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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인에서 길채 캐릭

...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23-10-22 17:47:42

자기 남편인 부종사관, 견미리 딸이나 그 남편이 원나라에 노예로 끌려갔다면 길채는 당장 돈 마련해서 어떻게든 빼왔을거에요. 그 종정인가 몸종이 노예로 잡혀갔더라도요.

길채가 그런 캐릭이라 장현이 사랑하게 된 거겠죠. 서로 비슷한 영혼이라서. 강하고 자기 사람 지키죠.

누군가에게 친구가 잘하거나 배우자, 자식, 후배, 제자가 잘하면, 그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라서 보답 받는다 생각하는데요. 저는 종종 반대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사람도 좋은 사람이겠지만 그렇다고 주변인들이 그만큼 보답?하는 거 아니거든요. 인간 대다수는 누가 잘해주면 지가 잘 나서인 줄 알아요. 은혜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은혜알고 보답하는 친구나 배우자, 자식, 후배, 제자가 훌륭한 인격이라서 보답도 하는 거더라구요.

IP : 211.246.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22 6:54 PM (122.36.xxx.160)

    맞아요.보답하는 사람도 훌륭한 인격이죠.

  • 2. ..
    '23.10.22 7:15 PM (118.217.xxx.104)

    원글이 의견에 동감하고...사람들 보면 인복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베풀고 마음 씀씀이 좋게 쓰는데...상대가 몇배로 돌려 주는 경우도 있죠.
    아이 고모가 인복이 참 많다 싶은게..고모도 참 잘 하는데
    주변 다들 여유가 있는 부자들이라 몇배로 돌려 받더라고요. 부자여서, 여유가 있어서 다 그러진 않겠지만..시누이 주변은 그렇고 덩달아 우리까지...보답은 또 고모가 알아서 하신다 하고..

  • 3. 00
    '23.10.22 8:05 PM (1.232.xxx.65)

    맞아요. 길채였다면 어떻게든 구해왔겠죠.
    근데 남편새끼는 술집에 팔려갔다니 집에 가버리고
    은애만 혼자서라도 구하러간다며 무모하게 길을 떠나죠. 그래도 의리있더라고요.그 남편이 말려서 못가지만요.
    연준도 종사관 눈치보느라 구하러 못가고.
    길채랑 수준맞는 남자는 장현뿐.
    다른 말씀도 다 맞아요.
    잘하는 사람이 좋은사람이죠.
    대다수의사람들은 누가 잘해주면
    불쌍해서 잘해줘도 지가 잘나서 대접받는줄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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