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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0년차 남편의 진심

@@ 조회수 : 17,969
작성일 : 2023-09-29 11:00:42

어제 재미로 인터넷으로 제 사주를 보는데 제가 이해 안되는게 있어서 남편에게 좀 봐달라고 했는데 계속보다가 갑자기 동공이 커지더니 얼어 있길래 왜 그러냐고 물으니 제 사주에 몇번의 위기?를 넘기면 남편과 100년 해로한다는걸 보고

아이고 큰일났네 지겨워라ㅠ 이러는데 진짜 진심이 느껴져서  참 ㅠ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한눈 한번 안팔고 늘 챙기고 집안일도 안시키고 자상한 사람인데..  

IP : 111.65.xxx.10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23.9.29 11:02 AM (223.38.xxx.163)

    님만 지겨운줄 알았어요?

  • 2. 어휴
    '23.9.29 11:05 AM (124.54.xxx.37)

    남편이고 첫댓이고..ㅉ 꼭 그렇게 사람속을 후벼파야하나요? 남편아 농담이라해도 저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이 속상합니다~

  • 3. ..
    '23.9.29 11:07 AM (73.148.xxx.169)

    여기도 많이 올라오잖아요. 한쪽이 대박인생이면 다른쪽은 쪽박 인생.

  • 4. ㄹㅇ
    '23.9.29 11:10 AM (223.39.xxx.7) - 삭제된댓글

    집안일 잘 하고 애들 잘 보고 이런 남편 몇 봤는데 그게 꼭 아내를 엄청 사랑해서라기 보다 물론 사랑하겠지만..
    책임감이 커서 혹은 자기만족에 그럴수도 있는거더라구요
    이게 꼭 나쁜것도 아니죠 결혼생활에 책임감 중요하고 안하는거 보단 낫잖아요ㅎㅎ
    그걸 몇명 보고나니 세상 한쪽면만 보고 꼭 다 좋다 할것도 아니구나 싶었어요
    님도 똑같이 말해주세요 미투~~~ㅋㅋㅋ

  • 5. ㅇㅇ
    '23.9.29 11:10 AM (119.198.xxx.18)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사람들 속마음이 투명하게 겉으로 다 드러난다면
    유지되는 관계는 그 어떤것도 없을거란거

    다들 귀막고 눈가리고 대충 사는 거예요.

    몰랐던 진심 알면 뭐 어쩔 건가요?
    이혼하실것도 아니고

    애초에 결혼도 내가 필요하니 한거지
    상대방에게 부족한거 내가 배우자가 되서 채워줘야겠다는 이타심으로 한거 아니잖아요
    상대방도 마찬가지였을거구요
    그저 서로의 니즈가 맞아떨어졌기때문에 맺어진 관계일 뿐이죠

    뭘 바라시는 건가요?

  • 6. ㅎㅎ
    '23.9.29 11:12 AM (175.123.xxx.2)

    농담같아요

  • 7. 짜짜로닝
    '23.9.29 11:13 AM (172.226.xxx.45)

    유머글 아니에요?? 웃자고 올리신 거 같은데 댓글이 ㅋㅋ

  • 8. ....
    '23.9.29 11:18 A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역시 첫 댓글
    사람 기분 잡치게 하려고 제일 먼저 못된 글 쓰는 심버 좀 보래요

  • 9. 자식도
    '23.9.29 11:18 AM (14.50.xxx.160)

    지겨워요..ㅠㅠ

  • 10. ....
    '23.9.29 11:18 AM (118.235.xxx.79)

    역시 첫 댓글
    사람 기분 잡치게 하려고 제일 먼저 못된 글 쓰는 심보 좀 보래요

  • 11. ㅎㅎ
    '23.9.29 11:19 AM (220.73.xxx.36) - 삭제된댓글

    그 위기가 지금인 것 같은데요 ㅎㅎ
    원글님이 진심이라고 생각하면 위기
    실패한 농담이라고 생각하시면 별일 아닌 하루

  • 12. .....
    '23.9.29 11:36 AM (116.120.xxx.69) - 삭제된댓글

    농담이겠죠.
    그걸 뭐 진지하게 받아들이세요.

  • 13.
    '23.9.29 11:50 AM (182.225.xxx.31)

    남편분이 평상시 잘하나봅니다
    그정도는 농담이죠

  • 14. ker
    '23.9.29 12:08 PM (114.204.xxx.203)

    그런 농담도 못하나요 ㅎㅎ
    우린 ..저보고 살만큼 살았다고 해서ㅡ57세
    그럼 당신은 무덤 파야겠네 했어요

  • 15. ㅇㅇ
    '23.9.29 12:13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첫댓 저런건 제발 좀 커뮤니티 관리 차원에서
    강퇴처리했으면 좋겠네요
    저 못된 심보 어디서 뺨맞고 여기에다 화풀이하나본데
    이러니 재밌는 사람들은 점잠 글 안쓰고 다 떠나고

  • 16. 영통
    '23.9.29 12:41 PM (106.101.xxx.249)

    농담이면 어떻고 진담이면 어때요?
    진실 그게 뭐 그리 중요한가요?
    마음? 그것도 뭐 그리 중요한가요?
    님에게 잘하고 쓸모있게 행동하면 된 겁니다.
    쓸모없이 옆에 붙어서 사랑한다 나불 입만 놀리는 남자보다 나아요

  • 17. ㅡㅡㅡ
    '23.9.29 1:49 PM (183.105.xxx.185)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한눈 한번 안팔고 늘 챙기고 집안일도 안시키고 자상한 사람인데.. ㅡ 이거죠. 저러느라 얼마나 매일 지겹겠나요 ? 배려받는 사람은 배려하는 사람의 고통에 둔감하고 오히려 9 을 잘하다 1을 못 하면 난리 ..

  • 18. ..,
    '23.9.29 2:30 PM (211.204.xxx.68)

    농담이겠지요 ㅎㅎ
    진담으로 받을 필요 없어 보여요 ~

  • 19. 에이
    '23.9.29 3:03 PM (211.235.xxx.19)

    딱 봐도 농담이죠.

  • 20. 첫댓이
    '23.9.29 7:40 PM (121.162.xxx.174)

    후벼파는 건가요?
    우리도 남편 지겹고 가끔 미워도 그게 싫다 자체는 아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맞아 진심이야 개새끼야 가 위안인 건지

  • 21. 클로스
    '23.9.29 10:04 PM (222.162.xxx.209)

    남편의 센스.
    첫댓글의 유머. 끝 ㅎ ㅎ

  • 22. 솔직히
    '23.9.29 10:3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자겨운거 맞잖아요
    서이좋고 트러블 없이 살아도 지겨운 건 지겨운 거
    지겹지 않을 거라 뭘로 장담하나요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하물며 남의 마음을 어찌 안다고..
    천년만년 나만 바라볼 줄 알았나요
    그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면 이해가는데 니가 이럴 줄 몰랐다.. 그건 아니죠
    남의 속마음은 알 수가 없어요

  • 23. ..
    '23.9.30 2:48 AM (106.101.xxx.231) - 삭제된댓글

    친구도 자주 보면 지겨울 때가 있는데
    매일 수십년 보는 부부도 지겨울 수 있죠

  • 24. 초농은
    '23.9.30 6:56 AM (59.14.xxx.42)

    사실. 진실이죠. 사람들 속마음이 투명하게 겉으로 다 드러난다면 유지되는 관계는 그 어떤것도 없을거란거
    다들 귀막고 눈가리고 대충 사는 거예요.
    222222222222222
    님도 맨날 남편이 좋기만 한건 아닌가요!
    몰랐던 진심 알면 뭐 어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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