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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당이었던 제가 술은 금방 끊었는데 말입니다

아놔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23-10-28 22:03:52

이눔의 애니팡을 10년만에 들어가서 하기 시작했는데 못 끊겠어요. ㅜㅜ 추가로 스누피틀린그림찾기 이건 완전 중독이네요. 무슨 하트 하나를 30분에 한개 딸랑~!  돈 드는 게임 싫어서 기다렸다 하는데 점점 성질 나네요 ㅎㅎ 얼마나 사는 낙이 없으면 이러고 살겠나요. 부끄럽사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생계형 맞벌이입니다. 사는 게 고달퍼서 이렇게 사네요.

IP : 125.142.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8 10:07 PM (58.29.xxx.85)

    매일을 열심히 살아내고, 휴식으로 애니팡이면 너무너무 건전한 취미고 모범생이세요.
    뭐가 부끄러우세요.
    귀여운 취미로 스트레스 풀면서 살고 계신거잖아요.
    스누피? 하트? 너무 귀여우십니다.
    술중독, 도박중독, 유흥중독도 많아요.
    게임 현질로 백만원씩 쓰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최악은 화풀이로 가족들에게 스트레스 주는 사람도 많고요.
    귀엽고 소중한 취미십니다.

  • 2. 건강이 안 좋아서
    '23.10.28 10:12 PM (125.142.xxx.233)

    술, 담배, 커피, 밀가루 못 먹어요. 가끔 술 마시고 싶은데 배가 아프고 감당 못할까봐서요. 스누피 하트 좀 10분 간격으로 줬음 좋겠어요. 로또는 안 바라는데 노후에 의료비 부족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 3. 생긴 건 전혀
    '23.10.28 10:13 PM (125.142.xxx.233)

    안 귀여워요. ㅋㅋ 고현정 얼굴에 마동석 체격입니다.

  • 4.
    '23.10.28 10:30 PM (110.12.xxx.40)

    술은 어떻게 끊으셨나요
    전 사람 모이는거 싫어해서 혼자 술을 마시는데
    그래서 많이는 마시지 않지만 끊고 싶어요

  • 5. 술 마시면
    '23.10.28 10:34 PM (125.142.xxx.233)

    속이 아프더라구요. 예전엔 매일 마셔도 끄덕없었는데 지금은 몸에서 안 받아요. 맥주 한캔도 힘겨워요. 그렇다고 큰 병이 있는 건 아닌데 스스로 제어를 하는 게 맞는 표현일겁니다.

  • 6. 저도
    '23.10.28 10:37 PM (121.171.xxx.167) - 삭제된댓글

    술 어떻게 끊으셨는지 알고 싶어요.
    우리애가 너무 많이 마셔서 알고싶어요

  • 7. 전 과음하면
    '23.10.28 10:41 PM (125.142.xxx.233)

    잠을 깊이 못 자요. 다음날 일어나는 게 힘들거든요. 또 남편이 술을 잘 못해서 저도 점점 덜 마시게 됐구요. 고기하고 술 마시면 ㅅㅅ는 기본이라 고기하고 밥만 적당히 먹어요. 젊어서는 폭탄주며 소맥이며 10잔 넘게 마셨는데 지금 그렇게 마시면 응급실 실려갈거에요.

  • 8. ..
    '23.10.28 11:53 PM (125.244.xxx.36)

    저두 술 끊었는데 어떻게 왜 이런거 없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루아침에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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