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4월에 갑작스런 생리과다와 빈혈로
강북삼성에서 치료를 받았어요.
생리 과다출혈이 심한 것도 문제지만
이 출혈이 2개월이상 지속되면서 담당의가 경부의 폴립이 원인 같다고 해서 수술까지 했으나
그 후, 일시적 출혈이 멈추고 다시 과다 출혈이 발생했고, 검사 해도 자궁에 문제 없고, 갑상선도 이상 없다며
내원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까지( 담당의가 좀 불친절함. 같은 병원에서 다른 진료도 받고 있고 그 교수에게 수술 이력이 몇건되다 보니 병원 바꿀 엄두를 못냄)
들었어요.
그러다 담당의와 주변인의 권유로 미레나를 했고
출혈양이 현저히 낮아져( 없어지지 않음) 빈혈 수치는 회복이 되었어요.
그런데 없던 심한 생리통이 생겼고, 생리주기도 엉망이 되었어요.
시술 후, 3개월 기다려 보자는 담당의 말에
한달에 10~15일 정도 하루 6시간 극 심한 복통을 느끼며 버텨요.( 진통제는 제 개인 사정으로 타이레놀 정도로 먹는데, 효과가 없어요ㅠㅠ)
11월 초가 미레나 시술 3개월 차인데
저 같은 부작용 겪은 분 계신가요?
미레나 시술 후, 겪은 일이라
병원 내원 하려하지만( 지방이라 통원이 쉽진 않아요)
정말 고통스런 통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