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 고2 딸 연휴직후 내신인데 남편은 데려가서 조부모님께 꼭 인사 드려야한다
아이가 불성실하지만 집에서 공부란걸 해보겠다니 저는 집에 있겠다로 갈등중이에요
차례는 형제들과 거주지에서 지내고 타지로 왕복 7시간 이동해야해요 또 남편은 연휴 끝날때까지 본가에 머무를 예정이구요
남편에게 시험 끝나고 주말에 찾아뵙자고 해도 차마 그 말을 못하겠다고 말 그대로 끙끙 앓아요
처음엔 제의견에 동의했다가 아무래도 반기 든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보통 이런 경우 그냥 데려가야하나요?
올해 전교권으로 성적 급상승하였지만 행실이 불량해요ㅜ
고민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고등 내신이 얼마나 중요한데 시험 앞두고 그 먼길을 오고 갈 생각을 하시는지요
그걸 이해 못해주는 어른들은 친척이라도 친적이 아닌겁니다 꼰대지
학군지 고딩이들 내신 시험 앞두고 굳이 장거리 지방 안 내려가죠. 어른들께 잘 말씀드리세요. 이해 못하실수도 있지만 어쩔수없죠뭐. 아이 인생 책임져 줄것도 아닌데
같은 도시면 가고 아니면 공부한다.
이 경우 왕복 7시간! 그냥 고2는 전화 드리고 인사!
엄마는 가서 사정 설명드리고 추석당일 올라 온다.
아빠는 본인 내키는 대로.
그래도 시험 끝나면 시간 내서 조부모님 방문하면 좋고.
시험 끝나면 그래도 시간 내서 조부모님 뵌다.
매번 내신이 대입이라고 설명드리고 가지마세요 먼지방을 어찌갑니까 갔다오면 피곤하고 공부루틴도 깨질거에요 남편만 보내세요 이해하든 말든 원글님이 아이를 배려해주세요
설에는 방학이니까 꼭 데리고 가고 추석엔 시험이 겹치니 안데리고 가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결혼만 하면 효자병에 걸림
30 여년전, 나도 고등 시험이라고 큰집 안 갔는데^^
아빠차에 엄마랑 자녀4명이라, 어릴적 낑겨 타고 갔지만,
고등부터는 명절날 잘 안 갔었음.
고딩, 수험생은 열외지요 당연한거쟎아요 우리애 컨디션난조로 시험못보면 누가 책임져주나요
무조건 안가요 딸아이 고딩때 추석에는 거의 시가 친정 안갔어요
우리나라에서 고3은 왕이죠....
진짜 30년전에도 그랬어요ㅋ
아이가 가겠다고 하나요? 당연히 두고 가야죠. 저희는 시댁이 가까워서 명절 당일만 데리고 갔다 올거지만 먼거리를 뭐하러 굳이...
그런데 행실이 불량하고 불성실한데 전교권일수도 있군요. 엄마 눈에만 불성실한거겠죠? 그냥 궁금해서요.ㅎㅎ
낼 모레 시험인데 어딜 갑니까
고민할 일이라는게 놀랍네요.
학군지 고2고 연휴지나 시험이면 그냥 남편만 보내세요.
이정도 이해못하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저 고등때는 추석엔 열외였어요. 물론 큰집이 집에서 차로 1시간 조금 넘는 거리에 당일치기로 다녀오니 그런 걸수도 있었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1박이었어도 저만 놔두고 다녀오셨을거 같아요.
저희집 큰애는 고1인데 아이학교도 연휴 끝나고 바로 중간고사라 지방 안 가요. 당일치기로 다녀오는데 아이도 챙겨줄겸 저도 집에 있을까 생각중.
가까우면 가겠는데 너무 머네요
고2면 시험 잘 봐야죠
내년에 후회할 일 만들지 마시고
남편 잡으세요
가지 말아야죠
두고 가는데..
아이만 두고 가요.
제가 외며느리인데 안가면 안되는 분위기라
가서 1박만 하고 금방 올꺼에요
연휴 직후 시험이면 당연히 못 가죠. 아빠들은 입시에 대해 정말 무지해서 요새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30년전에도 안갔어요.
남편혼자 가라고 하세요 엄마는 마음을 담대하게 갖고 아이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