런데 몇달전에 시어머니가 저희 엄마한테 말을 이상하게 했었어요. 
제 동서가 자긴 저한테 잘 하려하는데 제가 곁을 안줬대요...
그러면서 둘이 무슨 일 있냐면서 뭐 아는거 있냐고 엄마한테 물어봤었다 그랬거든요.
전 나름대로 동서한테 먼저 다가가고 조금씩 노력하고 있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황당해서
이번에 다른 일을 계기로 동서에게 직접 물어봤어요.
자긴 절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해요.
시어머니에게 저에 대한 말을 한 적이 없대요.
자기가 시어머니한테 물어봤더니 기억이 안난다 했대요.
그리고는 시어머니가 또 저희 엄마한테 전화해서 본인이 그런말을 한적이 있었냐 물어봤다네요.
거의 울먹이면서 말하길래 저희 엄마는 괜히 분란일으킬까봐 그런적 없었던것 같다고 기억 안난다고 했대요.
전 분명 기억 하거든요...
저희 엄마는 저와 동서가 잘지내는지 아닌지 관심도 없어서 없는 말을 지어냈을 리 없구요.

 

모두 다 기억 안난다 하니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됐죠.
예전부터 시어머니가 저희 엄마랑 통화하다가 쓸데없이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엄마한테 한번씩 전해들으면 기분 나빴던 적이 많았었어요.

 

오늘 전화해서 제가 말했어요.
“옛날 일은 기억 안나신다니 그냥 지나가겠다.
다만 예전부터 말이 건너건너 와전되고 저희 엄마도 중간에 껴서 곤란하시니 이제 그런 대화를 안하셨으면 좋겠다.
저희 엄마랑 연락 하지 말아주세요.“ 라구요...

 

저도 쌓인게 많다보니 좀 심하게 말하긴 했는데...
결혼하고나서부터 걸핏하면 동서얘기 꺼내고 칭찬하면서 저보고 잘지내라고 압박하는데 전 솔직히 반감이 들었다 했더니 대뜸 
“너가 결혼하고 우리집에 몇번이나 왔다고 그런 소릴 하냐???” 라고 있는힘껏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몇번이나 왔냐니... 내가 본인 기대만큼 자주 안갔던것도 못마땅했구나 딱 보이더라구요.
남들보다 자주 갔고 연락도 며칠에 한번씩 자주 했어요.
제 성격과 깜냥 이상으로 하느라 버거울 정도로요.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면서 다 기억 안난다하고
그게 뭐가 중요하냐면서
야,너 이러면서 버럭버럭 소리를 질러대는데
이보다 무식할수가 없더라구요...
“너가 그렇게 잘났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사돈한테 연락을 하지말라그래? 내가 언제 그랬어???“
이런 식으로 본인 언행은 다 안했다고, 다 기억 안난다하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길래 저도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데도 당하고만 있을수 없어서 냉정하게 얘기했어요.
”제가 자주 간답시고 갔는데 그것도 못마땅하셨으면
이제 그냥 안갈게요.“ 라구요.
그리고 평소에도 저한테 “야, 너, 했냐?” 이런 말투 너무 싫었어서 너라고 하시지 말아달라고 얘기도 했구요.

저희부모님이 남편한테 그렇게 말씀 안하시지 않느냐?라니 아무말도 못하대요.

그랬더니 ”시댁(?) 이라고 있는걸 어떻게 안 온단 소리를 하냐??? 넌 왜 그렇게 부정적이고 단점만 찾고 극단적이냐???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그냥 넘어가면 안되냐??? 왜이렇게 삐뚤어져가지고“

 

이렇게 저희 부모님한테도 어릴 때 이후로는 들어본 적이 없는 큰소리로 야단도 아닌 폭언을 당했습니다...
남편은 옆에서 자기 어머니한테 진정하라고만 하고...
물론 저도 처음에 저희엄마랑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말한건 잘못 했지만
저렇게까지 폭주하면서 고래고래 무식하게 소리를 질러대는데
아 이게 시어머니 진짜 모습이구나.
남들이 왜 시가랑 연 끊고 사는지 알것같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직도 심장이 쿵쾅쿵쾅거리네요.

 

살면서 아무도 저한테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악담 한적은 없었어요...
솔직히 앞으로 잘 지내긴 그른것 같고
연 끊고 싶은데 그럴순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절 저렇게 취급하는 사람은 이제 시어머니 대접도 싫고
얼굴 보기도 싫습니다ㅠ
왜 요즘 결혼 안하는지, 이혼 많이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지금 너무 괴로운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23.38.xxx.20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 3:26 AM (211.227.xxx.118)

    엄마 폰에 시엄마 전번 차단해서 전화 못 받게 하고
    시댁은 딱 갈때만 가세요.
    어차피 이 상태면 갈데까지 간거고
    누구 한사람이 지지 않으면 죽을때까지 기싸움이에요.
    굳이 동서와 왜 친해져야하는지 이해 가지도 않고.
    선 넘지 않은 선에서 잘 지내면 좋은거지...

  • 2. x밟았네요
    '23.11.1 3:27 AM (68.146.xxx.178)

    상대마시고 거리두고 동문서답하세요.
    대놓고 미친듯이 소리지르는 집이 있더라구요. 자식들이 포기하고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다른곳에 집중하시고 그쪽은 최소한만 하세요.
    결혼전에 어떻게 알겠어요. 세상 인격자인줄...쩝

  • 3. 일단
    '23.11.1 3:37 AM (41.73.xxx.65)

    할 말 다 한건 잘 한 일이예요
    단 남편이 내 편이예요 . 남편에게 가슴 떨리고 속상해서 힘들다 너에게도 힘들게 해서 미안한데 정말 나로서는 더이상 이런 스트레스 못 견딘다 하고 넌 어떻게 저런 상황을 견뎠냐 졸졸 쫓아다니며 다독이고 잘 챙겨주세요
    나랑 사는거지 엄마랑 사는건 아니라는걸 확실히 알게 해야해요 . 이리 된 이상 셀프 효도 하자고 잘 설득하고 남편을 잘 챙겨 확실한 내 편 만드세요 . 그 길이 답이예요 . 혹 둘만 있을때 잔소리 나오면 상황 녹음이라도 해두시고요 . 다른 말 못 나오게요. 혹 녹음 들키면 늘 기억이 안나신다니 알려드려고 확실히 하려고 했다 . 솔직히 제대로 말하세요 . 나만 이상한 여자를 만드시는데 나도 힘들다 . 제때 다 말해야해요
    말 안하면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고 결론 내림

  • 4. 에..?
    '23.11.1 3:41 AM (116.33.xxx.48)

    님 글 적은거 행동 보니 지극히 이성적인 사람인데
    저랑 상황이 똑같네요
    남편만 마마보이가 아니면 발 길 끊으세요

  • 5.
    '23.11.1 3:44 AM (41.73.xxx.65)

    살면서 아무도 저한테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악담 한적은 없었어요...
    솔직히 앞으로 잘 지내긴 그른것 같고
    연 끊고 싶은데 그럴순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절 저렇게 취급하는 사람은 이제 시어머니 대접도 싫고
    얼굴 보기도 싫습니다ㅠ
    왜 요즘 결혼 안하는지, 이혼 많이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지금 너무 괴로운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말을 남편에게 하고 물어 보세요 어찌해야하냐고요
    뭐라할지 뻔하긴 하지만 애기는 확실히 해야해요

  • 6. 차단차단차단
    '23.11.1 3:59 AM (73.148.xxx.169)

    친정엄마 폰과 님 폰에서 시모를 차단 시켜요. 시모가 치매 진행중인 줄 알았네요.

  • 7. ...
    '23.11.1 4:05 AM (175.213.xxx.18)

    잘하셨고, 강약약강이에요.
    한동안 발길 끊으시고요, 봤다가 시에미가 저자세로 나오면 선심 쓰듯이 한 번씩 가주세요.
    가셔도 절대 굽히거나 어른 대접해주지 마시고, 너 하는 거 봐서 라는 갑의 태도를 분명히 하시고요.
    시아버지 안 계세요? 계시면 시아버지한테만 용돈 드리세요, 아주 듬~뿍! ㅋㅋ

  • 8. ㅇㅇ
    '23.11.1 4:05 AM (175.207.xxx.116)

    이번 기회에 발 끊으세요
    나만 괴롭혀도 뒤집어 엎을 판에
    내 부모를 끼우다니..

  • 9. 치매초기에요
    '23.11.1 4:18 AM (213.89.xxx.75)

    원글님 님 시에미 치매 단계 들어갔습니다.
    그거 바로 치매에요.
    막 거짓말하고 안그랬다하고 니가 그런거 아니냐 말하는데 식겁했어요.
    그러고나서 십 년 지금 다 잊어버렸대요.
    너무 똑같아서 서글퍼지네요. 그 미친인간 하는걸 다 오냐받자 머리 깨지도록 힘들어한 내가 참 불쌍해졌어요.

  • 10. 구글
    '23.11.1 4:31 AM (103.241.xxx.158)

    그냥 머리가 나빠서 그런거같다 하고 걸 줘야지 어쩌나요

  • 11. 이래서
    '23.11.1 4:45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사돈들 끼리는 서로 멀어야 해요.
    시가와 관련된 모든 인간관계는
    대면할땐 중립지켜 조심하고
    속마음 보이지 마세요.
    살아온 환경,세대차이 결정적으로
    그어떤 공감대도 없었던 완전 남이었는데
    죽이척척 맞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죠.
    전형적인 치매증상 이라면
    멈추지 못할거예요.

  • 12. ㅇㅇㅇ
    '23.11.1 5:12 AM (187.190.xxx.11)

    말잘하셨는데요. 시어머니가 직접 사과하기전까지 가지마세요. 저 50중반이에요. 제가봐도 원글 잘못없네요

  • 13. 진순이
    '23.11.1 5:42 AM (59.19.xxx.95)

    시모나 동서에게 큰 의미 두지 마세요
    그럴수록 원글님 건강만 상하십니다
    사돈간 통화는 이성있는 친정엄마가 차단 하셔야겠어요
    원글님 맘 잘 추수리구요
    앞으로 살날 많아요
    현명하게 잘 정리하시구
    신혼 즐기세요

  • 14. ..
    '23.11.1 6:3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혹시 엄마폰 자동 녹음 됐나 보세요
    저도 예전에 폭언 들었는데 내 인생 30대를 갉아먹었어요
    폭언은 계속됍니다
    지금은 연 끊었어요
    진즉에 끊을껄 아오 내 인생

  • 15. 폭언
    '23.11.1 6:46 AM (115.21.xxx.164)

    정신병자예요 너무 바라고 뜻대로 안되면 버럭 화내고 그거 정신병이라 멀리하는겁니다 도망이 답이에요

  • 16. 남편이
    '23.11.1 7:06 AM (41.73.xxx.65)

    보고 당하고 자라 언젠가 폭발하면 똑같이 굴까 그게 걱정

  • 17. 거짓말
    '23.11.1 7:23 A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자기가 한 말도 안했다고 우기는 것, 그것도 거짓말이에요.
    정말 역겹죠.
    아이큐 낮은 사람이 며느리들을 이간질하면서 효도 경쟁 시키는 것, 그것도 역겹구요.

    그래서 저는 아이폰이 아닌 갤럭시를 씁니다.
    우리에겐 녹음이라는 훌륭한 신문명이 있어요.

  • 18. ㄱㄴ
    '23.11.1 7:29 AM (123.214.xxx.49)

    사돈과 연락하지.말라고 한게 왜 잘못인가요? 잘 말하신듯! 저걑으면 엄마 몰래 번호차단 눌렀을것 같아요

  • 19. 너 잘났냐
    '23.11.1 7:49 AM (121.190.xxx.146)

    너 잘났냐 하고 따지면 그래요 저 잘났어요. 그러니까 제 말 들으시고 저한테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라고 하셔요

    이성적인 대답은 이성적인 사람한테나 하는 거에요

  • 20. ㅇㅇ
    '23.11.1 8:06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어휴 그냥 친정엄마가 사돈연락 안받으면되지 뭘 며느리가 연락하라마라 해요 그래도 한번 붙은건 아주 잘하셨어요 시모에게 대드는것도 처음이 어렵지 두번 세번부터 쉬워져요

  • 21.
    '23.11.1 8:19 AM (180.229.xxx.203)

    아주 잘하심
    그래도 남편이 님편이신듯
    시에미는 이제 눈치 볼거예요.
    인간은 강엔약 약엔강 심리가 있어요.
    지금 까지 하신것의 반만 해야지
    잘하시면 당연하지 지깟게 한답니다.
    그래도 2년차신데 용기가 대단 하시네요.
    시에미 하는 짓이 아주 못됐네요.
    동서 이간질
    딸가진 사돈 네네 하니까 함부로 하고
    아니 왜 사돈집에 전화질 인지 이해 안가요.
    나쁜 버릇은 다 가지고 있네요.
    바뀌면 다행이고
    아니면 연 끊는길 밖에

    왜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지
    대우 해줄때 감사히 잘받지 ㅉㅉㅉ
    시짜가 무슨 대단한 벼슬인줄
    지 복을 발로 찼네

  • 22. 엄마나 교육
    '23.11.1 8:24 AM (58.29.xxx.80) - 삭제된댓글

    시모는 걍 끝내고요.
    마주칠 필요도 없죠.

    그렇지만 친정엄마는 좀 가르치세요.
    앉아서 자식 병신 만드시네요.

  • 23. 사돈끼리
    '23.11.1 8:25 AM (61.101.xxx.163)

    연락할일이 무에있다고..
    친정엄니도 셤니한테 전화받았을때 딱 잘라 지난번에 그리 말씀하셔서 우리애한테 동서랑 잘지내라 얘기했다 이러저러... 얘기했겠구만요..
    아니 사돈한테까지 전화질할일이 무에있다고..깜깜시럽다..

  • 24. 어리석은친모
    '23.11.1 8:29 AM (175.120.xxx.173)

    시모는 걍 끝내고요.
    마주칠 필요도 없죠.

    그렇지만 친정엄마는 좀 가르치세요.
    앉아서 자식 병신 만드시네요.22222222

  • 25. ㅎㅎㅎ
    '23.11.1 8:32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아직도 저런 시모가 있다니.. 웃음납니다
    님은 심각하겠지만 ㅎㅎ
    남편한테 님 생각 똑똑히 밝히시고
    나랑 살거면 니네 엄마는 좀 어떻게 해봐라.. 하세요
    못하겠으면 최대한 안보고 살테니 너의 협조 바란다 하시고요
    저런 시모는 왜 근절이 안될까요 ㅎㅎㅎ

  • 26. 친정
    '23.11.1 8:56 AM (121.168.xxx.246)

    엄마폰에서 시어머니 번호 차단시키세요.
    두 분이 원래 아시는 사이에요?
    보통 사돈사이는 어려운 사이라고 경조사 외에는 연락 잘 안해요.
    시어머니가 안 그랬던 분인데 이런거라면 우울증이나 치매일 수 있으니 병원 가보시는게 좋고 원래 이런 성향이라면 강약약강이니 님이 어머니를 강하게 상대하는게 좋아요!

  • 27. ...
    '23.11.1 9:06 AM (220.124.xxx.96)

    전화로 퍼붓고 끝내세요,
    홧병나요.

  • 28. 미적미적
    '23.11.1 9:06 AM (110.70.xxx.4)

    친정엄마나 잘 처신하셔야겠네요 왜 중간에서 들었다 안들었다 말을 바꾸셔서 딸을 이상하게 만드는... 친정엄마말도 걸려야죠

  • 29.
    '23.11.1 9:07 A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

    연 끊기 2차 실패한 며느리입니다만.
    그게 예상보다 잘 안끊기더라고요ㅎㅎ 더군다나 이런 종류?의 사건으로는요.
    아이 때문에 상황이 바뀌기도 하고, 남편 노력 덕에 흐지부지 되기도 하고, 절대 못넘길 일도 시간이 지나니 놀랍게도 넘어가지기도 하고, (시어머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도 실수가 생기니 약간 퉁 쳐주는 것도 있고요.
    갈등을 겪으며 연만 이어간다 해도 사실 시어머니, 동서 뿐만 아니라 원글님도 마찬가지로 사람은 안바뀌잖아요.
    그저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조심하겠죠. -이걸 소득으로 삼고 진정하시고, 잘 질렀다고 스스로에게 칭찬 한 번 하고 괴로워 마세요.
    원글님은 이 일이 그냥 흘러가게 두고 남편이 수습하면 좋겠네요.

  • 30. 녹음하시지
    '23.11.1 9:13 AM (114.204.xxx.203)

    곁을 안줘서 그렇단 말이 대단한 말이 아니라
    저라면 신경안써요
    내가 갑인데 .. 남편에게나 말하고요
    친모에겐 차단하고 직접 연락 못하게 허시고요

  • 31. ...
    '23.11.1 9:25 AM (39.115.xxx.139)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나이들어, 시모 돌아가신 후 제일 후회되는게
    그때 왜 말 못하고 참았나 입니다
    우리가 참아도 상대방은 알거야
    알고도 저럴거야
    싶지만 몰라요
    주변 사람들도요
    사건이 발생할때마다 그 시점에 바로 말하세요
    지나가고 후회하지 않도록요

  • 32. ㅇㅇ
    '23.11.1 10:16 AM (220.65.xxx.4)

    시어머니 치매 같아요. 빨리 병윈 모시고 가야겠네요 남편이.

  • 33. ㅁㅁㅁㅁ
    '23.11.1 10:29 AM (112.151.xxx.95)

    폭언이면 폭행이나 다름없죠. 이제 발길 끊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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