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 57에서 53으로 줄어서 한껏 자신감 업 된
요즘입니다.
근래 들어 남편과 니 말이 맞니, 내 말이 맞니..
사소한 걸로 입씨름 하게 되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어제 아침에도 어디 다녀오다가 초록불이었다, 빨간불이었다로 입씨름. 결국 제가 블랙박스 보자고 했어요.
아침 외출 다녀온 뒤 남편은 뭘 블랙박스까지 하더니
운동 다녀온 저녁에 생각났다며 메모리를 갖고 올라왔어요.
낮에 아들과 같이 멀리 외식하고
남편은 이후 운동 가고 해서
아침 촬영본은 삭제가 돼서 보지를 못했는데
제가 걷다가 살짝 뛰는 모습을 보게 됐어요
4킬로 빠져서 엄청 날씬할 줄 알았어요
차를 향해 뛰어오는데 곰이 폴짝폴짝 뛰어오는 줄..
둔탁한 곰이 귀여운 곰으로 바뀌었을 뿐이었어요.
상비는 살이 빠져도 여전히 상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