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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서 돈 훔친 중1아들이 당당해요

.. 조회수 : 4,474
작성일 : 2023-10-27 16:47:15

지갑에서 5만원이  없어졌길래 심증만 있고

증거가 없어서 아들에게 없어진거 안다 절대 도둑질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한 2주 지났는데 오늘 또 5만원이 없어졌길래 추궁했더니 오히려 당당하게 게임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안주니까 훔쳤다며 오히려당당당해요.adhd라서 약을 먹고 있는데 일상적으로 죄책감없이 거짓말도 습관적으로하고 학원은 시작하면 2주를 못 넘기고 그만둡니다.  약받으러

병원가서 얘기하면 복용량을 늘리는것에 집중해서 생활지도상 도움은 못받고 있습니다.

 

잘못을 해도 죄책감이나 창피함도 없고 배째라하는 아이 행동이 너무 걱정되고 오히려 제가 당황스러워서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세상에 무서운게 없습니다. 혹시 이렇게 힘든 아이 지도해보신분이 계신지?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용돈은 주에 이만원, 게임머니월 2만원 따로 충전해줬습니다. 그리고 친구만나면 따로 그 돈은 줬구요

집에서 주는밥 잘 먹고 아빠가 여행도 잘 데리고 다니고 평범한 집인데 애가 어쩜 저런지 모르겠네요. 학교도 등교전에 안간다고 배째라할까봐 늘 조마조마해서 제가 죽고싶네요.

 

IP : 112.168.xxx.2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7 5:01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아들이 훔칠수 있는 곳에 돈을 두지 마세요

  • 2. ㅇㅇ
    '23.10.27 5:02 PM (116.42.xxx.47)

    못찾는곳에 숨기세요 ㅜ
    말이 안통할것 같은데...

  • 3. 저 예전
    '23.10.27 5:11 PM (59.11.xxx.16)

    고등때 아빠양복 안주머니에시
    1만원씩 가끔 빼서 썻거든요
    3달가까이 5만원정도? 5번정도 그랬는데
    어느날 아빠 안주머니에 돈이랑 편지가?

    읽어보니 부족하면 얘기해라,
    써있는데 놀라면서도 부끄럽고 ㅜㅜ
    다신 안그랬던 기억이 ㅎㅎ

    지금 고등엄마인데
    우리아빠처럼 못할것같아요

  • 4. ..
    '23.10.27 5:33 PM (112.168.xxx.241)

    네..지갑간수를 더 철저히 해야겠습니다.ㅜ
    훔친이유가 갖고싶은 물건이나 친구랑 놀려고라면 필요하면 말하라고 할 텐데 게임머니때문이라 걱정이 더 큽니다. 중독으로 이어질까봐 무섭기도하고 중1짜리를 따끔하게 혼낼수 있나 무력감이듭니다ㅠ

  • 5. 건강
    '23.10.27 5:43 PM (1.242.xxx.25)

    어떻게 자기가 하고 싶은 모든 걸 하고 살 수 있겠어요
    사람이니까 자제 할 줄 아는거죠
    그게 지금은 부모님 지갑이지만 더 커질 수 있어요
    글 읽는 제가 답답하네요
    제 아이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현금을 잘 보관하시면 집안 전체를 뒤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네요
    답변이 허접해서 죄송합니다
    기준을 정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한달에 오만원 이상은 게임에 사용하면 절대 안된다
    어른도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다
    부모님 돈에 손대면 안된다

  • 6. 찐감자
    '23.10.27 5:46 PM (220.118.xxx.43)

    약을 바꾸거나 용량 늘려도 달라지는건 없나요?
    얼머나 먹었는지 궁금하네요
    저희집 중1도 adhd인데 돈을 훔치진 않지만 말바꾸기를 엄청해서 자주 부딛히네요.
    거짓말이 일상이고 욕을 심하게 하고ㅠㅠ
    저희도 평범한 가정에서 무난하게 키웠는데 지금 이러니 아주 힘드네요.

  • 7. ...
    '23.10.27 5:55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잘 모르지만 댓중에 아버지의 편지로 고치신분은 수치심을 느끼는 기저가 있어 잘 고친거 같지만 요즘아이들이나 남자애들 혹은 adhd의 경우에 뻔뻔한 성격이면 그방법은 안될거 같고 잘못된 행동에 대한 벌을 주는게 효과적일거 같아요

  • 8. ………
    '23.10.27 5:55 PM (112.104.xxx.188) - 삭제된댓글

    소아청소년 정신과 상담도 해주는 곳 알아보세요
    어떻게 생활지도 해야 하는지도 물어보시고요

  • 9. ***
    '23.10.27 6:00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아들이 훔칠수 있는 곳에 돈을 두지 마세요
    그리고 계좌관리 철저히 하세요 부모계좌에서 거금 뺀 아이도 있어요

  • 10. 42살 남동생
    '23.10.27 6:07 PM (118.235.xxx.142)

    제 비상금 감춰둔거
    귀신같이 알아서 훔쳐쓰고

    제 카드 몰래 훔쳐가서 단란주점 가고

    그래놓곤

    갚으면 되잖아!!!
    갚는다고!!!

    이ㅈㄹ합니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소리 절대 안해요.

    갚으면 되는거 가지고 호들갑떤다고 해요.


    근데 절대 안갚아요.

  • 11. ..
    '23.10.27 6:19 PM (220.127.xxx.128)

    윗분 42살에도 저렇다니 절망적이네요ㅜ

    소아청소년과에서 상담하면 adhd라서 충동성이 강해서 그렇다며 약을 늘리는데 늘리면 식욕감퇴, 틱등의 부작용도 같이 올라와서 못하고 있구요. 또 약 먹어서 집중력 좋아지고 조절력생기면 그걸 학습으로 안쓰보 게임할때 발휘합니다.
    동네 다른 소아정신과도 비슷하고 대기가 5개월이라 병원을 옮기는것도 쉽지 않네요. 그래도 인지행동치료도 병행하는곳 찾아보겠습니다.

  • 12. 바람소리2
    '23.10.27 6:3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이미 중독 같네요 ... 도덕심도 없다면 정말 큰일인데

  • 13.
    '23.10.27 6:36 PM (106.101.xxx.236) - 삭제된댓글

    야단은 치시되 낙인찍는말은 하지 마세요..
    아직 어리고 한때일수 있어요.
    아이스스로 본인도덕성에 문제있다고 인식되면 더 힘들어져요~

  • 14.
    '23.10.27 6:38 PM (106.101.xxx.236)

    야단은 치시되 낙인찍는말은 하지 마세요..
    아직 어리고 한때일수 있어요.
    아이스스로 본인도덕성에 문제있다고 인식되면 더 힘들어져요~

    속상하시겠지만
    다른문제는 거론마시고 딱 그행동에 대해서만 야단치고 절대안되는 행동이라고 따끔히 알려주세요
    자존감은 지켜주셔야
    아이가 바뀌고 성장할수있어요

  • 15. ㄱㄴㄷ
    '23.10.27 7:46 PM (182.212.xxx.17)

    중2딸 adhd 3년째 치료받고 있어요
    얘도 봄부터 여름까지ᆢ 짬짬이 훔쳐간게 기십만 원입니다 지갑이 아니고 현금 보관 서랍이었어서 제가 발견이 늦었어요 가져간 돈으로 친구들 밥 커피 사주고 본인 화장품
    팬시용품 사고 ᆢ
    한번 더 이러면 손잡고 경찰서 간다 했어요
    이후 저도 지갑,현금 다 숨기고 삽니다

  • 16. 그냥
    '23.10.27 9:48 PM (123.214.xxx.99) - 삭제된댓글

    금고를하나사세요
    진짜입니다

  • 17. 그냥
    '23.10.27 9:51 PM (123.214.xxx.99)

    그리고 무슨 낙인찍는말하지말래요?
    뒤지게 혼내야지 뭔소리들인지

    전그런 남동생이 지금까지 별의별거다해요
    절대그냥 넘어가심안되요

    행동 제한을 거세요
    엄마아빠가 번돈으로 학교다니고 폰하고 게임하고
    니가벌수있을때 하는거라 못박으시고
    행동에 제한을 두셔야죠

    그리고 금고하나사세요

  • 18. 그냥
    '23.10.27 9:53 PM (123.214.xxx.99)

    ....엄마가 그런마음으로 한때겠지 자존심이겟치
    하다가 바늘도둑 소도둑처럼...남동생도adhd엿는데 엄마가 애가잠만자고 무기력해진다고 약을안먹였어요

    애가 참..그렇습니다

    절제력이없어요...충동적이고 문신도 이레즈미하고..

    약도 꼭 먹게하세요 뭐부작용어찌네해서
    안먹이면
    성인adhd 100% 옵니다 그때가선 더힘들어져요
    근데 이래봐야 안들으시겟죠...

  • 19. 돈이
    '23.10.27 10:41 PM (218.39.xxx.207)

    부족한가부네요

    엄마지갑은 눈에 띄는데 있고 …

    아이한테 용돈을 차라리 올려주세요

    그리고 게임용으로 돈을 따로 주시고 대신
    심부름 집안일 공부 이런거 시켜보세요

  • 20. 야단만
    '23.10.28 2:53 AM (116.32.xxx.155)

    야단은 치시되 낙인찍는말은 하지 마세요.22

  • 21. 약먹이는
    '23.10.30 11:42 AM (106.101.xxx.246)

    첫번째이유가 학교에서 더큰사회에서 쟤는 구제불능이야~
    라는 낙인이 찍히면 문제가 아주 심해지기때문에 사회적응능력을 키우고 행동을 바르게 잡아주기위함이에요.

    그냥,..님네 남동생은 약도 행동치료도 하지않고 우쭈쭈해서 키웠기때문에 성인되서도 그모양인거구요.

    약물치료하면서 다른사람들과 맞춰가며 살수있게 과잉행동을 눌러주며 트레이닝하는 과정이 오래걸려요.
    아이를 당장 바뀌게 하는게 아니라
    결국 바뀌게 하는게 부모가 할몫입니다.

    경험자로서 드리는 조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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