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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간다는 건...

00 조회수 : 4,783
작성일 : 2023-10-08 22:06:07

정신은 20대, 30대와 같은데 45세인 지금 얼굴을 보면 노화가 확연히 드러나네요. 

주변에서도 아줌마로 보구요..^^

 

남편도 신혼여행 때 사진 보면 참 앳되고 싱그럽고 잘 생겼는데, 지금은 흰머리가 많고 피부는 늘어지고 아저씨가 되었어요... 

 

30대 후반까지도 젊다는 생각을 했는데 42살 넘어가면서 확 노화가 느껴지더라구요. 

품격있고 어른스럽게 나이들고 싶어요..

 

마음은 하는 일도 열정적이고 한데, 주변에서 이제 40대 중반 부터는 은퇴 준비를 하라고 하네요.. 직장인인데 50세 후에는 나갈 준비를 해야 하나봐요.. 

 

어떻게 나이들면 좋을까요? 

나는 아직 한창이고 쌩쌩한데 저만 그렇게 생각안하나 싶기도 하네요..

IP : 14.138.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8 10:10 PM (211.208.xxx.199)

    원글님은 62세 왕언니 눈에는 아기 애기인데..ㅎ
    노화 얘기하시니 참..
    지금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50넘어 60되어 사진을 보니까
    저도 그 나이때에는 참 곱습디다.하하..

  • 2.
    '23.10.8 10:11 PM (123.199.xxx.114)

    지금이 좋을때에요
    50중반되면 몸이 기능을 못해요.
    건강이나 잘 챙기세요.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난이 시작되는 나이입니다.

  • 3. 답은 하나
    '23.10.8 10:13 PM (108.41.xxx.17)

    50 넘어서 45세 때 찍은 사진 보면 ... 참 이뻤네... 소리 절로 나오는데 ^^

  • 4. 막돼먹은영애22
    '23.10.8 10:13 PM (49.174.xxx.170)

    외모는 신경쓰지말고 건강이 최고입니다

  • 5. ...
    '23.10.8 10:16 PM (1.241.xxx.220)

    여기 나이드신 분들도 40대 중반에 이런 생각 안하셨나요.
    지금이 내 남은 인생 중 가장 젊은 나이인것이야 당연하죠.
    근데 저도 44세. 원글에 완전 공감.
    30대에는 정말 애 엄마라고 그럼 다들 놀랬은데
    이젠 어딜봐도 어머님. 42~3세부터 피부가 얇아지고 흐물해짐...
    운동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데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고 피하지방이 얇아지는 느낌이에요.

  • 6. 원글
    '23.10.8 10:32 PM (14.138.xxx.105)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 먹는 걸 확 줄이지 않는 이상 잘 안빠지더라구요. 살도 잘 찌구요. 몸매도 흔히 말하는 아줌마 몸매스러워 진다고나 할까요?ㅠ 복부지방 많아지고 허벅지도요. 팔뚝도 굵어지고요..

    얼굴 살도 늘어지고 주름도.. 어릴 때 사진보니 더 여성미가 있고 예뻤더라구요.. 점점 더 노화가 진행되겠지만 여성 호르몬이 점점 더 줄어드는 느낌이에요ㅠ

  • 7. ...
    '23.10.8 10:58 PM (220.71.xxx.148)

    나이를 외모 변화 위주로 느끼실 정도면 한창 나이신 거에요
    50대 들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니까 진짜 겉가죽은 아무 것도 아니다 싶던데요

  • 8. ...
    '23.10.8 11:12 PM (1.241.xxx.220)

    건강에 대한 것도 전 좀 예민한 편이라 그런지 좀 느껴져요.
    소소하게요. 노안, 날라다니던 등산 힘든거, 운동하면 회복력 느림,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수치들도 재검은 아니지만 조금씩 안좋은 쪽으로 기운달까...
    편견이 강화되는 것도 같아서 스스로애게 꼰대주의보를 내리고
    책이나 다큐, 명상 등도 하며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해요.
    외적인거 늙는거 어쩔 수없긴한데... 옷 스타일이 좀 제한되는 느낌이 들어서 슬퍼요.

  • 9. .....
    '23.10.9 4:09 AM (219.255.xxx.39)

    45세인데도 아줌마로 보인다를 한탄(?).
    당연히 혹여 싱글이여도 아줌마로 보여요.
    날씬하다고 해도 아줌마로 보여요.

    왜 집착할까,자기 나이 그냥 즐기시길..

  • 10.
    '23.10.9 7:18 AM (211.57.xxx.44)

    이 글 전적으로 이해됩니다

    제 마음이거든요

    80년생인데

    이 나이듦이 어색하기만하고
    머리엔 뭔가 넣어야될거같고

    그래서
    영어공부 끼적거리고
    책을 읽어요
    아이들이 나이가 어려
    부모공부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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