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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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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기

가을 낙엽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23-10-24 15:53:38

몇일째 마음 다스리기가 잘 안돼요...

이런 마음 드는게 정상이 아니겠지요?

 

거의 매 주말이면 어김없이 만나고 하루종일 시간을 같이 보내고

부부끼리 일년에 2-3번을 여행을 가고...

그렇게 보낸지가 벌써 25년쯤 돼요...

종교모임이고 멤버가 부부 4팀이거든요..

 

제가 동네에서 작은 가게를 하고 있어요

지난 주말 모임 멤버 한분이 집안에 큰 행사를 하면서

 

3-4만원 아끼려고 저한테 물건을 안사고 다른곳에서 산걸 알게 됐어요

 

저도 그 행사에 참석하면서 축하금 20만원 들고 갔고요

 

평소에 그분이 어떤 단체 총무라서 간간이 일이 발생되는건 알아도 

나한테 구입 안하는게 조금은 서운했지만,

이번 같은 경우라면 본인집 행사이고 저와 제 남편도 참석하는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저한테 거래를 안하고 다른곳에서 하는건지 너무 너무 서운하고

인간관계가 너무 의미없다 싶어져요..

 

저한테서 구입해도 다른곳에서 구입하는 것과 같은 금액이나 아님 1-2만원 

비싼 정도 인데 25년 인간관계가 그 돈은 아껴야 되는 관계일까!

너무 너무 심란합니다

 

 

IP : 118.47.xxx.9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0.24 3:58 PM (118.235.xxx.73)

    같은 물건이라도 가끔 다른 데서 사고싶은 때가 있어요. 기분전환으로..지인이라도 평생 같은 가게에서만 사야 된다면 어휴 지겹네요.

  • 2. ...
    '23.10.24 4:02 PM (116.32.xxx.73)

    친한건 친한거고 물건사는건 좀
    다른듯한데요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 3. 정말죄송한데
    '23.10.24 4:03 PM (211.248.xxx.147)

    이럴까봐ㅠㅠ 지인 매장 이용하기 어려워요.

  • 4. ...
    '23.10.24 4:03 PM (119.192.xxx.246)

    전 그래서 개인적인 관계를 제 업장에 끌어들이지 않아요
    제 업장에 온대도 오지말라 합니다
    철저히 돈 지불하는 건 타인하고만 거래하게...
    돈 거래 시작하면 싸워야할 때도 있고 서로 안맞는 부분이 당연히 있게 마련인데 그런 걸로 개인적인 친분을 망치기 싫어요

  • 5.
    '23.10.24 4:07 PM (175.120.xxx.173)

    그 분에게 상품을 선택하고 구입할 권리를 뺏을 순 없잖아요...

    내 가게 물건을 구입해주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죠.
    일단 저렴하다면서요..

  • 6. 주변에
    '23.10.24 4:12 PM (121.137.xxx.231)

    영업이나 장사하시는 분 있음 되게 부담이에요.
    내가 내돈 쓰면서 맘대로 선택도 못하고 눈치봐야 하고..
    모임하면서 자주 만나는 거랑 내 물건 구입 안하는거랑 꼭 연결해야 하나요ㅡ.ㅡ
    그럼 부담스러워서 ...

    금액이 저렴한것도 아니고 동일제품을 다른곳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음
    당연히 저렴하게 사죠
    한두개도 아니고 수량이 꽤 많으면 금액이 좀 될텐데요.

    원글님 서운할수도 있겠지만요
    모임 유지하면서 가장 깔끔하려면 이런거 연결 안시키는 거에요
    어느쪽이든 서운한 사람 꼭 나오거든요

  • 7.
    '23.10.24 4:12 PM (106.101.xxx.76)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지요.
    하지만 그 사람입장에서는
    몇만원을 더 주고 사는게
    당연히 싫을 수 있지요.
    그 사람 마음인 걸요.
    그걸로 25년을 이어온 관계를 깨고싶지는 않잖아요.

    제 주변도 보면
    부동산하는 지인들이 많아요.
    집 거래를 한다면
    어디로 가얄지 솔직히 고민스럽고요.

    그냥 업장과 개인적인 친분을
    분리해서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그래야.
    본인도 주변도 편해요.

  • 8.
    '23.10.24 4:28 PM (192.109.xxx.22)

    오히려 상대방이 원글님의 그런 마음을 알면 인간관계에 더 회의를 느끼지 않을까요?
    님은 인간관계를 그냥 업주와 손님으로만 보고 계시잖아요
    내가 누군가와 친했는데 나를 그집 물건 팔아주는 손님으로만 본다면 그 관계는 그만두고 싶어질듯
    공과 사는 구분해주세요

  • 9. 에휴
    '23.10.24 4:29 P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지인들 가게 더 부담스러워요
    거기에 더 비싸다니 왜가요ㅠ

  • 10. ..
    '23.10.24 4:31 PM (172.226.xxx.40)

    지인이면 싸게줘야 되는거 아니에요?그런관계면요

  • 11. 탱고레슨
    '23.10.24 4:31 PM (122.46.xxx.152)

    친한 친구 생각나서 감정 이입되네요. 아무리 친하더라도...팔아주는건 한두번이랍니다. 돈이 바닥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의미 부여하지 마시기를....

  • 12. 이뽀엄마
    '23.10.24 4:32 PM (218.153.xxx.141)

    돌고돌아 원글님도 상대방것 이용해줘야하나 고민하게될때가 있어요.순간 섭섭하신건 이해가지만 이런거 없는게 더 깔끔하고 홀가분하실수 있습니다

  • 13. ..
    '23.10.24 4:41 PM (106.102.xxx.190)

    그럼 거기보다 더 싸게 잘해줄테니 오라고 하시면 안될까요?

  • 14. ...
    '23.10.24 4:43 PM (118.235.xxx.109)

    님 입장을 바꿔서요
    25년 인연에 가격차이가 몇만원밖에 안 되는데 저쪽이
    감수하고 부담할만 하다면 반대로 님이 그만큼 깎아주면서 감수할 만도 하지 않아요? 님말대로면 고작 몇만원인데요..

  • 15. ..
    '23.10.24 5:07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3-4만원 적지 않아요
    많은 부자들이 1만원 기부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걸요
    님이 그 만큼 깍아줄 마음 없었으면 잊으세요
    저 사람 정리 빠른데 그 정도는 끊을 정도 아니에요

  • 16. ………
    '23.10.24 5:25 PM (112.104.xxx.188) - 삭제된댓글

    옛말에 사돈네 떡도 싸야 사먹는다는 말이 있어요
    25년 인연인데 고작 3~4만원 꼭 더챙겨야 하냐?남들만큼 싸게 해줄 수 있지않냐?그걸 다 받냐?
    하고 그쪽에서 손절칠까 말까 한다면 원글님 생각은 어떠세요?
    제 삼자가 보기에는 둘 다 말이 되거든요

    지인중에 전문직인데 아는 사람 일은 아예 안 맡는다는 사람이 있어요
    이래저래 뒷말나온다고요

  • 17. 엥?
    '23.10.24 5:51 PM (118.235.xxx.192)

    서운할 수 있죠.
    왜 원글한테 뭐라해요.
    원글이 서운한건 원글이 축하(?) 의미로 돈 들고 갈걸 알면서도
    1-2만원 아끼려고 물건을 다른데서 산거 가지고 그런거잖아요.
    평소에 그런거 가지고 그런게 아니구요.
    서운할 수 있어요.

  • 18. ...
    '23.10.24 6:18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모임 총무면 비싼곳보다 싼곳 찾는게
    그사람잘하는거에요

    자기 아는집 팔아주며 본인만의 생색 내는거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이네요

    내 가게에서 안팔아주니 마음다스려야할정도로
    서운하다는게 참..
    얼마나
    나의 이익,

    금전에 예민하고 매출에 목매는지 느껴져요

  • 19. 공감제로
    '23.10.24 6:30 PM (59.6.xxx.225)

    댓글들 진짜 공감능력 없네요
    원글님이 지금 물건 못팔아서 서운해 하는 걸로 보이나요?
    20만원 축하금 들고갈 정도라면 그 사람이 원글님 가게에 왔을 때
    원글님은 훨씬 싸게, 혹은 거저라도 줄 수 있는 분이죠

    25년을 가족처럼 지냈는데 몇 만원 아끼려고 일부러 다른 곳에서 물건 샀다는 게,
    그리고 원글님이 그 행사에 갈 걸 뻔히 알면서도 그랬다는 게
    얼마나 서로 민망하고 무색한 일인가요
    서운하고도 남을 일입니다
    저같으면 모임 탈퇴까지 고려할 정도예요
    그 정도밖에 안되는 사람들과 그리 오랜 시간과 감정을 교류했다는 게 억울해서요
    댓글들은 정말 이런저런 오랜 인간관계와 서로의 신뢰, 감정은 눈꼽만치도 생각 못하시네요 ㅎ

  • 20. 멘탈 무너지지요
    '23.10.24 6:57 PM (116.41.xxx.141)

    당연히요
    20만원 안들고가도 섭섭할수있어요
    물론 이해도 되는 경우지만요 .ㅜㅜ
    아는 순간 바로 눈물도 핑돌고 그런 느낌알아요
    돈 몇만원에 겨우 내가치에 고작 매겨지다니싶고
    내가 장사해서 이런 일이 생긴거겠지싶고 ㅜㅜ

    근데 만고의 잔리
    시간이 그런 기억을 흩어가게 만들수밖에요 ~~

  • 21. 심리
    '23.10.24 7:10 PM (124.50.xxx.179)

    원글님 마음 그럴수있지만 상대도 그럴수있어요 객관적으로보세요

  • 22. 가을 낙엽
    '23.10.24 9:35 PM (124.51.xxx.196) - 삭제된댓글

    상황을 세세하게 적을수 없어 간략하게 적다보니 쓴소리도
    내것이 되는 댓글들입니다
    뒤에 서너분이 적어주신 댓글이 딱!
    제 마음이었거든요~~

    그동안 3-4번 거래 있었고 그때마다 할인뿐만 아니라
    선물로 주었던 것들이 남은 이익보다 많았습니다
    지인들한테 한번도 인색하지 않았고

    집에 그래도 대접할거 있음 별거아니리ㅣ도
    언제든지 와서 같이 밥먹는 사이입니다
    그러니 더 상처가 됐던거 같습니다

    댓글들 보면서 여러가지 반성하게됩니다

    몇몇분들 제마음을 꼭 찝어 주셔서 그래도
    위안이 되는밤입니다

  • 23. ....
    '23.10.25 12:21 AM (211.112.xxx.23)

    20만원 들고 간 것은 상대분도 나중에 비슷한 사안일 때 20만원 갚을 거에요.
    저라면 평소에 지인들 많이 싸게 해주어서 이런 일일때 망설임없이 다른 가게 찾지 않고 싶게 만들어놓았을 것 같은데...
    두분 다 대동소이 하다고 봅니다.
    각자 입장에서 행각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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