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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은 갑자기 나타나는 건가요?

상담 조회수 : 6,926
작성일 : 2023-10-04 17:50:48

별일없이 자기할일 잘하며 지내고

일상생활 가능하고 괜찮은데 

갑자기 나타나는건가요?

 

13살인데 환청이 들릴때가 있다고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잠을 잘못자는데 그렇다고 다 

없는 소리가 들리는건 아닐거 같아서요.

 

병원은 예약해뒀어요.

조현병이 정상인처럼 살아갈수도 있는건가요?ㅠㅠ

IP : 58.234.xxx.14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전이고
    '23.10.4 5:52 PM (220.65.xxx.149)

    10대에 많이 나타난대요
    다행히 약먹으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하니 빨리 병원에 가세요

  • 2. 약으로
    '23.10.4 5:52 PM (198.90.xxx.30)

    약으로 조절되면 살수 있어요. 적극적으로 치료 받아야 합니다.

  • 3. 환청 없는
    '23.10.4 5:55 PM (180.66.xxx.23) - 삭제된댓글

    조현병도 있나요

  • 4. ...
    '23.10.4 5:55 PM (14.51.xxx.138)

    초기에 적절한 약물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 할수 있어요 꼭 치료받으셔야해요

  • 5. 소아정신과로 가야
    '23.10.4 5:57 PM (220.122.xxx.137)

    소아정신과로 예약하셨지요?
    가족이 정신과의사인데 청소년은 소아정신과 가라고 해요.

  • 6. 저극적으로대응
    '23.10.4 5:58 PM (175.120.xxx.173)

    조현병은 환청, 망상 수반되지만
    환청이 들린다고 조현병은 아니라고 읽었어요.

    밤에 잘 자는게 너무 중요해서
    우울, 조울, 조현이 수면제라도 먹고
    수면시간을 확보하는것이고요.

    두려워마시고 어릴수록 큰 병원가셔서
    정확히 진단을 받으세요.
    약 복용하면서 생활적응하시면
    무난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 7. ....
    '23.10.4 6:00 PM (175.116.xxx.96)

    그건 아무도 모르고, 아이에 따라 다릅니다.
    멀쩡히 일상 생활 하다가 갑자기 온 아이도 있고, 원래 불안, 강박, 기분변화가 심하다가 환청,망상이 들어서 병원에 온 아이도 있고 그래요.
    청소년기 조울, 조현은 진단 내리기도 힘들고 양상이 너무 다양하여, 정말 경험 많은 전문의 아니고는 진단 내리기 힘들어요. 약먹고 반응으로 판단을 내리기도 하구요.
    인터넷 찾아보고 조현병이다, 아니다 판단하여 미리 겁먹지 마시고, 동네 병원 말고 꼭꼭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찾아가세요.
    저희 아이도 조현은 아니지만 중1때 발병했는데, 여기 저기 상담소 동네 병원 거쳐서 본격적 치료시기가 좀 늦었어요. 빨리 치료할수록 경과가 그나마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정신과 병원 10년차 엄마 입니다 ㅠㅠ

  • 8. ....
    '23.10.4 6:05 PM (175.116.xxx.96)

    윗분 처럼 환청이 들린다고 꼭 조현병은 아닙니다.
    그것이외에 일상 생활,학교 생활이 가능한지, 망상이나 기분 변화는 없는지, 강박 불안은 없는지, 인지 기능 장애는 없는지 등등 여러가지 상황을 판단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나라에 청소년 조울, 조현은 보는 교수님 거의 안 계세요.
    저도 동네 소아정신과, 2차 병원 갔다가 시간만 낭비하고 결국 대학병원 갔구요.
    꼭, 빨리 병원 가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9. .mm
    '23.10.4 6:11 PM (115.136.xxx.87)

    저희아이도 6학년쯤 이명 생겨서 동네이빈후과에서 약도 먹고 큰 병원가서 청력검사 받고 했어요. 어떤 환청인가요?
    단순소음이면 크면서 기력 딸려서 생길 수도 있지 않나요

  • 10.
    '23.10.4 6:14 PM (118.235.xxx.207)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조현병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했어요

  • 11. 발병
    '23.10.4 6:21 PM (119.71.xxx.22)

    초기에 치료 시작하면 완치율이 높아진다고 배웠어요.

  • 12. ……
    '23.10.4 6:24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19-20세에 발병해요
    환청은 다른 여러 정신증에서 나타나구요
    아이가 ‘환청이 들린다’고하면 조현병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보통 ‘엄마도 이 소리가 들리냐’ 고 묻거든요 본인은 환청이 아니라 실제 소리라고 합니다 hearing voice 전에 강박, 피해망상, 망상증등 이 먼저or같이 오구요
    약물치료 인지치료 제때 받으며 잘 관리하면 정상생활(?) 다 합니다 대학도 가고, 친구도 사귀고 직장도 잘 다녀요
    동네병원부터 가서 면담하시고 소아청소년정신건강전문의 에게 진단받으세요

  • 13. qhxhddms
    '23.10.4 6:24 PM (220.117.xxx.61)

    보통은 사춘기에 발병하는게 초기치료를 놓쳐서
    평생 고생한다고 봤어요.

  • 14. ...
    '23.10.4 6:31 PM (211.106.xxx.85)

    조기발견해서 치료받을수록 좋대요

  • 15. 조기
    '23.10.4 6:36 PM (122.36.xxx.22)

    어릴때 예민하고 강박 불안증 있는 경우
    사춘기때 강력한 스트레스가 트리거가 돼서
    조현병이 오는 듯 해요
    빠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해요

  • 16.
    '23.10.4 6:42 PM (125.246.xxx.200)

    조현병환자중에 스카이 출신 여러명 보았습니다. 그 아이들 입시전 발병은 했고 치료 제대로 안받아서 졸업전 또는 후에 폐쇄병동에 입원했는데 치료가 늦어져서 취업까진 못했지만 부모가 좀더 일찍 발견했다면 사회적응은 하지 않았을까요. 제가 다 안탑깝더라구요.

  • 17.
    '23.10.4 6:46 PM (218.39.xxx.50)

    약 파짐없이 챙겨먹으면 정상인으로 살고요.
    단약하면 조현병 발현.
    절대 끊지만 않으면 걱정 안하실만큼 정상적으로 삽니다.
    근데 단약 하는 순간 도로아미타불.
    약 꼭 옆에서 챙겨주세요.
    약 명심하셔야해요.
    단약은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정상적인것 같아서 단약하면 다시 발현되니.
    목숨 걸고 약 챙겨주세요.

  • 18.
    '23.10.4 6:46 PM (218.39.xxx.50)

    빠짐없이덴 파짐없이 오타났네요.

  • 19. ...
    '23.10.4 6:51 PM (175.116.xxx.96)

    일반적으로 잘 치료 받고 약 잘 먹으면 33%는 정상인과 다름없이 생활 가능하고, 33%는 일상 생활은 가능하나, 복잡한 일이나 인간관계를 요하는 사회 생활은 좀 힘들고, 33%는 일상 생활유지도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찍 발견해서 조기 치료 받으면 경과가 좀 낫다고 알고 있으나 그것도 꼭 100% 그런것도 아니구요. 윗분 부모가 일찍 발견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냥 경과가 안좋은걸수도 있어요.
    이놈의 병이 약을 잘 먹고, 치료 잘 받고 있는데 갑자기 또 상황이 악화 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아이 때문에 조울,조현,조현정동장애 환자들 10년 봤어요 ㅠㅠ)

    그.런.데 정말 중1이 단지 아무런 전조증상(강박이나 불안, 인지장애,피해망상등) 없이 단지 환청만 들린다고 조현병으로 일반사람이 판단하기는 너무 이릅니다.
    피곤때문에 생긴 이명일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정신증일수도 있지만, 우선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꼭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찾아가 보세요.

  • 20. 상담
    '23.10.4 6:58 PM (58.234.xxx.141)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대학병원 대기가 길어서 소아정신과로 예약했어요.

    강박은 없는거 같은데 불안은 높은편이예요.
    친구들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심하고 꿈에서도 친구들이 괴롭히는 꿈을 많이 꾼다고해요.

    검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제가 너무 불안해서
    82에 여쭤봤어요.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ㅠㅠ

  • 21. 대학병원도
    '23.10.4 7:01 PM (220.122.xxx.137)

    예약해 놓으세요.
    진단 잘 해야해요

  • 22. ...
    '23.10.4 7:08 PM (175.116.xxx.96)

    저희 아이가 발병한 시기와 같아서 맘이 쓰여서 자꾸 댓글 다는데, 대학 병원 소아정신과 대기 걸어 놓고 매일 전화하세요. 그럼 취소 자리 한두자리 정도 납니다.
    저도 그렇게 매일 전화해서 취소자리 잡았어요.
    그리고 동네 병원 소아 정신과도 꼭 '펠로우'까지 소아전공하신 분으로 가시고, 대학병원 자리나면 가서 다시 진료 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이것 저것 검색해보고 자꾸 불안해 하지 마세요.
    중1 13세에 환청이 들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조현병은 절대 흔한일이 아닙니다.
    진료는 꼭 받아보셔야 하지만, 일상 생활에 큰 문제가 없었다면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 23. 상담
    '23.10.4 7:39 PM (58.234.xxx.141)

    맘이 쓰이셨다니..제가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대학병원에 내일 전화해볼께요.
    아이 밥주는것도 잊고 폰 붙들고 있는데 이제 그만 보고
    밥하러 갈께요.
    댓글주셔서 고맙습니다.

  • 24. 13살이면
    '23.10.4 7:47 PM (59.23.xxx.132)

    아닐거같아요

    아직 어리니까 진짜 잘하는 대학병원가셔서
    다 검사해보세요
    입원해서 검사하는것도 괜찮아요
    그래야지 더 정확해요
    아닐거예요
    스트레스일거예요.

  • 25. ...
    '23.10.4 7:59 P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조현병은 유전이고 남자아이는 10대 중후반. 여자아이는 20대 초중반에 발현합니다. 발현시기에 예외는 있겠지만 대충 이 시기에 발현합니다. 옛날에는 15-18세면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조현병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 26. ...
    '23.10.4 8:29 P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조현병은 유전이고 남자아이는 10대 중후반. 여자아이는 20대 초중반에 발현합니다. 발현시기에 예외는 있겠지만 대충 이 시기에 발현합니다. 옛날에는 15-18세면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조현병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쇠약일수도 있으니 검사받아 보세요. 조현병이어도 약만 꾸준히 먹으면 일상생활 가능합니다만 학업스트레스 등에 노출되면 병세가 더 심각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해야 합니다

  • 27. 윗님
    '23.10.4 10:45 PM (14.54.xxx.15)

    말이 맞네요.
    제 친구 아들이 고교때
    딸은 20대 중반에 발병 했어요.
    딸은 직장 다니 다가 휴직 하고
    1년뒤 복직 해서 결혼 하고 애낳고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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