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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살이에 대한 제 환상 좀 깨주세요.

..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23-10-26 10:39:08

 

여유있게 둘러보는 느긋한 여행 좋아해요. 

한달살기 다니는 사람들 보고 넘 부러웠어요.

전혀 다른 환경 문화를 경험하고 생활해본다는 점에서요.

그래서 두달 정도 아이 스쿨링 차 외국 생활도 해봤는데요.

이번에 지인이 가족 모두 하던 일 접고 아이 유학 목적으로 몇 년 살다 오기로 결정했다고 들었어요.

저도 한 때 아이 유학도 보내고 싶었는데 이제 큰 애가 중학생이라 애매하고 아빠 혼자 남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못 갔거든요. 

자꾸 부러운 마음이 생기네요. 막상 갔을 때는 마냥 좋기만하지는 않았는데 왜 자꾸 부러울까요. ㅠㅠ 

 

IP : 115.136.xxx.8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26 10:43 AM (122.254.xxx.178)

    좋은거 많아요

    부러울만 해요

    근데 쉽지 않아요

    잘살고 못살고의 차원이 아니라

    적성에 맞아야 해요

    아무리 뛰어나도 경계인 2등 시민 취급

    돈이 엄청나게 많으면 현지인들이 굽신굽신

    나이 들어갈수록 김치된장고추장마늘 그리워지고

    외국에서 당차게 살아갈 에너지는 떨어지고

    그렇게 되는거죠

  • 2. ...
    '23.10.26 11:00 AM (58.234.xxx.222)

    좋지 왜 안좋겠어요?
    동네 마트만 가도 새로운 것들로 눈 뒤집히고 새로운 음식, 자연환경, 거리 풍경... 저도 부럽네요

  • 3. ㅡㅡㅡㅡ
    '23.10.26 11:0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중딩이면 젊으실텐데,
    갈수 있는 여건 만들어서 가세요.

  • 4. 인종차별
    '23.10.26 11:03 AM (211.252.xxx.100)

    여행으로 갔을 때는 너무 좋았을 것 같은데 막상 현지에서 두달 사는데 인종차별 당했어요. 어처구니 없고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거 너무 싫었어요. 여행과 현지에서 사는 건 전혀 다른 문제더군요

  • 5.
    '23.10.26 11:13 A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지금 미국 살고있는데요
    애도 붕붕 뜨고
    공부시키기 쉽지않아요
    친구사귀느라 이집저집 플레이데이트
    초대받았으니 우리집개방
    계속 인사 계속 이집저집
    차분하게 책읽고 공부하고 쉬고 가족끼리대화하고
    그 한국분위기가 그리워요
    적응잘해주기만해도 감지덕지니
    잔소리도 못해요
    의료 편의 우리나라 최고구요
    쇼핑의 질도 한국이 월등해요
    공무원도 친절도 세계최고입니다
    인종차별이야 재끼고 생각해도요
    애공부고뭐고 주말이면 하루살이들처럼
    여행을 숙제 도장깨기처럼 계속 공부하며 다니는것도
    보통일아니네요
    돈도 시간도 체력도...
    한국에서 차분히 공부하고 가끔 지루할때 여행다니고
    여행이 좀 엉망이어도
    다음에 다시오지 뭐 가 안되는게 힘들어요

  • 6.
    '23.10.26 11:16 A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미국온김에 워싱턴DC 온김에 뉴욕 온김에 하버드 보스턴 온김에 디즈니크루즈 온김에 그랜드캐년 온김에 나이아가라 온김에 캐나다 온김에 칸쿤...

    아주 결혼 20년간 모은걸 아작낼기세라
    정신좀차리라고
    미국사람도 이렇게안다니겠다
    해도 지금아니면 언제병에 저 이외의 온 가족이 다 빠져서
    저도이제 체념중입니다

    내나라에서 잘지내는게 실속있어요

  • 7. 아이고
    '23.10.26 11:23 AM (182.3.xxx.228)

    주재원도 아이 나이가 그정도면 남편만 나가는 집 많아요..
    글구 엄마가 다 해야되고 언어도 잘해야 살 수 있어요
    친구 친정 시댁 다 없으니 아빠 엄마 둘다 아프면 애들은 누가 봐주나요?

  • 8.
    '23.10.26 11:37 A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뭐 언어야...
    돈버는게 문제지
    돈 쓰는거야 언어 중딩수준만돼도 친구사귀고 학교일보고
    다 살긴삽니다...
    우리나라 영어못하는사람만 다 미국모았나 할정도...
    언어는 겁낼거없어요

  • 9.
    '23.10.26 11:39 A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아픈거야 약먹고 병원가고 버티는거죠 뭐
    한국에서라고 친정시댁 전염병이면 더 의지못하고요
    노인은 더더욱 위험하니
    돈으로 해결하죠뭐

  • 10.
    '23.10.26 11:42 A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영어를 쓸래도 한국인직원이 어디가나 있어서
    쓰기가 민망해 못쓸때많아요 ㅎㅎ
    애들 교육도 뭐...
    제가 봐줄래도 esl팀과제 지들끼리 단톡서 의논해서하고
    숙제많아 따로 공부할거없고
    현지애들 수학 알려주고 미술해주고 영어도움받고
    진짜 돈버는게 문제지 쓰는거야걱정없고
    버는것도 한국지사일로 버는거라
    늘일이 한국보다없네요..살긴살아집니다

  • 11.
    '23.10.26 11:43 A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돈이없어 못오는건 고민하시고...
    생각보다 힘드네요 넉넉히 모아온다고 왔는데
    언어는 고민하지마세요 ㅎㅎ

  • 12. 구글
    '23.10.26 11:51 AM (49.224.xxx.72)

    부럽죠
    좋은거 잖아요
    좋아요

    부럽죠

    좋아요 해외생활 약간 익명성을 즐길수 있어서 좋아요 남눈치 안 보소

  • 13.
    '23.10.26 11:52 A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어 음 학부모로서는 한인 사회가 좁아터져서 더 힘들던데요!
    애가 없음 엄청 자유로울까요?
    그럼 그건 부러워요 ㅎㅎㅎ

  • 14. ………
    '23.10.26 2:02 PM (112.104.xxx.188) - 삭제된댓글

    관광하고 자리잡고 사는 건 다른문제죠
    자리잡고 사는 건 다 거기서 거기예요
    삶의 고단함은 비슷합니다

  • 15. ...
    '23.10.26 2:18 PM (211.33.xxx.86) - 삭제된댓글

    돈이 있어야 합니다..^^

  • 16.
    '23.10.26 2:55 PM (217.65.xxx.14)

    유럽에 적당히 좋은 직장에 적당히 둥글둥글한 성격으로 오래 살고 있는데요 잘 맞아요. 언어를 어느정도 하는거 필수이긴 한데 외국 살이에 잘 맞는 성격이 있어요. 혼자 있는것도 좀 즐길줄 알고 너무 치열하거나 다급하지도 않고 그런점? 한국에서 이건 이래야된다는 거에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고 그렇다고 막 반항 할 것도 없고 사람이 둥글둥글 하면 외국 나와서도 잘 사는것 같아요. 주말에 근처로 다른 나라로 여행 휙 가는것도 좋고 파트너랑 와인 한잔 마시는것도 즐거워요.

  • 17.
    '23.10.26 4:04 PM (217.65.xxx.14)

    그리고 그 나라 사람들 사귀고 친구 만드는자체을 부담 가지실 필요 없고 그냥 우연히 기회가 되면 취미가 비슷해서 말이 통해서 만나는 정도. 직장을 다니는게 젤 중요한것 같아요. 사람들을 대할때 절박한게 느껴지면 누구에게나 부담스럽거든요. 새로운거라고 리액션을 과하게 할 필요도 없고 그러려니 정도로. 그렇게 살다보면 십년지기 친구도 생기고 파트너도 생기고 그러다 아니면 헤어질 수도 있고 동성을 좋아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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