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남편이 폭언, 욕설, 정신적 학대를
한다면요.
내 자존감과 관련이 있나요?
학대당한이후로 자존감이 없어진것 같거든요...
결혼 후 남편이 폭언, 욕설, 정신적 학대를
한다면요.
내 자존감과 관련이 있나요?
학대당한이후로 자존감이 없어진것 같거든요...
당연히 관련 있죠.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정서적 지지를 받으면 자존감 올라가기도 하더라구요.
당해도 자존감 있는 사람은 깨고 나오고
자존감 없는 사람은 계속 당하죠.
상실되죠.
왜냐 그 폭언에 합당한게 나라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무기력해지고
돈버세요.
그리고 이혼이 힘드시면 별거를 하시길요
당연하죠
근데 윗님댓글이 정답
학대 당해도 자존감 있는 사람은 깨고 나오고
자존감 없는 사람은 계속 당하죠.222
자존감있는 사람같으면 바로 이혼아닐까요.????
그걸 어떻게 견디어요...ㅠㅠ
관련성이 높아요. 배우자는 혈육이 아니면서 가족으로 동거하는 최초의 타인이잖아요. 그 배우자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자존감에 큰 영향을 줄거같아요. 학대는 죄악이예요
원글님의 마지막 문장이 가슴 아프네요.
무슨 말인지 저도 잘알아요.
정서적 학대는 가스라이팅과 같이 사람의 자존감,자신감을 파괴해요.무너지지 말고 저항해야 해요. 계속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증도 와요.
배우자의 학대가 얼마나 사람을 망가뜨리는지 잊혀지지 않는 방송 프로가 있어요.
십 수년 전에 sos라는 프로그램에서
어떤 집의 남편이 아내를 학대하는데 아내가 정신적으로 지능에 문제있는 사람처럼 행색이 더럽고 행동거지가 어눌했어요. 발달 장애인을 정상인이 학대하며 사는 커플로 보여서 동네 주민이 제보를 해서 제작진이 관찰하다가 접근해서 그 남편과 아내를 분리하고 아내는 보호소에 보내줬어요.
놀랍게도 상담 결과로 알게된 것은
그 아내가 원래는 전문대 졸업의 학력을 가진 정상인이었다는 점이었어요. 정상적 지능을 가진 사람이 오랜 구박과 학대로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자아가 무너지고 망가질수도 있다는 것이 참 참담했어요.
학대 피해자 였을걸요.
그런건 경험자가 잘하거든요.
원글님의 성장과정, 부모와의 관계에서 자존감이 낮아지도록 살았을 가능성이 지극히 높습니다.
보통은 학대를 당할 때 이게 학대임을 인지하는 게 정상인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하고도 계속 사는 것은
애초부터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남편 때문이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가 원인
그러다 자실 충동이 생기는 거에요
어여 살길을 찾으세요
현실적으로 211님의견이 맞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학대를 당할때는애초에 부모님 관계가 보통의 관계였으면 남편이 폭언이나 폭력을 행사할때 이게 미쳤나 싶을것 같은데요 ...
남편도 그렇지만 애초에 부모와의 성장과정에서도 ..ㅠㅠ 문제가 있었던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211님의견이 맞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학대를 당할때는애초에 부모님 관계가 보통의 관계였으면 남편이 폭언이나 폭력을 행사할때 이게 미쳤나 싶을것 같은데요
보통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랐으면 이건문제가 있다고 바로 파악했을것 같아요 ..
친구들이나 부모님등 주변에서는 한번도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문제일테니까요..
남편도 그렇지만 애초에 부모와의 성장과정에서도 ..ㅠㅠ 문제가 있었던것 같아요
남편 학대..
왜 그러고 살까요? 당장 이혼하던지 살길을 찾겠죠 자기 자신을 그런 대접 받도록 두지는 않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