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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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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 선배님들 지혜를 구합니다

사유의방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23-10-29 14:58:14

중3 아들이고 사춘기 한창입니다.

시험 때만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평소엔 아무 생각 없어보입니다. 

학원을 다니는둥마는둥하며 수상까지 했는데

2학기 들어서 수학 선행 빨리 해야겠다며 11월말까지 수하 끝낼 수 있게 알아봐달래서 눈빠지게 알아보고

소형학원 10월초에 등록해줬습니다. 

그러더니 한 달도 안 돼 문자로 통보하길 기말고사 준비한다고 학원 쉬겠다고 하는데 정말 맥이 빠집니다.

 

사춘기 오기 전에는 천사 아들이었는데 요즘은 엄마한테는 무조건 청개구리짓에 도덕적 훈계는 역효과.  학원 알아보고 결석 지각 휴원 매니저 노릇하는 게 전 왜이리 힘이 드는지요. 

 

학교 생활은 그럭저럭 잘 한다고 하시구요.(경기도 신도시 3-1 가내신 196) 이대로 고등 가면 뚜드려 맞을 게 불보듯 뻔한데 깨작깨작 공부하는 거 참고 기다려줘야 할지, 정신차리게 센 팩폭이 필요할지. 어떻게 대처하는 게 더 좋을까요. 

IP : 211.234.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9 3:03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지금 기말준비하라고 두고 기말끝나고 돌리세요.
    가내신 196이면 생각없는 아이 아니고 그정도면 사춘기축에도 못들어요.

  • 2. 대딩맘
    '23.10.29 3:03 PM (210.96.xxx.10)

    워워
    지금 정신차리게
    팩폭 해봤자 사춘기 애들은 엄마말을 러시아어 듣듯이 해요
    저라면 애가 진도 빼고싶으니 학원 알아봐달라 하면
    그래 하고 알아봐주고
    기말고사 준비한다고 쉬겠다고 하면
    그 학원이 별로여서 쉬겠다는건지 아닌지 확실히 해서
    학원에 사정 잘 얘기하겠어요
    그냥 애랑 대치국면 되봤자 소용없어요
    진짜 공부 하려면 애가 스스로 깨달아야되고
    그때까지 공부 손 놓지 않게끔만 해주시면 됩니다
    진짜임

  • 3. 엄마가
    '23.10.29 3:03 PM (118.235.xxx.12)

    엄마가 팩폭 한다고 말 듣는 사춘기 아이는 세상에 없어요. 스스로 고등 가면 깨질테니 둘 중에 한가지죠 공부를 하거나 놓거나 .,
    요즘 학군지도 중학교 시험 문제 쉬워서 다들 쉽게 시험 잘 봐서 다 자기가 머리 좋은 줄 알아요 그래서 고등가서 현실을 깨닫고 공부 놓는 애들이 하나둘이 아니에요

  • 4. ...
    '23.10.29 3:17 PM (211.179.xxx.191)

    하란다고 공부할 나이 아니니까 잔소리 하지 마시고 수학만 꾸준히 하게 잡아주세요.

  • 5. ....
    '23.10.29 3:24 PM (182.213.xxx.231)

    여기 지금 그 답 가지고 있는 사람 아무도 없구요
    아이들마다 처방전 다 다르고
    제일 그걸 잘 아는 사람이 그나마 엄마이구요
    그냥 우리 아이는 이정도구나
    보통 대부분의 중등 상위권은 80프로는 여기서 걸려넘어져요.
    지금 이 시기엔 엄마가 무슨 조언 행동 한다 해도 먹히지 않구요
    그냥 내 아이를 받아들이시고 관심사를 다른곳으로 돌리세요.
    그게 그나마 제일 아이가 빨리 돌아올 확률이 높아요.
    고등학생들 오래 지켜보는 사람으로 말씀드렸어요

  • 6. 그냥
    '23.10.29 3:41 P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내버려 두세요. 학교 생활 그럭저럭 하고 있으면 그것만 해도 다행입니다. 뭐라고 하실수록 사이만 나빠집니다. 도 닦는 심정으로 밥이나 잘 차려 주세요. 엄마가 한숨 쉬며 차린 밥상 알게 되면 철 든 거죠.

  • 7. 원글
    '23.10.30 7:41 AM (183.99.xxx.213) - 삭제된댓글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 추스르는 데 도움 되었어요.

  • 8. 원글
    '23.10.30 8:41 AM (183.99.xxx.213)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조언 잘 새겨 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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