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땐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새로운 음식 만들기에 에너지를 쏟았었죠. 나이 드니 시간 여유가 있는데 하기가 싫네요.아이들이 집 밥을 덜 먹기도 하고.
추석 연휴 맞이 정리 중인데
집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오레가노, 넛맥, 팔각, 화이트후추, 피클링, 바질, 클로버, 시나몬, 시나몬스틱, 파프리카, 쿠민 가루가 있네요.
유통기한 넘긴 ㅜㅜ. 저 중 쿠민(쯔란) 가루는 왜 샀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양꼬치 먹어본 적도 없고 그쪽 계열 음식 싫어하는데(마라탕도 한 달 전 처음 사먹어 봄)...
없으면 아쉬운 향신료, 최근엔 요리를 안하니 유통기한 넘겨 결국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