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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중관리 하시는 시어머니댁 밥상

풀밖에없다 조회수 : 20,447
작성일 : 2023-10-31 22:20:40

70대이시거든요~

체중이 많이 나가면 무릎관절에 무리가 간다고

나름 관리를 철저하게 하시네요~

걷기도 하루에 한시간씩 꼬박꼬박 하시고~

근데 밥상을 보면 풀밖에 없어요~

샐러드도 해드시공~

나물무침

된장국. 된장찌개

고기는 잘 안드시네요~

외식 시켜드리고 싶은데 외식은 거의 고기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외식하지고 하면

뭔 외식이냐고 집에서 밥먹자고 밥상 차려주는데

저는 샐러드 싫어하고 남편도 싫어하고

나물도 싫고 남편도 먹기 싫어하고 ㅋㅋ

시어머니댁 다녀오면 우리끼리 치킨이나 족발 배달시켜 먹고 오네요

노인이 되면 단백질을 많이 먹으라고 하던디

왜 우리 시엄니는 반대로 하실까나??

남편 말로는 젊은때는 고기 좋아하셨다고 하네요

 

IP : 116.47.xxx.5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드시면
    '23.10.31 10:22 PM (115.21.xxx.164)

    과일, 채소 드시는게 건강유지에 좋으니까요

  • 2. ...
    '23.10.31 10:23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노인되면 단백질 섭취를 일부러라도 해야 한다는데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저희 엄마,아빠는 이거 드시던데
    뭐 이런 거라도 드시라고 권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고기는 안 당기시나봐요

  • 3. ……
    '23.10.31 10:23 PM (112.104.xxx.134)

    두부라도 꼬박꼬박 챙겨드셔야 할텐데
    근손실 무서워요

  • 4. 그게요
    '23.10.31 10:24 PM (180.224.xxx.22)

    단백질은 콩으로 ㅋ 주로 소화가 안되어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드실려고하고요 과식하면 안되니 외식은 되도록 자제하시는 ...우리 엄마의경우도 그러하세요 울엄마 젊을땐 정말 잘드셨거든요

  • 5. 아하!
    '23.10.31 10:25 PM (116.47.xxx.52)

    소화력의 문제이군요~
    고기가 소화가 잘 안되시나보네용

  • 6. ..
    '23.10.31 10:26 PM (211.208.xxx.199)

    나이가 드셔도 양질의 단백질은 챙겨 드셔야 해요.
    그걸 자손들이 어르신께 자꾸 주입시켜야 합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70대까지 고기 안드셨는데
    나이 더 드시면서 생선도 드시고.
    고기도 신경 써서 하루에 한 점이라도 꼭 챙겨드세요.

  • 7. 혀니여니
    '23.10.31 10:26 PM (211.248.xxx.231)

    잘 몰라서 그렇죠
    삶은 달걀하루 한개라도 드시라고 알려드리세요
    맛 괜찮은 단백질 파우더 주문해드리구요
    그래야 체중조절도 된다고

  • 8. ㅇㅇ
    '23.10.31 10:29 PM (49.175.xxx.61)

    단백질을 먹어야 건강해진다는걸 잘 모르는사람이 많아요. 꼭 고기아니라도 생선, 장어, 낙지, 오징어 이런것도 단백질 많아요. 두부도 좋구요.

  • 9. 사가시던지
    '23.10.31 10:30 PM (213.89.xxx.75)

    고기를 만들어가서 님네만 거기에 더 얹어 먹던지요.
    사가는건 또 좋아하시고요.
    너희 돈쓰는거 미안하다고 외식 안하려해요. 외식 비싸다고 싫어하고요.
    싼데 있다고 꼬셔보세요. 가격 착하고 싼 곳 있다고 어리버리 속여가서 먹고 나오면 알게 뭔가요. 영수증만 안보여드리면 됩니다.

  • 10. 어흑
    '23.10.31 10:35 PM (121.134.xxx.62)

    저도 고기 무지무지 좋아하던 사람인데 이제 고기 많이 못먹겠어요. 고기로 배 채운 날은 늘 큰 탈이 나서 조심조심 먹게 되네요. 아직 오십 전인데. ㅜㅜ

  • 11. 뉴케어라도
    '23.10.31 10:38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주문해 드리세요.
    어르신들 입맛없을 때 이거 하나라도 드시면 영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12. ...
    '23.10.31 10:38 PM (121.135.xxx.82)

    샤브샤브 사드리세요

  • 13. 가실때
    '23.10.31 10:47 PM (175.117.xxx.137)

    보쌈이나 삼계탕 포장 좀 해가서 나눠드세요

  • 14. 아무말안하고
    '23.10.31 10:48 PM (213.89.xxx.75)

    생선이던 고기던 맛있게 만들어서
    옆에서 한 젓갈씩 드리면 좋아할거에요.

  • 15.
    '23.10.31 11:03 PM (58.231.xxx.12)

    고기보다 나물이 더 맛있어요 고기는 주1회정도 생선요리드시는게 더 낫죠

  • 16. 단백질부족
    '23.10.31 11:08 PM (112.166.xxx.103)

    단백질이 진짜 중요해요~~~

    노인용단백질 파우더 있어요.
    그거라도 드셔야 해요
    고기 못 먹으면.

  • 17. 고기
    '23.10.31 11:09 PM (116.84.xxx.5)

    먹어야 살 빠집니다. 채소만 먹음 몸이 냉해져서 잘 안빠져요.

  • 18. 바람소리2
    '23.10.31 11:11 PM (114.204.xxx.203)

    근육 다 빠져요
    고기로 채워야죠 매일 조금씩

  • 19.
    '23.10.31 11:13 PM (125.176.xxx.8)

    나이가 드니 외식은 부담스러워요.
    집에서 먹는것이 제일 맛있고 나물 위주로 많이 먹어요.
    저도 젊었을적에는 삼겹살 족발 치킨 좋아했어요.
    지금은 땡기지가 않아요.
    소박한 나물 야채곁드린 밥상이 좋아요

  • 20. 단백질칼슘중요
    '23.11.1 1:25 AM (108.41.xxx.17)

    뭔가 영양에 대한 교육을 받으셔야 할 거 같아요.
    탄수화물만 줄이고,
    단백질이랑 섬유질을 늘리는 식단... 제가 봉사 다니던 곳의 책임자분이 50대 후반부터 채식 시작했는데 콩류를 많이 챙겨 먹는다고 해도 달걀이나 고기를 안 먹으니까 갑자기 허리가 확 꼬부라지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는 느낌이었어요.

  • 21. 소화거
    '23.11.1 2:05 AM (41.73.xxx.65) - 삭제된댓글

    잘 안돼요 고기
    서실 야채도 소화 잘 안된다는데 건강으로 먹자는 심리가 소화 시킨듯 느끼게 주나봐요
    야채도 잘게 잘라 먹어야함

  • 22. ...
    '23.11.1 3:22 AM (24.196.xxx.102)

    삶은 달걀하루 한개라도 드시라고 알려드리세요
    맛 괜찮은 단백질 파우더(아님 단백질 음료) 주문해드리구요2222222

  • 23. ㅇㅇㅇ
    '23.11.1 5:14 AM (187.190.xxx.11) - 삭제된댓글

    소화 맞을거에요. 저도 어릴때 닭한마리 혼자다 먹는 사람이었고 소고기 , 스태이크 그렇게 좋아했는데, 이잰 그냥 그러네요. 갈수록 채소가 맛있어요. 고기에 냄새도 나는거같고

  • 24. ㅇㅇㅇ
    '23.11.1 5:16 AM (187.190.xxx.11)

    소화 맞을거에요. 저도 어릴때 닭한마리 혼자다 먹는 사람이었고 소고기 , 스태이크 그렇게 좋아했는데, 이잰 그냥 그러네요. 갈수록 채소가 맛있어요. 고기에 냄새도 나는거같고. 그렇다고 안먹는거 아니고 조금은 당연히 좋아요. 사가세요

  • 25.
    '23.11.1 7:17 AM (121.181.xxx.106)

    단백질 챙겨먹어야겠어요 살 빠진다고 좋아할 일이 아님ㅠㅠ

  • 26. ㅇ즈
    '23.11.1 7:31 AM (106.102.xxx.45)

    나이들면 간 신장 기능 약해져서 흡수 빠른 단백질 파우더 드시면 무리 갑니다

  • 27. 고기킬러
    '23.11.1 8:33 AM (58.29.xxx.80)

    50쯤 되니 고기가 뭔가 덜 먹혀서 이상하다. 했는데
    소화력이 떨어진건가.ㅠㅠ

  • 28.
    '23.11.1 8:50 AM (221.140.xxx.198)

    부모님들이 저렇게 알아서 건강관리해 주시면 감사한 거지요.
    근손실 방지 위해 달걀이나 두부 꾸준히 챙겨 드시라 하세요.

  • 29. ~~~
    '23.11.1 10:31 AM (106.244.xxx.134)

    나이 먹으면 고기 소화시키기가 어려워요. 개인에 따라서 치아 문제도 있고요.
    두부, 달걀, 요거트, 생선 드시는 게 더 나을 걸요. 아니면 삼계탕 같은 것도 괜찮고요.

  • 30. ..
    '23.11.1 12:52 PM (211.234.xxx.246)

    그렇게 어르신 단백질 안드시다가 근육 다 빠지면
    원글네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 31. ㅎㅎ
    '23.11.1 2:52 PM (221.143.xxx.13)

    체중관리 하신다니 시어머니 귀여우시네요
    관리 안하시는 걸 걱정하셔야죠 알아서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시니 좋은 거예요.
    나이들어 소화력 약해지면 외식이 정말 부담스러울 수 있구요.

  • 32. ㅇㅇ
    '23.11.1 3:19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본인 안드신다고 고기반찬 안해주시다니 ㅠ
    노인되면 고기를 대부분 잘안드시더라구요 그래도 보통 자식들 오면 고기 푸짐하게 준비해놓으시는데...
    저는 시부모님 초대할때 고기 잘안드시길래 나물 여러가지랑 생선조림 해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 33. ,,,
    '23.11.1 4:14 PM (115.40.xxx.28)

    사찰음식 전문 식당 괜찮은데 많아요 외식은 그런곳 위주로 하면 좋아할거 같아요~

  • 34. 찌개류
    '23.11.1 4:59 PM (118.235.xxx.188)

    찌개 젓갈류 대산 담백한 고기 드시지….삶은 갈걀 두부라두요.

  • 35. ...
    '23.11.1 7:20 PM (223.62.xxx.240)

    이미 채소만 먹는다 이렇게 입력된 상태라 아무리 옆에서 단백질 먹어야한다 노래를 불러도 안 들으실거예요

    혹시 의사말 신뢰하는 분이면
    비만유전자 검사해보세요
    FTO유전자 발현됐으면 탄수화물 줄이고 고단백 다이어트 해야하구요
    MC4R유전자가 발현 된거면 채식 다이어트 해야해요
    다이어트 방법이 달라요

  • 36. ..
    '23.11.1 9:38 PM (218.156.xxx.30) - 삭제된댓글

    소고기돼지고기 채소 다 갈아서 둥글넙적 완자
    기름둘러 부쳐서 쌈 싸먹기

    돼지고기 앞다리살 200그램씩 냉동했다가
    배추나 무우넣어 된장국

    쿠팡 반숙란

    소화가잘되는우유

    아몬드브리즈무가당

    먹는게 귀찮다고 하셔서 요정도 떨어지지않게 채워드려요

    돼지고기된장국은 잘 드시고
    완자는 귀찮아하셔서 우리가 가면 여러장 부쳐서 쌈싸먹고와요
    두세달에 한번씩 번갈아 만들거나 주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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