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룡이랑 안 했고
집안 좋고 성품 학벌에 직장도 좋은 그 남자 무조건 선택했을 거야..
그때 왜 여길 몰랐을까요 마이클럽만 들락날락ㅠ
팔랑귀라 82회원들 말씀 정독하며 큰 도움 받았을텐데.
싸우고 나서 한 소개에서 만나게 돼 단순히 단점을 커버한다는 이유로 빠르게 결혼했어요 일종의 보복같이. 정말 멍청하죠
친정엄마도 대화가 잘 안 됐기에 34살 전에 결혼해서 애기 낳아야한다 여자는 커리어가 있어도 집밥이 중요하고 남자 밥은 꼭 챙겨줘야한다 딸은 출가외인이다 등등 세뇌많이 받았어요
그때 여러 조언을 해 줄 82가 딱이었을..
제 자신도 제대로 몰랐고 원래의 기질 감각 욕망을 누르고 있다가 결혼 후 82를 알고 나를 비로소 알게 된 거 같아요 이 선택을 무를 수도 되돌릴 수도 없어 자주 고통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