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계획을 안 세웁니다.

infp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23-10-22 21:47:20

계획을 세워야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그래야 성과가 있고 

인생이 나가죠. 근데 항상 계획을 세우면

뭔가 방해하는 일이 생기고 더 중요한 일이 

생기고 포기를 강요 당하는 일도 생기는 등

좌절스러운  경우가 좀 많았어요. 

그것도 중요한 순간마다 꼭 그랬어요. 

그러다보니까 언제부턴가 저는 계획을 안 세우게 됐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작은 계획들은 어떻게 어떻게 추진했어요.

자격증을 따거나 청소를 하거나 미용실에 정기적으로 가거나

네 군데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 작은 계획 정도는 저도 

잘 해요. 

 

근데 중장기 게획으로 가면 자포자기해요.

수능 때 그랬고 취업할때도 d-day 다가오면

아직 제대로된 준비가 안 됐다면서 먼저 포기하고

쉬운 시험도 그냥 지나치고 그랬어요. 

 

이건 정말 누구에게도 창피해서 말하지 않은 건데

비인기 직렬 공무원 필기를 붙었었는데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하고 정답도 안 맞혀 보고 그냥 있었는데 합격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계획 포기, 자포자기, 에라 모르겠다의 태도가

중장기 계획에서 자주 나타나요.  이런 건 그냥 더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끈기가 없고 악바리 기질이 없고 도전하려는그 목표가 그냥 그 목표가 간절하지 않은 거지, 더 어떤 붆석을 할 

게 없는 건가요?  확실히 수험이나 경영에서는 계획적인 J분들이 성과가 남다르더라구요. 저처럼 물러터진 사람은  성과가 

없구요. 

 

계획대로 밀고 나가는 끈기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75.197.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르
    '23.10.22 9:48 PM (211.234.xxx.162)

    저도 님이랑 비슷해요
    저는 본능 적으로 이끌리기라도 한 듯 엄청 빡센 남자 만나서 살고 있습니다

  • 2. 아...
    '23.10.22 9:55 PM (99.228.xxx.15)

    저도 똑같아요. 나같은사람이 또있다는게 위안이 되는건뭔지 ㅠㅠ
    저는 어찌어찌 대학가고 취업은 했는데 그 이후에 다 틀어졌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대학편입시험을 준비하다가 실컷 열심히 준비해놓고 정작 떨어지면 어떻하지 그생각만 하다가 스트레스로 온갖 병 달고살고 결국은 시험 목전에서 포기했지요. 시험도 응시조차 안하고. 그게 제 인생의 무덤의 시작이었어요. 그때부터 모든게 자신없고 지레 겁먹고 안하고.
    요즘 유튜브로 나같은 사람들 위한 조언? 마음가짐 같은거 많이 찾아보고 있어요. 자기계발서 이런것도 싫어했는데 요즘은 보면서 동기부여를 계속 받고있고요.
    저는 일단 단기위주의 목표를 세우려구요. 장기는 저도 힘들어요. 부정적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는 연습이 필요한거같아요.

  • 3. 모쏠
    '23.10.22 9:59 PM (114.204.xxx.203)

    .....

  • 4. 몬스터
    '23.10.23 11:50 AM (125.176.xxx.131)

    저도 평생을 계획 없이 살아왔는데요 파워 P입니다 그런데 파워 J 남편과 만나서 결혼생활 20년 하니 ~
    그것도 점점 남편을 닮아가서 이제는 이렇게 계획을 5년 단위로 세우면 서 삽니다. YouTube에 보니까 전두엽이 발달한 사람일수록 계획적이고 절제를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962 깍두기 담그려고 소금에 절였는데 5 깍두기 2023/10/22 2,721
1509961 바쁜 주말이었어요 2 2023/10/22 1,404
1509960 김승희대통령비서관 딸 학폭사건 14 .. 2023/10/22 3,619
1509959 전기 카본매트 샀는데요 4 2023/10/22 3,166
1509958 마켓컬리 11:7분에 결제했는데 9 ... 2023/10/22 4,403
1509957 뻘글.. 무당들이 공부하러 산에 가면 무얼 하셨을까요? 13 궁금이 2023/10/22 4,617
1509956 스트레스가 심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나요? 14 오페라 2023/10/22 2,596
1509955 돌싱글즈 최종회 보고계세요?(결과 스포있음) 17 .. 2023/10/22 7,647
1509954 주소만 알고 이름은 안적어도 우편물 가나요? 6 .. 2023/10/22 1,916
1509953 조승우 오페라의 유령 6 ㅁㅁㅁ 2023/10/22 4,684
1509952 전세집에 정수기 설치 5 정수기 고민.. 2023/10/22 2,937
1509951 짭플 펜슬 쓰시는 분 2 ㅅㅅ 2023/10/22 946
1509950 에어프라이기 vs 식품건조기? 2 건조 2023/10/22 1,788
1509949 이런것도 결국 자기 몫이겠죠 4 2023/10/22 2,068
1509948 과일 등을 나눔하면서 10-20분 사담, 별론가요? 4 ... 2023/10/22 3,211
1509947 왜 유독 빌라에서만 전세사기가 생기나요 26 진짜궁금 2023/10/22 15,581
1509946 차량 운전석 방석 뭐 깔고 타시는지요? 4 방석 2023/10/22 1,480
1509945 저도 넷플릭스 추천해볼까봐요 '애나 만들기' 11 dd 2023/10/22 4,040
1509944 겨울 코트 언제 입으실거에요? 6 코트 2023/10/22 4,572
1509943 에어 프라이어를 사고 싶어요 6 2023/10/22 2,187
1509942 길채는 아직 아무일도 13 soso7 2023/10/22 5,601
1509941 보이차에도 카페인이 있나요? 4 .. 2023/10/22 2,425
1509940 혹시 럭스보이라는곳 아시는분 계세요? 1 럭스보이 2023/10/22 1,387
1509939 쌍꺼풀 두꺼운 사람 눈밑지방재배치해도 괸찮나요? 지금 2023/10/22 899
1509938 감성이 예민한 사람은 20 ㅇㅇ 2023/10/22 5,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