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십에 신랑만나서 둘이 그럭저럭 24평.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요.
고등때 미혼친구가 백화점에서 이불을 파는데
십여년동안. 돈을 아주 많이 벌었더라구요.
많이 파는달은. 일억씩 찍었으니까 수수료 먹는 중간사업자로 수입이 꽤 된거 같더군요.
지금은 오-육백씩 버는거 같구요.
근데도 돈없다구 딱 잘라 말하곤 하더라구요.
얘가 백화점일하기 전에는 돈이 없어 늘 얼굴이 어둡고
그늘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람들 앞에서 목소리도
크고 늘 농담하고 밝아졌고 옷도 브랜드로 타미. Ck
라코스테 띠어리 같은곳에서 세일전에 다 사입고
하더군요.
이런걸보니 돈이란 참 사람을 어떻게 바꿔놓는구나
라는걸 알게되고 역시 돈이 최고구나 싶네요.
제가 친구를 부러워하는건. 돈의 힘으로 밝아졌다는거요. 얼굴이 늘 화색이 돌더라구요.
저는 아끼고 살아야지 이러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