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성격이 변한걸까요?
나이들어서 그런걸까요?
지고는 못살겠고
그리고 뒤끝있어요.
그래서 홧병이 생길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제가 최근성격이 변한걸까요?
나이들어서 그런걸까요?
지고는 못살겠고
그리고 뒤끝있어요.
그래서 홧병이 생길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참은게 많아서 화병나신거 아닐까요
갱년기 열나서 그런가 저도 화가 많아지더니
좀 지나니 죽으면 다끝인데 화내봐야 나만 늙고 나잇값도 못한다는 소리나듣지..
좀누그러들더라구요
한 순간을 못참아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성격이 되풀이 되고 있어요 반성하지만 몇년 주기로 반복되네요 그런이유로 친구가 저를 외면하는데 괴롭네요
자꾸 미성숙함을 보게되서 미치겠어요
사람이 속이 넓고 싶어요
반백세에요
냉철한 성격인줄 알았는데 맺고 끊는걸 참 못하더군요.
저는 만사가 귀찮은지
그래 너 잘났다 유윈 니가 다 해라 다해..그런 마음 들고
오로지 지금 이순간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제가 원래 엄청 뒤끝있는 성격이었는데, 뒤끝 부여잡고 있는 것도 어찌나 피곤한지
이젠 못하겠어요. ㅎㅎ
저도요 무던하고 착한 성격인줄 알았고 남 부러워 하는것도 없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나보다 잘 사는 지인들 보면 부러워 미치겠어요 뒷끝도 심하고 별거 아닌 일에 화가 너무 나요 근데 이런걸 다 참고 내색은 절대 안해요 자존심이 너무 상하거든요.. 지금은 코로나+우울증(심한건 아니고 펫로스)때문에 지인들과 연락 끊고 사는데 심적으로 너무너무 편해요
저도요 평생 당하고 살아서 폭발했나봐요 하나 당하면 열 갚아야 돼요
노년에 접어들어 성격이 변하는데
좋게 유하게 변하던가 고집불통 거칠게 변하든가
둘 중 하나래요.
선택은 님이..
자신의 내면을 그냥 드러내놓는 글들 참 용기있고 좋아보여요.
전 형제들에 대한 질투심이 있었어요. 특히 경제적으로 안정되있는게 부러웠는데 제 자존심으로 꾹꾹누르고 내색 않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나이들면서 이런 내 모습이 보이고 느껴지고ㅠ 별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인정 인정. 내가 이런 부분에서 형제들 부러워하고, 고깝게 여기는 태도가 있구나...ㅠ 그냥 인정했어요.
그래서인지 그 묘한 열등감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네요.
오래전에 알았어요
이젠 해도 소용없다는걸알아서
그냥 인정하고 내 갈 길 갑니다
나 괴롭힌 것들도 아니고 모두에게 그러면 내꼴이 우스워지죠. 그런 기운 느껴지면 옆에 있기 싫어요
여렸을때 부터 항상 순하다 착하다는 말 듣고 살았는데 나이 들면서 성격이 드러워 졌어요. 요즘은 화가 그리 치밀어 오르고 화가 나면 화를 못참겠어요.
나이들면 고집불통에 화 잘내는 사람도 많죠.
스스로 인식했다면 잘 다스려야죠.
명상 독서 등으로요.
전두엽이 노화되기 시작해서인 듯요.
저는 반대에요.
꼼꼼하고 집요하고 독하고 뒷끝 있는 성격인데
이제 만사 다 귀찮아요.
에너지가 다 떨어진 느낌이에요.
뭐든 그냥 내가 손해보지 하고 넘어가니
살기 훨씬 편하네요.
나이 먹으면서 그게 아상, 아집이었고 모든 병의 원인인것을 알고
완전히 마음을 놓았어요.
나에게 뭐라해도 마음에 절대로 담지않고 흘려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