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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집사서 들어가려는데 하나같이 풀리질 않네요. 이런집 들어가서 계속 불행하면 어쩌죠.

울고싶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23-09-21 13:42:40

일이 술술 풀려야 기분좋을텐데

정말 집 매수해서 이사들어가기까지 지금 하나같이 풀리는일이 없습니다.

큰공사는 화장실,시스템에어컨공사 하고

7년차집이다보니 자잘한 공사 총 열흘걸려 하고 있어요.

업체의 실수거나 저의 실수, 누구의 실수든간에 일정이 뒤죽박죽 되어버리고 돈은 돈대로 옴팡 바가지

정말 좋은말로 점잖게 진행하고 싶은데

오히려 저를 인정많고 돈많은 호구로 생각하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강강약약이라 일용직분들 최대한 친절히 대해드리는데 호구잡히는 느낌이 강해요.

근 두달 너무 힘들어요 정말...

이렇게 액땜한셈 치고 집에 들어가서 잘 살면 좋겠는데 자꾸 기분나쁘고 안좋은 생각이 들어요.

슬프네요 정말..

IP : 221.165.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1 1:46 PM (1.232.xxx.61)

    고진감래
    집 마련 축하해요.

  • 2. ....
    '23.9.21 1:47 PM (118.37.xxx.213)

    집 이사하고 대박 터지세요~~

  • 3. 우선
    '23.9.21 1:48 PM (211.114.xxx.153)

    이사 축하드려요
    인테리어 하다 보면 비용도 추가되고 사람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요
    오죽하면 몸에 사리가 난다고 할까요
    새 집에서 행복할 날 기대하면서 지나다 보면 어느새 완성 되어 있을 겁니다
    다시 한번 이사 축하드려요

  • 4. 축하
    '23.9.21 1:4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잘 될거라 믿자구요~ 대박나세요

  • 5. 열흘
    '23.9.21 1:50 PM (218.159.xxx.15)

    열흘이면 양반입니다.
    1주면 된다던 방하나 방음 공사를 한 달 반했어요.
    바닥미장 엉망. 얼마나 대충인지 걸으면 굴곡이 이리저리 .느껴져서 휘청거림.벽지 떨어져 여러번 재접착.

  • 6. .....
    '23.9.21 1:52 PM (49.1.xxx.31) - 삭제된댓글

    공사할때가 제일 힘들때예요
    들어가서 사시면 달라집니다
    저도 너무 힘들어서 이사 안가고 싶어요
    지금만 참으세요 ^^

  • 7. 맘고생한만큼
    '23.9.21 1:54 PM (175.120.xxx.173)

    멋지게 완성되길 바래요.~*

  • 8.
    '23.9.21 2:00 PM (125.142.xxx.212)

    액땜 다 하고 들어간다고 생각하세요.
    들어가기 전에 힘든만큼 들어가고 나면 좋을 거예요.

  • 9. ㅠㅠ
    '23.9.21 2:05 PM (221.165.xxx.152)

    위로의 말씀들을 들으니 또 긍정의 마인드가 생깁니다.
    감사합니다...ㅠㅠ

  • 10. ...
    '23.9.21 2:21 PM (211.234.xxx.183)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가 원래 홧병나게 하는거죠.
    제 지인은 올수리 했는데 바닥공사 잘못해서 뜯고 다시하고 다시 물새서 재수리 등등 공사만 일년 했어요.
    예쁘게 꾸미시고 새집에서 행복하셔요.

  • 11. ㅇㅇ
    '23.9.21 2:27 PM (1.235.xxx.169)

    원래 공사할 때 힘들어요. 돌발상황 많이 생기고, 업자들이 사기꾼, 날강도 같이 굴기도 하고, 돈도 항상 예상보다 많이 들어가죠. 원래 그런거니 나쁜 생각 마시고 잘 넘기세요.

  • 12. 구글
    '23.9.21 3:55 PM (103.241.xxx.109)

    그랬던 집이라 더 잘 사실겁니다
    집도 주인한테 감사할거에요

  • 13. 투민맘
    '23.9.21 4:15 PM (223.39.xxx.81)

    제가 그랬어요.. 인테리어 개고생.
    심지어 다치고 차사고까지..
    그래도 이사하고 나니 술술 잘 풀립디다..
    걱정마시고. 인테리어 마무리 잘 하시고..
    이사잘하셔서 행복하게 사세요~~

  • 14. 님들 ㅠ
    '23.9.21 10:31 PM (221.165.xxx.152)

    말씀 새기면서 잘 살겠습니다. 알지 못하는 저에게 고운말 예쁜말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 받았어요~ㅠㅠ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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