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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새삼 발견하게된 내성격이

인간관계 조회수 : 4,880
작성일 : 2023-10-02 11:29:08

제가  최근성격이 변한걸까요?

나이들어서 그런걸까요?

 

지고는 못살겠고

그리고 뒤끝있어요.

 

그래서 홧병이 생길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IP : 118.235.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까지
    '23.10.2 11:32 AM (125.177.xxx.70)

    참은게 많아서 화병나신거 아닐까요
    갱년기 열나서 그런가 저도 화가 많아지더니
    좀 지나니 죽으면 다끝인데 화내봐야 나만 늙고 나잇값도 못한다는 소리나듣지..
    좀누그러들더라구요

  • 2. 저도
    '23.10.2 11:35 AM (175.208.xxx.168) - 삭제된댓글

    한 순간을 못참아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성격이 되풀이 되고 있어요 반성하지만 몇년 주기로 반복되네요 그런이유로 친구가 저를 외면하는데 괴롭네요

  • 3. ..
    '23.10.2 11:37 AM (117.111.xxx.242)

    자꾸 미성숙함을 보게되서 미치겠어요
    사람이 속이 넓고 싶어요
    반백세에요

  • 4. 저도
    '23.10.2 11:41 AM (220.71.xxx.148)

    냉철한 성격인줄 알았는데 맺고 끊는걸 참 못하더군요.

  • 5. 나이가 드니
    '23.10.2 11:42 AM (123.212.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만사가 귀찮은지
    그래 너 잘났다 유윈 니가 다 해라 다해..그런 마음 들고
    오로지 지금 이순간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제가 원래 엄청 뒤끝있는 성격이었는데, 뒤끝 부여잡고 있는 것도 어찌나 피곤한지
    이젠 못하겠어요. ㅎㅎ

  • 6. ㅇㅇ
    '23.10.2 12:03 PM (222.100.xxx.212)

    저도요 무던하고 착한 성격인줄 알았고 남 부러워 하는것도 없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나보다 잘 사는 지인들 보면 부러워 미치겠어요 뒷끝도 심하고 별거 아닌 일에 화가 너무 나요 근데 이런걸 다 참고 내색은 절대 안해요 자존심이 너무 상하거든요.. 지금은 코로나+우울증(심한건 아니고 펫로스)때문에 지인들과 연락 끊고 사는데 심적으로 너무너무 편해요

  • 7. ㅇㅇ
    '23.10.2 12:15 PM (118.235.xxx.15)

    저도요 평생 당하고 살아서 폭발했나봐요 하나 당하면 열 갚아야 돼요

  • 8. ㅓㅓ
    '23.10.2 12:19 PM (223.38.xxx.223)

    노년에 접어들어 성격이 변하는데
    좋게 유하게 변하던가 고집불통 거칠게 변하든가
    둘 중 하나래요.
    선택은 님이..

  • 9. 이런글 좋아요
    '23.10.2 12:20 P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자신의 내면을 그냥 드러내놓는 글들 참 용기있고 좋아보여요.
    전 형제들에 대한 질투심이 있었어요. 특히 경제적으로 안정되있는게 부러웠는데 제 자존심으로 꾹꾹누르고 내색 않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나이들면서 이런 내 모습이 보이고 느껴지고ㅠ 별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인정 인정. 내가 이런 부분에서 형제들 부러워하고, 고깝게 여기는 태도가 있구나...ㅠ 그냥 인정했어요.
    그래서인지 그 묘한 열등감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네요.

  • 10. 저는
    '23.10.2 12:37 PM (1.235.xxx.154)

    오래전에 알았어요
    이젠 해도 소용없다는걸알아서
    그냥 인정하고 내 갈 길 갑니다

  • 11. ㆍㆍ
    '23.10.2 12:48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나 괴롭힌 것들도 아니고 모두에게 그러면 내꼴이 우스워지죠. 그런 기운 느껴지면 옆에 있기 싫어요

  • 12. ㅇㅇ
    '23.10.2 12:49 PM (1.235.xxx.70)

    여렸을때 부터 항상 순하다 착하다는 말 듣고 살았는데 나이 들면서 성격이 드러워 졌어요. 요즘은 화가 그리 치밀어 오르고 화가 나면 화를 못참겠어요.

  • 13. ..
    '23.10.2 12:55 PM (182.220.xxx.5)

    나이들면 고집불통에 화 잘내는 사람도 많죠.
    스스로 인식했다면 잘 다스려야죠.
    명상 독서 등으로요.
    전두엽이 노화되기 시작해서인 듯요.

  • 14. ...
    '23.10.2 1:23 PM (122.38.xxx.31)

    저는 반대에요.
    꼼꼼하고 집요하고 독하고 뒷끝 있는 성격인데
    이제 만사 다 귀찮아요.
    에너지가 다 떨어진 느낌이에요.
    뭐든 그냥 내가 손해보지 하고 넘어가니
    살기 훨씬 편하네요.

  • 15. 저도 원글님성격
    '23.10.2 5:49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나이 먹으면서 그게 아상, 아집이었고 모든 병의 원인인것을 알고
    완전히 마음을 놓았어요.
    나에게 뭐라해도 마음에 절대로 담지않고 흘려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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