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인데요. 1-2년 전부터 아랫배도 많이 나오기 시작하고 몸이 많이 안 좋아졌어요. 이전에 술은 많이 먹었었는데 근래 몸이 안 좋아지면서 술도 많이 줄였어요. 그런데 어쩌다 한번씩 먹으면 취기가 안 오르는 거에요. 그래서 아무리 조금만 먹어야지 다짐했다가도 술에 안 취하니까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숙취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근데 다른 건 그냥 참겠는데 진짜 울렁거림이. 거의 전날 먹은 걸 전부 다 토해내고 별도로 링겔이라도 맞아야 직립 보행이 가능합니다. 위내시경은 매년 받는데 5년 전부터 위축성 위염 소견 받았어요. 간수치는 특별한 이상 없었거요.
이렇게 울렁거림이 심한 건 위가 안 좋은 건가요? 간이 안 좋아진 건가요?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