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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 더듬는 시어머님

82 분들 조회수 : 12,220
작성일 : 2023-09-29 00:37:33

성형과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과 시간을

보냈던 분이라 그런지

타인의 외모에 넘 관심이 많아요.

아들의 며느리도 그저 여자로 보는 좀?

이상한 시점이 있어요.

그게. 설명하기힘든데

결혼때도 아들 뺏겼다고 우셨어요.

 

긴 이야기 많지만

 

어제 글에 시어머니가 허리 더듬으면서

너도 살쪘구나

했단 이야기에 정색을 하란 댓글을 읽고

 

오늘도 왔냐며

허리를 쓱윽~ 만지며 내리더니

배앞까지 만지시길래

 

소름돋아요 그만하세요

넘 싫어요 

순간 정적은 흘렀지만 속은 편했네요.

그 못된 습관 고쳐드려야겠어요.

IP : 223.39.xxx.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9 12:39 AM (175.199.xxx.58)

    저라면 비명을 악하고 질렀을듯요 잘하셨어요

  • 2.
    '23.9.29 12:40 AM (121.54.xxx.184) - 삭제된댓글

    순간적으로


    꺄ㅡ아

    하세요
    그리고 소름돋아서 놀랐어요

    이렇개 반서적인 반응으로 만드셔요

  • 3. ...
    '23.9.29 12:40 AM (118.235.xxx.13)

    님도 만지세요

  • 4.
    '23.9.29 12:41 AM (121.54.xxx.184)

    순간적으로


    꺄ㅡ아

    하세요
    그리고 소름돋아서 놀랐어요

    이렇게 반사적인 반응으로 만드셔요

  • 5. ...님
    '23.9.29 12:43 AM (223.39.xxx.22)

    님도 만지세요

    댓글 기억했다가 다음에는 그렇게도 해볼께요ㅋㅋ

  • 6. ...
    '23.9.29 12:43 A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비슷하네요
    뱃살만지고 팔뚝만지고
    거기다가 계속 목욕탕 같이가자고 합니다
    왕뚱띵이라 궁금해 하는 것 같아서 참아줘요

  • 7.
    '23.9.29 12:44 AM (121.54.xxx.184)

    이렇게 순간적인 상황을 만들면
    좀 조심하거든요

    본인의 본심이 드러날까봐요

  • 8. ....
    '23.9.29 12:45 AM (110.13.xxx.200)

    나이든 인간들은 그런게 무례한줄 모르나봐요.
    말도 함부로 하고 손모가지도 함부로 굴리고..
    진짜 추해요..
    너무 갑자기 들어오면 반응도 못하고 어..어..하다가 당하는거죠.
    그나마 적나라하게 반응하셔서 너무 다행이에요. 못된 버릇 싹고쳐놓으세요.
    진짜 상상도 못할짓거리죠.
    진짜 나이불문 무례한 인간들 극혐이에요.

  • 9. 무슨
    '23.9.29 12:53 AM (221.140.xxx.198)

    너도 살쪘구나라니,
    원글님을 자기 외모나 몸매의 경쟁자로 생각하는 건가요?

  • 10. ....
    '23.9.29 12:58 AM (211.221.xxx.167)

    어우 속 시원해.
    잘하셨어요.
    우리 며느리들도 어른이라고 어대잡하려 하지 말고
    그런 무례한 처사엔 참고 넘기지 말고 불편함을 표현해야해요.

  • 11. 그거
    '23.9.29 1:31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나이들었다고 누가 그런데요.
    체신없고 비위좋고 이상해서 그런거죠.
    잘하셨어요
    이제 님이 처신을 잘해서
    어려운 며느리 되세요.
    그런 시모에겐 적당히 어려운 며느리여야
    조심할거 같네요.
    그런 손버릇 며느리에 망신당할만 해요.

  • 12. ......
    '23.9.29 2:4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위 아래 훝는 시선도 너무 싫은데,
    직접 만지다니요? 진짜, 소름돋겠어요 으~~~

  • 13. 똨같아요
    '23.9.29 3:07 AM (210.106.xxx.136)

    저희 언니는 시누가 그랬대요 미친년맞죠?시누~저희언니가 이쁜편인데 질투하나봐요 나이 60가까이돼서 뭔짓인지 미친년 확실해요

  • 14. 미친ㅠㅠ
    '23.9.29 4:26 AM (175.118.xxx.4)

    왜그러신데요
    진짜우리집에서는 있을수도없는일

  • 15.
    '23.9.29 5:07 AM (220.125.xxx.8) - 삭제된댓글

    큰형님이 느닷없이 허리를 감싸쥐어서 깜짝놀랐네요.
    그나이에 왜케 허리가 날씬하냐며....
    원래도 아무생각 없는 스타일이에요

  • 16. 너도 살 찌는구나
    '23.9.29 6:05 AM (108.41.xxx.17)

    저에게 그러시더만요.
    넌 평생 배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배 나왔네.
    나이는 못 속이지. 라고 흐뭇해 하심 ㅋㅋㅋ

  • 17. 미친여자
    '23.9.29 6:22 AM (121.133.xxx.137)

    많나봐요
    제 큰시누이가 그 짓을 아주 가끔 불시에 한번씩
    (항상 그러면 마음의 준비를 단디할텐데)해서
    한번은 제가 먼저 갑자기 확 잡았어요
    날씬부심 엄청난 잉간인데
    생전 첨 그러니 배에 힘줄 새도 없이
    뭉클한 뱃살을 잡혀버린거죠 ㅋㅋ
    평소 제 앞에서 엄청 배에 힘주고 있거든요
    와우~ 형님 마른비만이셨네 이티네 하하하!
    했더니
    지도 여직 한 짓이 있으니 울그락붉으락ㅋㅋ
    세상 통쾌했네요
    허리길고 다리도 짧은 주제에 깜냥도 안되면서
    어디서 까불어 흥!!

  • 18. 몸매도
    '23.9.29 6:34 AM (112.155.xxx.85) - 삭제된댓글

    진짜 자기 몸매 좋은 사람은 남 몸매 재고 있지 않죠
    얼굴도 성형미인이 남들 얼굴에 더 관심 많구요
    친부모형제도 아닌데 남의 몸을 왜 함부로 만지긴 만질까요 소름끼치게.

  • 19. ...
    '23.9.29 7:13 AM (119.71.xxx.54) - 삭제된댓글

    전 심지어 출산하고 한 달째 시어머님 생신이라 갔더니
    시외숙모가 나를 아래 위로 훑으며
    '허리가 굵어졌네. 너도 별 수 없구나.'

    미친....

  • 20. ㅋㅋㅋ윗님
    '23.9.29 12:46 PM (59.2.xxx.166)

    우껴요 힘줄 틈도 없이

  • 21. 만지기 전에
    '23.9.29 7:23 PM (218.39.xxx.207)

    피하셔야지
    반사신경 키우세요

  • 22. ...
    '23.9.29 11:08 PM (124.56.xxx.113)

    예전에 시댁에서 자고 머리감고 덜 말라서 안묶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너는 묶는게 이뻐하면서 제머리를 확 잡는거예요.. 지 딸들한테는 절대 못그러면서...완전 정색했어요

  • 23. 천박
    '23.9.29 11:49 PM (223.38.xxx.242)

    하도 여자 위치가 낮다보니 갑질할게 며느리였던지라
    저런식으로 부끄러운줄 모르고 민낯을 드러내던 거죠
    진짜 후져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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