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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도만 가도 밥값 대비 만족도가 확 높아지네요

오호 조회수 : 3,889
작성일 : 2023-10-28 21:39:26

요즘 주말에 산에 가기 시작했는데 서울 근처는 거의 다 가본 것 같아서 오늘은 군포 수리산에 갔는데 내려와서 먹은 쌈밥집이 정말 맛있었어요.

제육이 좀 매웠긴한데 같이 간 중 분 중 한 명은 맵다면서도 연신 드시더라고요... 제육도 안 느끼하고 쌈은 수북히 주시며 된장도 애호박 신선한 것 넣어 2인당 하나씩 주시고... 가지는 들깨 엄~청 많이 넣어서 고소하지만 물크러지지 않게 살짝만 무쳐내었고 된장 고추 무침이며 김? 무침이며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1인분에 만 천원이었어요

광고라실까봐 등산 코스도 상세하게 씁니다

 

수리산역에서 출발해서 3번 출구로 간 후 산림욕장을 지나쳐 슬기봉으로 갔다가 태을봉으로 가서 군포예술회관 쪽으로 가다가 산본고쪽으로 간 후 산본고로 끝까지 가지않고 그 옆 초등학교인지쪽으로 나왔고 거기에서 10분쯤 거리예요

 

수리산영양돌솥쌈밥이고 노부부랑 주방 직원분 셋이하시는듯...

IP : 118.235.xxx.1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거
    '23.10.28 9:40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올리지말고 그냥 숨은 맛집으로 마음에 접고 그냥 다니세요.
    거기 알려지면 다른 싼 맛집들도 가격을 올려버려요.

  • 2. 경기도에서
    '23.10.28 9:42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그 가격이면 싼 가격은 아니에요.

  • 3. 댓글들이...?
    '23.10.28 9:43 PM (118.235.xxx.83)

    맛있고 저렴한 식당은 널리 알려서 대박나게 해야죠.

  • 4. .....
    '23.10.28 9:44 PM (211.234.xxx.29)

    저는 반대로,
    경기도 살다가 서울로 이사왔는데
    어쩜 배달음식이 하나같이 맛있는지 ㅠㅠㅠ
    저 살던 데는 베달음식은 하나같이 맛이 없었어요 ㅠㅠ

  • 5. ...
    '23.10.28 9:53 PM (58.29.xxx.85)

    이렇게 뭉뚱그려 말씀하시면...
    서울보다 경기도가 더 큰거 아시죠?
    저희 동네 콩나물 국밥+깍두기 11,000원이에요
    경기도라고 물가 싸지는 않아요

  • 6. 바람소리2
    '23.10.28 10:00 PM (114.204.xxx.203)

    군포쪽 물가가 저렴한 편더군요

  • 7. 그정도면
    '23.10.28 10:01 PM (211.184.xxx.190)

    싸고 맛있는 식당을 잘 만나신 듯 해요.
    경기도 쌈밥집 그 정도면 13,000~17,000원
    할 듯 합니다.

  • 8. ..
    '23.10.28 10:21 PM (114.207.xxx.109)

    근데 전 경기도민인데 서울이 더 맛나고 가갹도 저렴하다 느껴요

  • 9. ㅡㅡㅡㅡ
    '23.10.28 10:4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경기도든 서울이든
    평일 점심특가는 원래 가격보다 싼거 감안하신거죠?

  • 10. 산본살아요
    '23.10.29 12:10 AM (116.39.xxx.128)

    저 이집 알아요~
    몇년전에 삼겹살 먹으러 갔는데 쌈채소를 쌈밥집 같이 줘서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나네요.

  • 11. ㅅㅈ
    '23.10.29 12:18 AM (118.220.xxx.61)

    동의해요.
    대체로 경기도맛집 특히 한식이
    푸짐하고 정스러워요.
    맛도 있구요.
    백화점음식은 어딜가나 젤 별루구요.

  • 12. 나름인듯
    '23.10.29 7:10 AM (191.101.xxx.186)

    서울이라고 다 비싸고 맛 떨어지고 양 적은건 아니더라고요
    저도 서울 경기권을 드나드는 사람이라 식당도 참 다양하게 다녔는데 서울에도 8-9000원에 반찬 수북 (것도 설탕 안들어간 집반찬 스타일에 맛까지 있음), 주 메뉴도 넉넉한 곳들 많아요
    유명하고 핫한 곳에도 비싸고 맛은 그냥 그렇고 새모이마냥 주는 곳들이 모여있으면 꼭 한쪽엔 동네 사람들 드나드는, 양많고 맛있고 싼 곳들이 있더라고요
    아직도 서울에 이 가격과 맛으로 살아남을 수 있단 말인가?하는 놀라움을 주는…
    경기도도 어설프게 가게만 번드르르 꾸며놓고 음식은 그냥 그렇고 비싸게 받는 가게들이 늘어서 서울이 아니라서 쌀 것이라는 예상을 무참히 깨버리는 곳들이 많이 생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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