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병 걸리면 고민없이 떠나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병걸리면 바로 자살하려고요
1. ..
'23.9.19 10:48 PM (125.244.xxx.36) - 삭제된댓글암걸리면 치료 안하려고요
2. 뭐
'23.9.19 10:48 PM (112.166.xxx.103)본인선택이죠
3. 저도
'23.9.19 10:51 PM (117.111.xxx.209) - 삭제된댓글치유못할 병 걸리면 그러려구요.
4. ...
'23.9.19 10:55 PM (106.102.xxx.200)자기 목숨 하나 끊는거야 별거 아니지만
가족들이 없으면 몰라도 쉽질 않아요.
네번 저승 문턱에서 반송된 사람인데요
내 몸 내 맘대로 움직잏수 없을 땐
덤으로 사는 삶이라
조용히 마무리 하고프지만
남은 가족들이 받을 충격을 생가하면....
하루 빨리 안락사가 시행되길 바라는 1인.5. 저도
'23.9.19 11:02 PM (121.175.xxx.142)동참할래요
6. ㅇㅇ
'23.9.19 11:05 PM (116.42.xxx.47)뒷감당 해야 하는 남은 가족들은 무슨 죄인가요
7. ..
'23.9.19 11:10 PM (121.163.xxx.14) - 삭제된댓글me too
8. ㅇㄹ
'23.9.19 11:11 PM (110.15.xxx.165)의료기술 발전보다 아프거나 혼자힘으로 살수없을때 고통없이 편하게 가는 방법이 급한거같아요
9. 네
'23.9.19 11:11 PM (49.164.xxx.30)진짜 자살할 사람은 이런 곳에 안 떠벌려요
가볍디 가벼운..10. ㅁㅁ
'23.9.19 11:1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이런 방정맞은 글은 왜써요
현재 병환중인분들이 이런글을 보면?
본인 일기장에나 쓰지11. 허허허
'23.9.19 11:12 PM (116.40.xxx.176)아빠가 말기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저희 가족은 그 투병의 시간이 축복이었어요. 아빠도 물론이구요. 죽음은 어차피 피할 수 없어요. 그게 고통의 결말이냐 축복의 결말이냐는 선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글쓴이님의 선택이 축복일 수도 있어요.
12. 그게
'23.9.19 11:13 PM (175.213.xxx.18)사망한지 며칠만 지나도
돌아가신자리에 하얀색 벌레가 우글우글 거리더군요
(자동차에서 돌아가신지 6일만에 발견됐는데
구데기와 벌레가 우글우글,
냄새 악취가 빠져나가질 않는답니다)
죽더라도 알려야될듯 해요
안락사 시행이 답일듯 싶습니다13. ..
'23.9.19 11:14 PM (211.208.xxx.199)과연 그럴까 의심스러움.
이런 사람이 삶에 더 집착함.14. 허허허
'23.9.19 11:14 PM (116.40.xxx.176)근데 저희는 정말 아빠가 투병하고 저희가 간병하는 시간들이 뽀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넘 행복했어요.
15. 허허허
'23.9.19 11:17 PM (116.40.xxx.176)안락사 시행이 죽음을 눈치보게 만든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병걸려서 자살하실 거면 그냥 조용히 죽으셔도 될거 같아요. 굳이 동요 받으려 이런 글 쓰지 말고요.
16. ㅇㅇ
'23.9.19 11:23 PM (121.134.xxx.208)닥치지 않은 일아라고 장담하고 그리 가볍게 말하다니요
삶은 소중하다느니 비윤리적이라느니 하는 훈계는 하고싶지 않아요.
다만, 사람 목숨 끊는게 그리 쉬운거면
세상에 왜 수많은 사람들이 희망없는 심한 질환속에 그리 고통을 겪을까요?17. ㅇㅇㅇ
'23.9.19 11:27 PM (220.118.xxx.69)그러슈 화이팅
굳이 닥치지도 않은일을~~요18. pas
'23.9.19 11:27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제친구 기자생활 잘 하다가 36세에간암선고받고 두달만에 자살했어요
처자식없고 엄마없고 아빠랑 형만 있었음
평안하기를19. ..
'23.9.19 11:28 PM (125.133.xxx.195)저도 그러고싶을뿐이에요. 그런데 자식에게 충격주지않고 깔끔하게 가는방법이 있어야겠죠. 그때까지 좋은방법들이 많이 나오기를..
20. ..
'23.9.19 11:29 PM (118.235.xxx.127)자살이 쉽나요ㅠㅠ
21. 여기 적어요
'23.9.19 11:33 PM (118.235.xxx.7)큰병의 기준이 뭔지
원글이 말하는 그 선이 어디부터인지
꼭 적고 그대로 해보세요.
과연ㅋ22. 약속!
'23.9.19 11:38 PM (217.149.xxx.121)꼭 하세요.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23. 큰병
'23.9.19 11:3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큰병 걸리면 결국 죽는데 뭐하러 일찍부터 뭔가 고통스런 행위를 해서 자실하려 하나요?
어차피 삶은 죽음으로 가는 길. 큰병 안 걸렸다해도 이미 명료하게 예고된 죽음의 길이죠. 그걸 모르셨나요? 삶이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죽음이 두려워 자살하겠다는 건 삶을 부정하는 일이랍니다. 열심히 지금 현재를 살자구요. 어차피 다 죽어요.24. 큰병의 기준은
'23.9.19 11:43 PM (218.50.xxx.164)수술해도 못고치는병?
수술하면 싹 고치는데 오래걸리는 병?25. ㅎㅎ
'23.9.19 11:44 PM (218.155.xxx.132)저는 암환자인데요
원글님처럼 쿨한 마음이 한편 부럽네요.
아직 엄마랑 매일 뽀뽀하고 싶어하는 열살아들
앉으나서나 딸래미 걱정뿐인 부모님
자식과 마누라밖에 모르는 남편
일년에 서너번씩 만나는 친구들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특히 어린 자식을 두고 죽을 순 없어요.26. ....
'23.9.19 11:46 PM (116.41.xxx.107)본인은 지금 전혀 병에 안 걸렸는데
이런 글 자꾸 쓰는 거
병 걸린 사람들한테 왜 자살 안 하냐고 재촉하는 효과 있는 거 아세요?27. ....
'23.9.19 11:46 PM (211.221.xxx.167)큰병 기준이 사림마다 달라서
원글이 말하는 큰병은 뭐에요?
입원해야하는 병인지 호스피스까지 가는걸 말하는지
그 기준을 말해보세요.28. .....
'23.9.19 11:50 PM (180.224.xxx.208)자식 있으면 절대 그러지 마세요.
자식들에게 평생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습니다.29. 그냥
'23.9.19 11:52 PM (175.115.xxx.131)속으로만 생각하세요.
아프고싶은 사람 하나도 없어요.30. 사실
'23.9.19 11:55 PM (175.213.xxx.18)우울증집안에는 시집장가 보내도(생로병사가 힘들기에)
자살한집 가정은 사돈으로 피하고싶어요31. 저도
'23.9.20 12:20 A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그러고파요. 애들이 늦어서 걱정이라, 애들 좀 크면 제가 나이 많아 노환 와서 부담지울까봐 두려워요.
시부모 겪어보니 60부터 꾸준히 저희 어깨에 얹혀 사셨고 지금도 병원비며 다 저희 부담이라 지긋지긋해요. 그냥 시부모처럼 애 먹일거면 조용히 가고파요.32. 깔끔하네요
'23.9.20 12:57 AM (124.51.xxx.54) - 삭제된댓글부모.형제. 자식 없으면 쌉가능이죠.
투병하는 수많은 분이 가족때문에 버팁니다.33. ᆢ
'23.9.20 1:01 AM (100.8.xxx.138) - 삭제된댓글제가보기엔 님은 마음에 큰 병이 이미 드신거같은데
지금은 왜 안죽으세요?
떠벌리지말고 조용히 사세요
아픈분들이나 아픈분들 가족이
이 글 보면 무슨기분일지 생각도 좀 하구요.
아프면서도 살아가야할 소명과 가치있는삶이 있어요
그럴가치가 님 삶에 하나도없다면
그건 좀 안됐네요.34. ᆢ
'23.9.20 1:06 AM (100.8.xxx.138) - 삭제된댓글지금의 의학기술이 다 어떻게든 살리거나 살아보려는
구질구질한? 행위로 이룩됐지뭔가요
맹장 걸려 데굴데굴 거리다가
독버섯이나 아편먹고자결하고
사람구실 못하겠네 싶은 심장병환자 소아마비애도
당뇨병환자도 싹 다 자결하고
그러다보면 인류문명은 아직 모닥불옆에서
우가우가 거리며 청동기나 쓰겠죠35. ᆢ
'23.9.20 1:09 AM (100.8.xxx.138)당뇨환자에 심장병어린이였지만
의학적도움받으며
하루하루 잘살아가는 저로서는
아프면서도 살아가야할 이유가없는 님이 안됐어요36. ...
'23.9.20 1:53 AM (58.231.xxx.145)다른사람들은 염치도 없고 멍청해서
죽을병걸렸는데도 자살안하고
구질구질하게 비참한 연명하고 살죠..
원글님처럼 쿨하고 똑똑하지 못해서요
당장 닥친 내 일아니라고 쉽게 입에 올리고 떠드는거 아닙니다.37. ㅋㅋ
'23.9.20 2:07 AM (117.110.xxx.203)이런사람이
막상닥치면
살려달라고 삶에 집착할껄38. 선플
'23.9.20 2:30 AM (182.226.xxx.161)참 쉽게 말하시네..
39. 그게
'23.9.20 3:39 AM (58.126.xxx.131)그리쉽지 않아요
지금 아픈데 없으시죠?
아침에 잠깐 한쪽 다리가 저렸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는 않아요
아무말 안하고 제 선에서 할 수 있을만큼하다 가고 싶네요
연명치료같은 거 안하고요40. ..
'23.9.20 4:21 AM (118.235.xxx.117)사랑하는 강아지가 있다고 쳐보세요!
강아지가 아파요. 빨리 죽기를 바랄까요?
아님 아파도 오래오래 우리 곁에 머물기를 바랄까요?
진짜 사랑하는 강아지라면요.
전 후자에요.41. 저는
'23.9.20 4:50 AM (46.37.xxx.174)이해해요
그만큼 죽음이 두려우니까요
간단하게 가고싶은게 왜 비난받아야 하나요?
살고싶으면 사는거구요
고통 겪지않고 갸고싶으면 그런 것 아닐까요?42. ᆢ
'23.9.20 5:43 AM (1.238.xxx.15)저두 그러고 싶지만 그게 맘대로 되나요
43. 자기결정권
'23.9.20 6:21 AM (121.162.xxx.174) - 삭제된댓글건강검진 자주 받으세요
그래야 알죠44. 이런글은
'23.9.20 6:43 AM (211.36.xxx.88) - 삭제된댓글쓰지말고 조용히 지내요
45. !!!!
'23.9.20 7:38 AM (1.238.xxx.143)예예 응원합니다!!! 꼭 실천하세요.. 화이팅!!
46. 경박하게
'23.9.20 7:43 AM (203.142.xxx.241)쉽게 말하지 마세요. 자살한다는게 본인이야 세상끝나면 모르겠지만 남은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충격일까요? 입장바꿔놓고 님 가족이 그런 선택을 했다고 하면 님은 상처안받을까요?
47. ㅇㅇ
'23.9.20 7:45 AM (73.83.xxx.173)이런 말은 왜 하는지..
48. rnwl
'23.9.20 8:21 AM (112.164.xxx.32) - 삭제된댓글굳이 이런글을 쓰시는 이유가 뭔가요
본인의 삶은 본인이 결정하면 되는데.
남에게는 가능하다면 선을 행하고 긍정 바이러스를 날리는 사람이면 좋겠어요49. 쏘시오패스
'23.9.20 8:44 AM (116.34.xxx.234)님 같은 사람은 빨리 가도 될 듯
50. 죽는지한번보자
'23.9.20 8:53 AM (118.235.xxx.11)진짜 자살이 쉬운줄아나본데ᆢ
내가 안아플때 맘이랑 진짜 병걸린후랑
맘이 같을것같죠?51. 이런 글 싫어요
'23.9.20 10:14 AM (108.41.xxx.17)진짜 지금 병을 힘들게 이겨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으라는 소린가요?
제발 이런 글 좀 쓰지 마세요.52. 아이고
'23.9.20 1:24 PM (61.83.xxx.223)울 아빠가 맨날 그 소리 하셨는데, 예후가 매우 안 좋다는 혈액암 걸리고 나서 온갖 몸에 좋다는 병에 좋다는 거 다 하시더라구요 ^^
원래 정신력은 강하셨던 분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신약 잘 받고 계속 일하셔서 지금 거의 10년되어 갑니다. 우리끼리 아빠 맨날 입버릇처럼 아프면 혼자 어디가서 죽을거라고 했는데 잘만 사신다고 해요. 생에 대한 집념은 인간에게 기본적인 거고, 그게 저는 이상하다 생각 안 해요.53. 혼자라면
'23.9.20 1:57 PM (1.235.xxx.160)대부분 그러고 싶겠죠.
54. 0000
'23.9.20 8:30 PM (58.78.xxx.153)암환자입니다... 어린 아들이 있어요 내가 죽으면 어찌 될까 마음이 무겁습니다..
생에 집착 하는게 아니라 남겨진 사람때문에 그생을 잡고 있습니다...
아들래미 장가갈때까지 살아보렵니다...55. 그러세요
'23.9.20 8:52 PM (121.162.xxx.174)누가 말릴 거 같지도 않은데.
56. ..
'23.9.20 8:53 PM (58.148.xxx.50)죽지못해 살고있어요
바다나 높은곳에서 떨어져 죽자니 무섭고
수면제는 모으기 어려고
목 메달자니 밧줄하는법을 모르겠고
번개탄에 소주밖에 없을것 같은데
죽는방법을 모르겠네요57. ..
'23.9.20 9:10 PM (61.254.xxx.115)자살도 독해야하는거지 무서워서도 못하겠던걸요 저는 차라리 큰병걸리면 병원서 하라는대로 할것같고요 상노인되서 치매가 왔다 하면 스위스가서 안락사 하게 자식데리고 가서 처리해달라고 하려구요 노인되서 치매걸리면 하루하루 사는게 의미가 있을까싶어요 조선족 간병인이랑 사는것도 싫고 요양원에 누워 있기도 싫어요 품위있게 알약하나먹고 가고싶어요~
58. 아 네네
'23.9.20 9:34 PM (211.234.xxx.203)네네 누군지 모르니 댁 알아서 하시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글 남겨 죽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나 마세요. 별거 아닌 댁 인생 흔적 남기기도 아니고 똥싸지른거네요
살면서나 똥싸지르지도 말고 깔끔이 사시죠59. 아구
'23.9.20 9:43 PM (14.42.xxx.224)나이꺼꾸러 먹었나봅니다.
이런글 쓰시다니60. 나이
'23.9.20 10:26 PM (211.248.xxx.147)헛드셨네요. 할말 못할말 가리지 못하시고..
속으로 생각하시고 가실거면 조용히 가시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