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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진상 학부모들 사태를 보며 이해가 가는게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23-09-25 13:39:14

언젠가 제가 글도 썼었는데 조카손주가

자폐인듯 한대 부모가 몰라서 답답하다 얘기를

해줘야 하나 하니 다들 말하는 순간 의가 상한다고

말하지말라고 댓글 달아주셨어요. 맞는 말이더라구요.

벌써 5세 유치원을 갔는데 그전 어린이집 샘들도

지금 유치원 같은 어린이집 샘들도 이야기를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 했더니 요즘 사태보니 이해가 가네요.

직언을 절대로 못해주는 거였어요ㅜㅜ

부모가 어떻게 받아들일줄 모르니까 샘들이 몸사리는

거였어요. 이제 이해가 가네요. 이래저래 치료 시기를

좀 놓칠꺼 같아 속 상하네요. 5살이 되도록 인지 못하는

애 엄마.아빠가 제일 속터지긴 합니다. 주변 가족들만

끙끙 앓고 있어요. 살짝 병원을 가봐라해도 못알아 먹어요.

IP : 175.114.xxx.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도
    '23.9.25 1:40 PM (119.64.xxx.62) - 삭제된댓글

    알고 있을껄요?
    애써 아니길..하고있는거죠

  • 2. 교육학
    '23.9.25 1:43 PM (175.114.xxx.59)

    배운 부모들인데 이해가 안가요.
    알면서 모르는척 할 성격들은 아닙니다.
    주변 가족들도 그게 논쟁꺼리예요.
    아는데 모르는척하는거다. 진짜 모르는거다.

  • 3. ..
    '23.9.25 1:45 PM (116.121.xxx.209)

    한의사 부부인가?
    발달 느린 아이, 동남아 고아원에다 버리고 오는 부모도 있었지요.
    본인의 오점으로 생각하는 거죠.

  • 4. ...
    '23.9.25 1:48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부모도 알고 있지만 애써 인정하지 않으려는 걸수도 있어요
    지지난주인가 금쪽이에 비슷한 사례 나왔어요
    자폐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는 아이
    부모 심정이 어느정도 이해가요

  • 5. ㅜㅜ
    '23.9.25 1:49 PM (175.114.xxx.59)

    8~9년 만에 얻은 귀한 아기라서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아직 인지를 못하는거죠.

  • 6. ..
    '23.9.25 1:50 PM (222.117.xxx.76)

    아마 알꺼에요 드러내기 힘들어서 글죠

  • 7. 주위에
    '23.9.25 1:55 P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주위에 있는데 알지만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부모 마음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 8. . .
    '23.9.25 1:59 PM (61.43.xxx.106) - 삭제된댓글

    답답하시겠지만 포기하고 신경끄세요ㅠㅠ
    알고있을거에요.

  • 9. ...
    '23.9.25 2:07 PM (218.239.xxx.56) - 삭제된댓글

    귀하고 온가족 사랑 듬뿍 받으니 알아도 겉으로 티 못내는 걸수도 있어요
    부모가 당사자니 친척들은 아무말 안해주는게 맞아요
    좋은일도 아닌데 자꾸 걱정이랍시고 말 얻는거 정말 부담이에요
    그냥 모른척 예뻐만 해주세요

  • 10. ...
    '23.9.25 2:08 PM (175.214.xxx.25)

    부모가 제일 답답하지만 확인하기가 너무 무서워서 그럴수도 있고, 늦게 트이는 애들도 있고 해서 말하기 조심스럽죠.

  • 11. ㅇㅇ
    '23.9.25 2:08 PM (14.39.xxx.206)

    그게 안다고 하더라도 감당이 안되는 일이라 일단 회피가 먼저더라구요 들인 공인 많을수록 쌓은 업적이 많을수록 절대 자신에게 그런일이 생길거라는 생각도 안하고 하지도 못하거 인정도 못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누구보다 더 내 새끼를 위해 집중할겁니다
    원글님은 그런 경험 없으신가봐요 아님 자식이 없으시던가요

  • 12. 가족들
    '23.9.25 2:17 PM (175.114.xxx.59)

    모두 아는척은 못하고 보면 이뻐라만 해주고 있어요.
    동영상이나 사진을 매일 올려줘서 보다보니 걱정을
    안할수가 없네요.
    유치원 가면 이야기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물거품이 되었지만 이해가 가구요.

  • 13. --
    '23.9.25 2:22 PM (222.108.xxx.111)

    아는 집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 받아보라고 권했대요
    그 집 할머니는 담임이 촌지 바라고 우리 애만 미워한다고
    동네방네 욕하고 다녔어요
    그 아이 지금도 말이 없고 친구를 잘 못 사귀더군요

  • 14. 음..
    '23.9.25 3:00 PM (211.250.xxx.112)

    친척 어른에게는 아닌척할수 있지만 기관에 보낼때는 아이 상태를 오픈하고 미리 선생님께 특이사항을 알려드려서 좀더 예측가능하시게 돕는게 맞죠. 근데 선생님께 아닌척하는건 선생님을 신뢰하지 않아서일수도 있고..그게 아닌척한다고 선생님이 모를수가 없는건데.. 5분만 섞어놓으면 바로 티나요

  • 15. 초등
    '23.9.25 3:09 PM (118.235.xxx.32)

    초등학교 가면 담임이 바로 얘기 해줍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쌤과 초등은 좀 많이 달라요 병원 가서 검사 받으라고 말해줘요 욕 먹든 말든 해주더라고요

  • 16. ....
    '23.9.25 4:51 PM (211.234.xxx.217)

    사실 5살이면 치료 황금기는 지났다고 봐야하고 지금이라도 5,6 세에 달리셔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 17. 윗님
    '23.9.25 4:58 PM (175.114.xxx.59)

    댓글이 제 마음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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