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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딸 12시 넘어 나가 1시간있다 들어왔어요

ㅇㅇ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23-09-27 01:35:16

너무 늦은 시간에 지 오빠랑 싸우는데 

(싸운다기보다 일방적으로 소리지름 

이유는 . 자기방에 강아지 있나 오빠가 들여다 봤다고... 딸은 마루에 있는 상황

잘시간 되면 개 두마리가 어디서 자리를 틀었나보고 문을 닫고 자든 불러 같이 자든 해야 하니 그런거) 

오빠가 자기방 들어오는거 엄청 싫어하는거 아니, 

 그간은 그걸로 서로 큰소리 나도 간섭안하거나

자꾸 까먹는 아들을 혼냈는데 

오늘은 들어간것도 아니고 개찾는다고 들여다 봣는데 소리지르네요 

자기는 오빠방에 뭐 가지러간다고 통보만 하고

쑥 들어가고 .그걸로 지오빠가 한마디하면 

자기는 미리 말했고 필요한게 이방에 있는데 어쩌냐고 대뜸 화를 내요 

오늘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소리 너무 크다하며 니가 좀 예민하긴 하다 했더니

갑자기 자기가 친딸이 맞냐며 ...

항상 지오빠 혼내다 한번 저한테 뭐라 했다고

이러네요 

답답해서 10분만 바람쐬러 간다길래

너무 어이없고 저도 화가나서 맘대로 하라 해버렸더니 

40분지나도 안들어와서 찾으러갓더니

24시 카페에서 나오네요 

정말 얘 왜 이러죠 

엄마 엄마 엉겨붙으며 2시간전까지 수다떨어놓고

갑자기 자기가 친딸 맞냐며 나가고 ....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요즘 비슷한 에피가 많아요 ㅜ

식구들이랑 안맞는다 갑갑하다 이런소리 자주하고..

 

 

 

IP : 125.179.xxx.2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3.9.27 1:38 AM (125.178.xxx.170)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ㅎ
    위로 드립니다.

  • 2. ...
    '23.9.27 1:41 AM (58.234.xxx.222)

    아직 중2병인가보네요

  • 3. dma..
    '23.9.27 1:45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미쳐서 그래요. 성장홀몬이 머릿속을 지배해서 정신못차리고 있는거지요.
    그러다 고등학교 올라가면 다시 착한 딸로 되돌아옵니다.
    효녀 될거에요.
    우리 조카놈이 저거보다 더더더더더더더ㅓㄷ 심하게 굴었었어요.
    언니와 형부가 벌벌 떨면서 살았었지요.
    지금은 효자 되었답니다.

  • 4. ㅇㅇ
    '23.9.27 1:46 AM (125.179.xxx.254)

    위로 감사합니다

    이게 중2병인가요 ㅜㅜ
    얘는 늦게 왔나봐요 ...안이랬는데
    왜이리 화가많은지
    온식구들한테 다 화를 내서 아빠는 두달전부터
    삐쳐있고 (딸은 아빠가 그러거나 말거나 하네요 ..
    언제든 자기의 애교로 어찌해볼수있다 자신감이 있어요;;)
    저한테도 오빠한테도 화냈다 금방 자기 필요한거 있음
    살살 웃으며 부탁하고....
    애들이 이러나요?
    살짝 무서워요.. 병원가봐야 하는건 아닐지

  • 5. ㅇㅇ
    '23.9.27 1:47 AM (58.234.xxx.21)

    저희집 애도 그래요
    지는 오빠 방에 불쑥 들어가서 책상 뒤져서 자기 필요한거 찿으면서
    오빠가 자기 방 들여다만 봐도
    뭘 보냐고 소리 지르고 난리
    고딩입니다 에휴...

  • 6. ㅇㅇ
    '23.9.27 1:53 AM (125.179.xxx.254) - 삭제된댓글

    아이고 이런 애들이 있군요 ㅜ
    너무 급작스런 감정변화에 내심걱정했는데
    댓글 감사합니다
    얼른 지나가야 할텐데... ㅜㅜ

  • 7. ㅠㅠ
    '23.9.27 3:10 AM (1.244.xxx.182)

    저희 집에도 있어요

  • 8. ...
    '23.9.27 5:41 AM (14.51.xxx.138)

    저희 집에도 있어요222

  • 9. 선플
    '23.9.27 7:06 AM (182.226.xxx.161)

    어후..딸들도 만만치 않군요ㅜㅜ

  • 10. ...
    '23.9.27 7:09 AM (223.38.xxx.3)

    친딸인줄 알았는데 니가 자꾸 이러는거보니 내 딸이 아닌가싶다 하세요. ㅡㅡ 너만 성깔부릴줄 아는거 아니란다. 다들 너한테 참고있는거 안보이냐고.

  • 11. ㅇㅇ
    '23.9.27 8:08 AM (125.179.xxx.254)

    아.. ㅜㅜ 울집딸만 이런거 아니군요

  • 12. ㅇㅇ
    '23.9.27 8:10 AM (125.179.xxx.254)

    대사.. 써먹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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