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삼촌이 제 사촌, 즉 삼촌의 아들을 저희 부모님집 동거인으로 주소를 옮겨
저희 부모님의 동거인으로 살게 한지 10년이 다 되어가요.
이유는 물어도 말을 안하고요.
얼마전에 저희 부모님집이 재개발 이유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번엔 다른 친척한테 또 그 사촌아이를 동거인으로 주소 이전 해달라고..그 부탁을 또 했다는 거에요. 그 친척분도 알겠다고 하고 제 사촌동생을 동거인으로 올려주기로 했다고 하고요.
그 부탁을 받은 친척도 그냥 허허 하는 성격으로 저희 엄마척럼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스타일이라
저희 부모님도, 그 친척분도 뭔지 모르게 낚인것같은데 검색으로는 알아낼수가 없어서요.
그 삼촌부부는 예전부터 친척들 사이에서 말도 못하는 짠돌이짠순이에 알부자로 소문난 분들이라
뭔가 순수하지 않은 의도가 있어보여서 여쭈어봅니다. 아무리 물어봐도 어물거리며 대답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동거인으로 이름올린 사촌은 이미 성인이고, 미혼인 상태입니다. 학교 전학용 위장전입은 아니라 더 감이 안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