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후반인데 생산직 일 자체가 첨이라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많이 떨렸는데 놀고 있을 처지가 아니라 구직사이트에서 보고 지원을 했고 오늘 가서 컨베어벨트 옆에 하루종일 서서 단순작업 반복했는데 일 자체는 몸을 크게 움직이거나 무거운걸 들어올리는 일이 아니었는데 손목을 계속 쓰다보니 오른쪽 손목이 넘 아파요. ㅠ
집에와서 잠깐 앉았다 기절한 듯 잠들었나봐요 씻지도 않고...
씻고 손목에 파스 붙이고 다리가 너무 아파서 보니까 복숭아뼈 주위가 퉁퉁 부어있네요. 원래 발목이 안좋은데 장시간 서있어서 그런가..
또 생리가 터진줄 알았더니...한동안 잠잠하던 치질이 ..ㅠㅠ 이래서 내일 일 나갈수 있을까요?
거긴 저보다 연세 지긋한 분들도 많던데..
쓰레기 체력에 뭘 할 수 있을지..
아르기닌 한 포 먹고 잠을 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