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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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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운반시

며느리 조회수 : 3,933
작성일 : 2023-09-23 23:28:56

이번 명절엔 시어머니 힘들어하셔서 음식 따로 해서 차례 지내기로 했어요.

저는 서울, 시댁은 부산

쉬기 쉬운 나물, 탕국은 어머니가 해놓으신다고 하셨고

저는 전이랑 생선, la 갈비 해가기로 했는데

Ktx타고 갈꺼예요.

집에서 기차역까지 1시간, 부산까지 3시간, 시댁까지 1시간 총 5시간 예상하면

전과 생선은 집에서 출발전까지 완성해서 스티로폼 박스에 냉매팩 두개 넣고 포장하고

갈비는 전날 양념만해서 가도 괜찮겠지요?

딱마 부산가서 시장에들러 다 사가고 싶습니다만ㅠ

IP : 116.36.xxx.16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스
    '23.9.23 11:39 PM (59.10.xxx.133)

    그렇게까지 해야되나요 ㅠㅠ

  • 2. ㅜㅜ
    '23.9.23 11:42 PM (112.169.xxx.47)

    존경스럽네요ㅠ
    도대체 누굴위해 이런 일들을 해야하는걸까요
    그노무 제사 제사 제사ㅜ

  • 3. ㅠㅠ
    '23.9.23 11:44 PM (113.131.xxx.169)

    저희는 부산이고 서울사는 동서가 내려왔다가 음식을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가요.
    자동차는 차가 막히니 안가져오고
    지하철,기차,지하철 로 집으로 돌아가는데
    챙겨주면서도 저거 가져가려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시어머님께서 욥번에 원글님이 이고지고 오는거보면
    고생한다싶어서
    담부턴 사서하자고 해야 말이되는건데 말이죠.
    이놈의 명절싶네요ㅠ

  • 4. 우리때부터라도
    '23.9.23 11:49 PM (122.43.xxx.65)

    끊어내야해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ㅜ

  • 5. 요즘세상에
    '23.9.23 11:52 PM (211.112.xxx.130)

    그 정도로 고생하고 오는데 나가드시지...
    사서하든지. 전 며느리 그러고 오면 걍 외식할래요.
    와준것만으로도 예뻐서

  • 6. ㅇㅇ
    '23.9.24 12:04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차도 없이 이고지고 ㅠㅠ
    재료 사 놓으시면 전은 거기서 남편이랑 같이 부칠깨요 하시면 안되나요. 다른것도 마찬가지.

  • 7. ...
    '23.9.24 12:11 AM (222.236.xxx.19)

    그냥 부산가서 시장가서 차라리 거기서 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걸 어떻게 가지고 가요...
    차로 가는것도 아니고 기차로 가는데

  • 8. ..
    '23.9.24 12:11 AM (175.119.xxx.68)

    좀 그냥 가까운 가게서 주문하세요
    아우 글 읽는데 ㅉㅈ이
    그렇게까지 해서 먹어야 하나요

  • 9. ..
    '23.9.24 12:23 AM (58.235.xxx.226) - 삭제된댓글

    요즘 누가 그러고 살아요.
    노인이 아무말이나 하면
    젊은 사람이 합리적으로 판단해야지
    하라는대로 다 하다가는 홧병납니다.

  • 10. 그렇게하면
    '23.9.24 12:36 AM (211.250.xxx.112)

    안상할거 같아요. 저는 시어머니가 제사는 커녕, 김장김치니 명절 먹을 음식이니..일절 단 한번도 안했어요. 근거리에 사셔서 먹을 음식 저혼자해서 아이스박스에 담아 택시타고 날랐었네요. 남편이라도 나서서 제사음식 사서 하라고 말꺼내게 하세요. 원글님도 늙습니다. 그러다 관절이라도 상하면 너무 슬퍼져요

  • 11. 제발
    '23.9.24 12:43 AM (217.149.xxx.215)

    산골도 아니고 부산사는데
    왜 서울에서 생선을 준비해 가나요?
    그냥 재료 사다 놓으시라고 하세요.
    남편더러 전 부치라 하고

  • 12. ..
    '23.9.24 12:44 AM (73.195.xxx.124)

    생선고장 부산을 가면서 서울서 생선음식을 해서 가는지요.
    부산가서 사세요.

  • 13. -;;;;
    '23.9.24 1:08 AM (58.237.xxx.75)

    아니 해가기로 결정한 사람한테 댓글들..
    그건 원글님이 알아서 하겠죠
    원글대로 포장해서 가면 괜찮아요~~ 택배로 보내도 괜찮잖아요 ㅎㅎ

  • 14. ..
    '23.9.24 1:50 AM (124.53.xxx.169)

    아무 시도도 안하면
    아무것도 안 달라져요.

  • 15. ...
    '23.9.24 4:10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이러다간 우리 애들 세대에는 명절도 없애 버릴지 몰라요.
    같은 경험하며 명절마다 속병이 있었는데 이제는 여행갑니다.
    우리가 바꿔야해요.
    욕이 따라오지만 욕하는것들 손하나 까딱하지 않은 시짜입니다.
    욕이 배밖으로 뚫고 나오지 않구요.
    명절다운 명절 보내게 됐어요.

  • 16. 원글님
    '23.9.24 4:16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최고 50대는 되겠죠?
    제가 40대인데 주변에 아무도 제사 때문에 이런 궁상..안떨어서요

  • 17. 요즘 택배 진짜
    '23.9.24 7:41 AM (180.229.xxx.203)

    좋잖아요.
    하루면 가던데
    어느때는 진짜 24시간도 안걸리던데요.
    지방에서 서울로 회도 배달시켜 봤어요.
    택배하세요.
    들고 다니는것도 보통일 아니예요.

  • 18. 윗님
    '23.9.24 7:55 AM (211.60.xxx.195)

    추석에 택배 쉬잖아요
    목요일부터 연휴 계속 쉽니다

  • 19. 아~
    '23.9.24 8:12 AM (180.229.xxx.203)

    그렇군요.
    생각 못했네
    죄송~~~

  • 20. ㅇㅇ
    '23.9.24 8:16 AM (180.230.xxx.96)

    한번 먹을것만 해가시는거죠?
    아님 부산가서 사시는게 낫구요

  • 21. ㅇㅇ
    '23.9.24 8:36 AM (182.161.xxx.233)

    명절이라 택배는 끝났을것같네요
    정말 조금만 하세요
    동네시장에서 정말 조금만 사시거나

  • 22. 82쿡에서
    '23.9.24 9:38 AM (175.223.xxx.48)

    무슨 댓글 기대한겁니까?

  • 23. ..
    '23.9.24 9:46 AM (220.78.xxx.253)

    la갈비 농라마트에서 오늘 내일까지 택배주문받는 곳 있어요
    제일 무거운거니까 부산으로 직접 보내세요

  • 24. ...
    '23.9.24 10:12 AM (61.254.xxx.98)

    시댁에 가서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부산을 안 떨어도 되니까 장점도 있죠
    무거운건 남편이 들겠죠. 저희도 비슷한 식으로 해요. 시댁이 그렇게 멀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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