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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살 아들 유튜브 보여주면서 밥먹이는데요

홍홍 조회수 : 6,287
작성일 : 2023-09-23 01:12:19

아들이 날때부터 작게 태어나 지금도 작고 입이 짧아요

집에서 저녁한끼 먹이는데도 진이 다 빠지고 그마저도

잘 먹질 않아 며칠전부터 유튜브 보여주며 먹였더니

삼십분동안 앉아서 식판 하나 뚝딱이네요 ㅎㅎㅎ

기분탓인지 요즘 살도 부쩍 찐거같고요

하아 이렇게라도 해서 먹여야 할지

아니면 안좋은 습관은 미리 고쳐야 할지 매번 갈등이예요

배고프라고 굶기면 진짜 굶다가 밥주면 또 세숟갈 먹고 끝...

지난번 오은영박사 강의들으러 갔었는데 하신 말씀중에 밥먹을때 영상 보여주지 말라고 했었는데 ㅠㅠ

선배맘님들....이렇게 먹이는건 정말 아닌건가요????

 

IP : 113.60.xxx.5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3 1:19 AM (125.132.xxx.53)

    밥안먹고 힘들게해서 우울증오고 약먹고 미치겠다 하면 보여주세요
    세살이라봤자 24개월쯤 아닌가요

  • 2. 절대
    '23.9.23 1:21 AM (223.62.xxx.205)

    절-대-로 그러지 마세요.

    아이의 두뇌 발달을 저해하고
    세상을 배워 나가며 모든 감각이 발달해야 하는데
    시력을 과하게 사용한 말초적인 쾌락 추구에만 몰두하게 만드는 겁니다.

    눈 나빠지는 건 둘째치고
    아이의 정신을 망치는 짓이에요.
    책 한 줄 바로 앉아 읽지 못하고
    엄마 때려서라도 폰 받아내려는 아이로 키우지 않으려면 절대로!!!
    성장기에, 가능하면 미성년자 기간 내내 스마트폰 주지 마세요.

    요즘 이미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모르시겠어요…? ㅠ
    이 게시판에 최근 들어 올라오는 자녀 고민이
    학업 고민, 친구 고민이 아니라
    아이들이 밥도 안 먹고 누워서 폰만 보려고 한다
    학교도 안 가려고 한다
    폰 보다가 밤을 샌다
    아침에 못 일어나 학교를 못 간다
    대학생이 되어도 방에 처박혀 폰만 보고 안 나온다… 입니다.

    제발요.

  • 3. .....
    '23.9.23 1:2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어릴 때부터 영상에 노출되는 거 자연스러우면 나중에 그것때문에 님이 더 힘들어요.

    윗님 말대로 어린 아이들 영상 쉽게 접하는 거 문제된 지는 벌써 한참 되었어요. 스마트폰때문에 어릴 때 부모가 철저히 배제시켰어도 학교 들어가서 문제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벌써부터 영상 보여주는 거 저는 나중에 결국은 엄청난 스노우볼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 4. 그런데
    '23.9.23 1:27 AM (122.34.xxx.60)

    영상 보여주지 않는 게 최상이구요. 불가피하게 보여주실 때는 마화 말고 딩동댕 유치원이나 뿡뿡이ᆢ 같은 시청자와 소통하면서 생활습관 잡아주고 교훈도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보여주세요.
    만화는,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며 줄거리를 파악할 능력이 있는 연령이 된 거 아니면, 그냥 입 벌리고 뇌활동이 거어 없는 상태에서 보게 되서, 진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여주면서 밥을 먹여도 그 프로그램을 소재로 해서 자꾸 대화를 유도하고 말을 시키시면서 먹여보세요
    물론 영상 되도록이면 안 보여주시는 게 최상이긴 하지요.

    그런데 밤마다 아이가 듣든 안 듣든 꼭 동화책 읽어주면서 재워주세요
    이게 정말 제일 권하고싶은 육아입니다

  • 5. 그렇게
    '23.9.23 1:34 AM (115.41.xxx.36)

    폰 보여주지 마세요.
    애가 폰중독 되는 지름길이예요.
    공부 신경 안쓰고 밥만 잘 먹고 커도 된다면야 뭐.

  • 6. ..
    '23.9.23 1:37 AM (121.174.xxx.78)

    엄마가 스트레쓰받고 지치는게 젤 힘들어요
    저는 보여줘도 된다에 한표입니다
    아이가 안먹는거 억지로 먹이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요
    그리고 요즘 교육되는 만화 많아요
    엄마까투리,베베핀..
    아기엄마 힘내세요^^

  • 7. .....
    '23.9.23 1:43 AM (211.179.xxx.191)

    안그래도 초등때부터 중독되어 중고등 가면 더 힘든데요.

    벌써 엄마 편하자고 그래야 하나요.

    밥은 밥 먹는 행위에 집중해야 하는데
    지금은 영상을 보느라 음식 먹는 걸 무의식으로 하잖아요.

    그게 장기적으로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근본적으로 왜 애가 밥을 잘 안먹나
    식감에 예민한가 위나 장이 약한가 그런 이유를 찾아보세요.

  • 8. 아이고
    '23.9.23 1:45 AM (115.138.xxx.80)

    징글징글하게 안먹는아이 키워봐서 그 마음 아는데요. 세숟갈먹어도 활동잘하면 그만큼만 먹어도 되는애에요. 안먹는애나 잘먹는애나 크는건 똑같고 중딩고딩되면 먹지말라고 먹을거에요.
    이걸 애어릴때도 알았으면 그렇게 속썩이지않았을건데
    영상은 정말 보여주지마세요. 어차피 크면 핸폰잡고 사는데 초등까지만이라도 책읽어주세요

  • 9. ㅇㅇㅇㅇ
    '23.9.23 1:49 AM (14.32.xxx.156)

    밥을 식구들이 애기 주변에 앉아서 같이 먹음 좋던데요.
    엄마 아빠가 같이 먹으면서 으앙~ 입 크게 벌리고 맛있는 듯이 먹고,
    서로 막 먹여주고 맛있다 냠냠 이런 거 보여주면 저희 애는 좀 낫던데..
    그래도 잘 안먹긴 안먹었어요. 커서도 편식해요. 그래도 세살 때 보단 나아요. 지금 중학생.^^
    힘내세요!

  • 10. 저요
    '23.9.23 1:59 A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아이였고 집안내력이라 비슷한 유형 많은데요
    절대절대 비추고
    위에 동화책 읽어주라는 분 말씀이 백번 옳고요
    발도르프에선 어릴 때 엄마가 읽어준 동화책이 성인이 됐을 떼 세상 풍파를 이겨낼 힘이 된다고 해요

    일단 그렇게 애 전두엽 망치면서까지 안 먹여도 돼요
    아기가 위나 장이 약해서 그럴 확률 커요
    저도 징글징글하게 안먹어서 엄마아빠가 노래부르면서 먹이고 레시피 맨날 바꾸고 해도 안먹어서 빼빼 말랐다가 성장기에 운동하면서 허기라는 걸 알고 잘먹게 바꼈어요
    그렇게 억지로 먹이면 나중엔 토해요ㅜ
    아이의 위에서 안받아주는 걸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애가 입 닫으면 나중에 한 번 더 시도해 보시든지요..
    그리고 손바닥으로 배를 살살 자주 쓸어주세요
    엄마가 내손약손 하듯이요
    많이 먹게 하려면 아가의 위와 장을 건강히 해주면 저절로 먹게 되는걸 애 다 망치면서 유튭같은걸로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ㅜㅜ

  • 11. 홍홍
    '23.9.23 2:00 AM (113.60.xxx.52)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생각해볼게요 경험담 이나 팁 댓글도 환영합니다

  • 12. ..
    '23.9.23 4:01 AM (58.79.xxx.33)

    징글징글하게 안먹는 아이 많이 봤는데 ... 그거 냅둬도 굶어죽ㄱㅓ나 영양실조 걸렸단 소리는 없잖아요. 배는 곯아야 애가 밥 찾아요. 좀 더 크면 밥 잘먹는 아이가 되는 거구요. 물론 그 전에 엄마가 지쳐 나자빠지겠지만요. 기저귀차고 앉아서도 책보던 입짧은 아이는 책보면서 밥먹긴하던데 공부 엄청나게 잘하고 잘자라긴했어요. 청소년기에 소아비만되던데요. ㅎ
    방법은 냅두면 배고프다고 밥달라고 한다가 정답이에요

  • 13. 비디오를
    '23.9.23 4:03 AM (213.89.xxx.75)

    아이가 안먹는건...맛없어서. 장이 작아서 못받아줘서.
    미야리산 아이지 베베 요즘도 나오나 몰라요.
    소아과샘과 상의하고 먹였더니만 아이가 배변이 잘되는지 밥을 잘먹기 시작했어요.
    종합비타민이요...밥잘먹는 비타민이 있대요.
    샘에게 처방받아서 가루비타민을 약국서 처방전으로 받아서 애 먹이고 밥먹였어요.

    여러음식 해먹이다보면 애가 잘먹는 스타일이 뭔지 대충 나올거에요.
    우리애들은 씹는힘이 좀 약해서 나물류를 엄청 힘들어했어요.
    야채를 푸욱 고아서 흐믈흐믈한걸 잘 먹었고요.


    한우 안심 스테이크...1센치 두께로 잘라와서 버터물에 구워주었더니 안먹는 큰애가 혼자서 포크질해서 다 먹더이다...아니 얘는 섬유질은 무슨 소 되새김질하듯 한시간도 씹는애인데,,,단백질 소고기는 잘라주지않아도 덥썩 먹습디다.
    그당시가 30개월때 였을거에요. 애가 한우안심스테이크 세 개만 먹고 살았을거에요.

  • 14. ㅎㅎㅎㅎㅎㅎ
    '23.9.23 4:34 AM (213.89.xxx.75)

    그거 냅둬도 굶어죽ㄱㅓ나 영양실조 걸렸단 소리는 없잖아요. 배는 곯아야 애가 밥 찾아요.

    놉.
    그냥 굶습니다.
    애가 축 쳐져서 잠만 늘어지게 자는게 그거 잠자는게 아닌거 같아서 애 깨워서 아이 좋아하는 음료라도 마시게 해줬어요.
    안먹는 아기 길러본적 없는 분들이 이런소리 하시죠. 애 잡습니다.
    안먹는애들은 입에 안맞으면 굶어서 쓰러지도록 안먹어요.

    굶으면 다 먹는다. 이것도 엔간히 좀 커서 유치원 가는 애정도 되어야 통하는 겁니다.

  • 15.
    '23.9.23 4:47 A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

    우리 손자도
    밥먹을 때 키즈프로 보면서 밥먹고
    다 먹고 나면 티브끄는데
    원글님 아기 그렇게 해서라도 밥먹이라고 하고 싶어요.
    지나친게 문제지
    적당히 융통성있게 하세요..

  • 16. ㅎㅎㅎㅎㅎㅎ
    '23.9.23 4:48 AM (213.89.xxx.75)

    안먹는 애들은요..
    굶을수록 더더욱 뱃고래가 작아져서 더 조금씩만 먹어요.
    일부러라도 한 숟갈씩 더 먹여서 배 빠방하게 만들어야 다음에도 그정도의 양을 먹어요.

  • 17. ㅡㅡ
    '23.9.23 4:56 AM (58.82.xxx.213)

    세살에 밥먹으며 영상 ㅠㅠ
    제발 그러지 마세요
    애 전두엽 다 망가집니다

  • 18.
    '23.9.23 5:20 AM (100.8.xxx.138)

    너무안먹어서 영유아 하위 1프로 찍고 친정엄마가 테레비틀고라도 먹여라 고집부리고 저는 동화책 역할놀이 소꿉놀이 고집하고...뭐 결론은 유튜브로 뱃고레 키워가며 키웠는데 전두엽 멀쩡하고 친구많고 핸드폰은 누가연락오면보는정도고 미국학교에서도 금방현지친구사귀며 잘지내요.

  • 19.
    '23.9.23 6:33 AM (221.141.xxx.80)

    스마트폰 없던 시절 애가 밥 안먹어서 뽀로로 보여주면서 먹었는데 잘컸습니다 상황에 맞게 잘 사용허세유

  • 20. ..
    '23.9.23 6:42 AM (211.208.xxx.199)

    다들 안겪어본 분들의 이론적인 답 같네요.
    제가 그렇게 징그럽게 안먹는 딸을 낳아
    키워 대를 이어 손녀딸도 그래요.
    외손녀 영상 보여주며 밥 먹였어요.
    그 짓 한 일 년 하고 이제 세돌 넘으니
    애가 말귀가 통해요.
    어린이집에 보내고 어린이집에서 영상없이 밥 먹고
    밥 먹을때는 영상을 안봐야 한다는거 자꾸 타이르니
    이제는 없어도 밥 먹어요.
    한때입니다.
    보여주세요. 괜찮아요.

  • 21. ??
    '23.9.23 6:42 AM (175.223.xxx.211)

    이제 기관에 다니면 어쩔건데요?
    쌤들에게 유튜브 틀어주고 먹여달라 할건가요?

  • 22. ㅇㅇ
    '23.9.23 6:48 AM (182.211.xxx.35)

    얼마나 작은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애는 하위 1프로 미만이었거든요
    소아과 의사가 밥안먹으면 영상보여주고 초콜렛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이라고 할정도였어요
    그정도로 작으면유투브 보여주시면서 먹이세요
    하위 1프로 아이 지금 25프로 되서(7살) 지금은 뱃고래도 늘고 밥도 잘먹어요
    성장기 다시 오지 않아요
    교과서 같은 말 됐고요 지금 안크면 나중에도 작아요
    특히 남자앤데 키 어쩌시게요
    저라면 하위10퍼 미만이면 그냥 보여주고 먹입니다
    그거 잠깐 본다고 어떻게 안되요

  • 23. ㅇㅇ
    '23.9.23 6:52 AM (182.211.xxx.35)

    그리고 영상보는거도 한때예요 그때만 그러고 좀 지나면 시들해져서 잘 안봐요 넘 걱정 마세요
    좀 크면 뛰어논다고 영상 안보고 나가서 놉니다
    너무 교과서적으로 안키우고 내려놓고 키워도 아무일 안생기고
    애 잘 큽니다
    우리 어릴때도 티비 잘만 보고 컸어요

  • 24. ..
    '23.9.23 7:07 AM (223.62.xxx.213)

    뱃고래를.키워야 하니까 당분간 보여주면서 먹이세요 대신 화먄 멀리 폰 말고 모니터로 보고요
    평상시에 애착 잘 하고 그럼 중독 안될수 있어요

  • 25.
    '23.9.23 7:39 AM (180.64.xxx.8)

    영상을 보여줄때 영상에 대해 엄마가 같이 이야기하거나 리액션을 해주세요. 안먹는 아이는 이렇게 뱃골 늘려서 먹이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 26.
    '23.9.23 7:41 AM (180.64.xxx.8)

    그리고 중요한건 아이가 징징대더라도
    안보여줄땐 안보여주기!! 안돼!!
    휴대폰이든 영상의 주도권은 엄마가 가져야합니다.

  • 27. 요령
    '23.9.23 7:51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밥 먹을때만 보여주면 되죠
    폰 말고 큰화면으로 보여주세요
    우리집은 가족전체가 tv 보면서 먹어요ㅋ
    식탁에도 안앉아서 치웠음
    애들 정신 말짱하고 공부 잘함
    단 애들 혼자 폰 보거나 게임 절대 못하게 막았어요
    초6까지 전교유일 폴더폰ㅋ

  • 28.
    '23.9.23 7:59 AM (222.121.xxx.148)

    병신 만듭니다.
    음식점에서 죄다 그러고 있더군요.

  • 29. ㅎㅎㅎ
    '23.9.23 8:01 AM (211.36.xxx.11)

    안먹는 아이 안키워본 분들만 댓글 다네요
    현재 초1 남아인데 아기때부터 분유 500밀리 먹으면 많이 먹은 거에요
    조금 먹을땐 200, 300밀리
    유아식 하고서는 어른 밥한수저를 3끼에 나눠먹는 애에요
    그마저도 꿀꺽꿀꺽도 아니고요
    간을 안해서요? 맛이 없어서요??
    간은 돌때부터 했고 똑같이 안먹던 저희남편은 야식도 안먹고 십킬로가 쪘어요
    그렇게 먹고 잘뛰어놀면 된다구요??
    못 놀고 비실대고 뻑하면 아프니 그렇죠

    제가 이 아이 하나 안아프고 웬만큼 먹게 키워보려고 휴직 3년 거의 쓰고 복직 일주일 전에 어린이집 보냈고 젤리니 뭐니 안먹이고 유기농재료로 다 맛있게 만들어 키웠어요
    덕분에 십년은 늙었구요

    여튼 버티다버티다 세돌 가까워서 티비 보면서 밥먹기 시작했어요
    옆에서 진심으로 같이 즐겁게 보구요
    식사시간이 너무 재미없는 아이라 티비 보면서 웃으면서 먹는 것만도 저는 좋다고 봐요
    대신 식사시간 외에는 티비나 핸드폰 안 주고, 자극받은 뇌를 쉬게끔 책 많이 읽고 만들기 그리기 놀이터 산책 숲 등등 많이 놀았어요
    지금 초1인데 거의 안아프고 학교 잘다니고 폭력성 1도 없습니다
    차분하고 집중도 잘해요

    안먹는 아이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가요
    안먹으니 아프고 잘안자요 잘 못 싸구요
    그리고 우리때도 티비 보면서 밥먹었잖아요
    스마트폰이나 유튜브 화면 같우 건 최대한 보여주지 마시구요
    어린이 만화같은 거 보여주시면 그나마 나을 것 같아요

  • 30. 요령
    '23.9.23 8:08 AM (122.36.xxx.22)

    밥 먹을때만 보여주면 되죠
    폰 말고 큰화면으로 보여주세요
    우리집은 가족전체가 tv 보면서 먹어요ㅋ
    식탁에도 안앉아서 치웠음
    애들 정신 말짱하고 공부 잘함
    단 애들 혼자 폰 보거나 게임 절대 못하게 막았어요
    초6까지 전교유일 폴더폰이였어요
    큰애 대학생이고 둘째 고딩인데 폰게임중독 없고 공부로도 속 안썩임

  • 31. 세살인데
    '23.9.23 8:13 AM (1.145.xxx.135)

    밥을 왜 먹여주나요
    흘리더라도 본인이 숟가락 들고 먹게 해야죠
    하다못해 집어 먹을수 있게 꼬마김밥 처럼 해주든가요
    애는 정신 팔려서 영상 보고 있고 밥은 엄마가 먹여주고 어이구야..

  • 32. 댓글
    '23.9.23 8:35 AM (222.102.xxx.75)

    댓글들 잘 봐보세요
    티비 보면서 먹여도 잘 컸다, 라는거지
    핸드폰,보여줬어도 괜찮다는 거의 없죠
    영상 도움 받으려면 티비를 틀어놓으세요
    손으로 쥐고 터치해서 1초만에 이거저거
    골라볼 수 있는게 휴대폰이고
    언제어디서나 가능하다는거
    아이가 곧 깨닫고 그렇게 폰중독 시작됩니다

    애들이 폰만 봐서, 게임만 해서
    미치겠다는 부모님들 보면 묻고싶은게
    그 폰, 그 게임, 최초에 쥐어주고 보여준게 누군지요

  • 33. ker
    '23.9.23 8:47 AM (114.204.xxx.203)

    티비랑은 또 달라요
    더구나 2ㅡ3살이라니 안돼요
    뭔가 다른걸 찾아야죠
    우리앤 밖에선 좀 먹어서 매일 도시락 만들어서
    놀이터 나갔어요 ㅠ.
    초3쯤부턴 좀 먹대요
    편식해도 잘 먹는거로 배 키우고요

  • 34. 아이고
    '23.9.23 8:47 AM (211.36.xxx.11)

    흘려서 그런게 아니구요!!!
    식욕이 제로라서 아예 안먹는다구요!!!!!

  • 35. 아는 사람
    '23.9.23 10:04 AM (125.137.xxx.77)

    그즈음에 텔레비전 보여주며 키웠는데
    몇살때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정신과치료 받으러 다닌다고 들었어요.
    tv도 많이 보여주는 건 비추예요.
    지금 좀 편하고 나중에 그 댓가는 혹독하게 치루더라구요

  • 36. ㅠ.ㅜ
    '23.9.23 10:07 AM (123.212.xxx.149)

    전 잠시 보여줘도 된다 생각해요. 애들이 금방 휙휙 변하거든요. 아마 좀 있으면 보여줘도 밥 안먹을 수도;; 저라면 영어 영상 틀어주겠어요.

  • 37. 보여주세요
    '23.9.23 11:47 AM (175.201.xxx.163)

    밥먹는 잠깐 보여준다고 큰일 안납니다
    엄마가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덜받게 양육하는게
    더 좋아요

  • 38. dd
    '23.9.23 12:06 PM (1.251.xxx.130)

    저는 4살때까지 보여주고 떠먹였어요
    대신 차에서 폰준적 한번도 없어요
    뱃골이 커지니 5세 되니 잘먹어요
    6세 키 115에 22키로나가여
    그전엔 15개월까지 10키로도 안나갔어요
    4세때에 김에 밥싼것도 안먹음
    애들 밥에 김싸면 먹는데 울에는 것도 싫어하고 소고기뭇국에 밥말아 먹이고 미역국 된장국 파스타 볶음밥등등 암튼
    울애는 만화중독아니에요
    만화틀어주니 10분컷이면 되더라구요
    아니면 한시간을 먹여도 안먹어요
    어린이집 유치원가도 행사준비때 풍선붙이고 꼬미꼬미란다고 매트깔째 하원때 바쁠때 점심바쁠때 안전교육 틀어줍니다 안전교육이 만화던데요

  • 39. ..
    '23.9.23 12:08 P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이제는 스스로 먹어요 어제도 카레 계란말이가 메뉴인데 밥차려놓고 다먹으면 얘기해 스스로 다먹고 밥먹고 시리얼 먹고싶아 그래 2차먹고 사과먹고 엄청먹어요

  • 40. ..
    '23.9.23 12:09 PM (1.251.xxx.130)

    이제는 스스로 먹어요 어제도 카레 계란말이가 메뉴인데 밥차려놓고 다먹으면 얘기해 스스로 다먹고 밥먹고 시리얼 먹고싶아 그래서 2차먹고 사과먹고 엄청먹어요
    다먹고 공부하고 루틴이 밥먹으며 티비안봐요. 안먹을땐 굶길수도 없잖아요 성장기 애들 뱃골 커지고 티비보며 먹는것도 방법이라 생각해요

  • 41. 답답하네...
    '23.9.24 8:06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안먹는애들은요.
    티비나 영상 틀어놓으면 아예 입에 떠넣어주려고해도 입도 안벌리고 영상만 봅니다!!!
    혹시나 티비보면서 먹으면 더 먹는다길래 틀어놓았더니만 보기만하고 입은 안벌리더군요.
    써놓고보니 우리애들이 제일 진상이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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