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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모습을 블랙박스로 봤더니..

ㅇㅇ 조회수 : 7,880
작성일 : 2023-09-25 07:25:41

158, 57에서 53으로 줄어서 한껏 자신감 업 된

요즘입니다.

 

 근래 들어 남편과 니 말이 맞니, 내 말이 맞니..

사소한 걸로 입씨름 하게 되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어제 아침에도 어디 다녀오다가 초록불이었다, 빨간불이었다로 입씨름. 결국 제가 블랙박스 보자고 했어요.

아침 외출 다녀온 뒤 남편은 뭘 블랙박스까지 하더니

운동 다녀온 저녁에 생각났다며 메모리를 갖고 올라왔어요.

낮에 아들과 같이 멀리 외식하고

남편은 이후 운동 가고 해서

아침 촬영본은 삭제가 돼서 보지를 못했는데

제가 걷다가 살짝 뛰는 모습을 보게 됐어요

4킬로 빠져서 엄청 날씬할 줄 알았어요

차를 향해 뛰어오는데 곰이 폴짝폴짝 뛰어오는 줄..

둔탁한 곰이 귀여운 곰으로 바뀌었을 뿐이었어요.

 

상비는 살이 빠져도 여전히 상비ㅠ

 

IP : 175.207.xxx.1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5 7:30 AM (218.234.xxx.128)

    좀 더 빡세게 다이어트하세요. 올해안에 4자 보시길...

  • 2. 그러니까
    '23.9.25 7:31 AM (1.227.xxx.55)

    블랙박스, cctv 보지 마세요. 화질이 안 좋아요. ㅎㅎ
    거울로 내가 보는 게 진리다...생각하셔요.

  • 3. ..
    '23.9.25 7:32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하비는 살이 빠져도 하비입니다. ㅠㅠ
    왜 빠져야 하는데는 안빠지고
    얼굴, 가슴 이런데부터 마르는가?(하비녀)

  • 4. ㅇㅇ
    '23.9.25 7:34 AM (175.207.xxx.116)

    저도 처음에는 옆으로 퍼져보이는 영상 때문일거야..
    이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같이 걸었던 아들은 똑같이 보였어요 ㅠ

  • 5. ㅇㅇ
    '23.9.25 7:35 AM (175.207.xxx.116)

    살이 빠지든 안빠지든
    하비의 영원한 승리입니다

  • 6. 모든
    '23.9.25 7:38 AM (121.133.xxx.137)

    카메라는 다 사악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연옌들이 그리도 뼈말라로 고수하나봐요
    제가 164.6에 48이거든요
    그나마 잔근육이 많아 보기보다 많이 나가고
    사람들은 46정도로 봐요
    근데 아는 동생이 운동 유툽을 해서
    가끔 마스크 쓰고 찬조출연(동생이 설명하면
    제가 시연하는ㅋ)하면
    보정전 쌩캠은 그냥 50킬로 정도의 보통으로
    보이더라구요
    동생은 어깨 좀 있는 탄탄한 몸인데
    완전 상비체형으로 보이구요

  • 7. ㅇㅇ
    '23.9.25 7:42 AM (175.207.xxx.116)

    164 48
    와우 거기에 잔근유까지

    저는 유튜버보다 거기 시연하는 분들이 부러웠는데..
    영상 찍는 거 재미있을 거 같아요

  • 8. 어떤 느낌인지
    '23.9.25 8:01 AM (219.248.xxx.248)

    알거 같아요.
    저도 피티해서 님정도 키로 56에서 52로 뺐어요. 배가 아직도 통통해서 사진으로 기록해서 빼면 좋다해서 배사진을 찍었더니 딱 유튜브에서 보던 before사진이더군요. 누가 볼까봐 무서운 사진.

  • 9. 일희일비금지
    '23.9.25 8:04 AM (210.126.xxx.33)

    ㅎㅎㅎㅎ아침부터 재밌네요.
    원글과 댓글.
    공감하며 빵터졌어요.
    이상.상비 ㅠㅠ

  • 10. ..
    '23.9.25 8:09 AM (125.191.xxx.179)

    지금키에날씬해보이려면
    49정도는되어야
    좀ㅈ빠졌구나싶어요
    저도157에 52인데 원래 55-56이었거든요
    얼굴만빠짐

  • 11. 찍는거
    '23.9.25 8:32 AM (121.133.xxx.137)

    재밌긴한데 생각보다 엄청 오래걸려요
    후작업도요

  • 12. ker
    '23.9.25 8:36 AM (114.204.xxx.203)

    건강하면 됐죠 그정도면 뭐

  • 13. ㅇㅇ
    '23.9.25 8:37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운동으로 빼셨어요?

  • 14. ㅋㅋㅋㅋ
    '23.9.25 8:59 AM (106.101.xxx.53)

    싸운건 중요하지 않음 ㅋㅋㅋㅋㅋ

  • 15.
    '23.9.25 8:59 AM (149.167.xxx.147)

    귀여운 곰이 폴짝폴짝 뛰어오니 얼마나 좋습니까. 곰 사랑스러워요.

  • 16. ....
    '23.9.25 9:34 AM (112.220.xxx.98)

    ㅋㅋㅋ
    저도 이런글 남겼었어요
    블박으로 제모습보고 너무 놀랬다고 ㅋㅋㅋㅋ
    카메라화면이 실제모습보다 좀 더 크게 나온다고 하잖아요

  • 17. 피골
    '23.9.25 10:42 AM (211.104.xxx.48)

    이 상접해야 그나마. 타고나길 뼈대가 가늘면 좀 낫고요. 아이돌 44 아니고 33 사이즈예요. 160 언저리 애들

  • 18. 흐흐
    '23.9.25 1:14 PM (61.47.xxx.114)

    저는 어쩌다 다이소가면 거울에제모습~
    어후 ! 다이어트 해도 진짜보기싫어요

  • 19. ㅎㅎㅎ
    '23.9.25 1:19 PM (221.145.xxx.192)

    정말 그래요. 저도 그랬습니다.
    빼기 전엔 도대체 얼마나 쪄 보였나 소름이..

  • 20. 저도
    '23.9.25 5:18 PM (175.114.xxx.59)

    거울보면 아직 봐줄만하다 싶은데
    셀카모드나 사진 보면 웬 할머니가 보여서
    헉! 해요.

  • 21. ㅇㅇ
    '23.9.26 9:17 AM (175.207.xxx.116)

    빼기 전엔 도대체 얼마나 쪄 보였나 소름이..
    ㅡㅡㅡㅡ
    제 말이 그거예요..ㅎㅎ


    저는 어쩌다 다이소가면 거울에제모습~
    ㅡㅡㅡㅡ
    계단 중간에 거울이 있잖아요
    무심코 올라오는데 거울에 숙모들의 모습이
    보이는 거예요.
    그 다음부터는 다이소 계단 올라갈 때 허리 꼿꼿한 자세로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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