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국민 인구를, 여성인구로 신생아수를 나눈게 아니죠
가임기(15~45세) 여성으로 신생아수를 나눈 숫자가 0.7로 떨어진겁니다
실제로는 최근 10여년간 가임기 여성 수 자체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30대 후반, 40대 초반까지는 아직 남아선호사상이 있던 시기라 여아중절수술이 암암리에 있었고, 결과적으로 남녀성비가 116에 치닫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자연상태에서의 남녀성비는 105수준입니다)
가임기 여성이 이미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에 출산율이 떨어지는 거죠.
즉, 출산율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겁니다.
국가 소멸 운운할 정도로 출산율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건 '오바육바'가 아닙니다.
이렇게까지 젊은이들이 출산을 거부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는 것도 '오바육바'가 아니구요.
얼마나 이 나라가 아이들을 키우기에 부적절한 나라인지 이야기하는 것도 '오바육바'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