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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샌 일찍 죽는게 자식들에게 복인듯

ㅇㅇ 조회수 : 7,573
작성일 : 2023-09-18 22:46:14

제때제때 죽는게 자식들에게 엄청난 복인듯요

IP : 106.102.xxx.21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8 10:49 PM (223.38.xxx.161)

    꼬장꼬장 오래 살면 뭐해요. 기운이 예전같길하나 소화력도 떨어져서 배부르게 뭘 먹지도 못하겠고.
    애들 사회나가서 제 역할하는거 보고나면 전 여한없이 떠날 수 있을거 같아요.

  • 2. Wjeh
    '23.9.18 10:50 PM (211.234.xxx.75)

    남편이 오늘 건강검진 하고 하는 이야기가
    75세정도 갈수 있으면 행복할거같다고..

  • 3. oo
    '23.9.18 10:53 PM (218.153.xxx.74)

    씁쓸한 현실이기도.. 아이들을 키워나도 40~50대 자식들 주식이니 명퇴니 등등으로 자기한몸 자기가족건사하기도 어려우니 부모님 용돈이나 부모님노후까지 생각하는자식들이 점점 줄어들것같아요. 중년의 결혼한자식들이 노령의부모께 손벌리는경우도 많아지고..
    근데 요즘70대는 너무 젊고 80초반까지는 거의 정정하신데 노후보장안되어있고 점점 몸이 여의차않을때 병원비며 자식들이 도와줄수없는여건이오면 생각만해도 아찔한현실이네요.

  • 4.
    '23.9.18 10:58 PM (118.32.xxx.104)

    네 제때제때 죽어서 자식들에게 큰복 주세요~

  • 5. ...
    '23.9.18 11:16 PM (211.112.xxx.23)

    저도 제 때 죽어도 될만큼 내 자식들이 독립적이면 좋겠어요

  • 6. ..
    '23.9.18 11:34 PM (61.254.xxx.115)

    특히.치매있음 오래사는게 무슨의미가 있나싶네요 저만해도 치매걸림.그냥 안락사하고싶을듯요 적당히 건강하게 살다 가는게 복이지 골골골 아프면서 오래살고싶지 않음.

  • 7. ㅁㅁ
    '23.9.18 11:44 PM (61.85.xxx.153)

    자식보단 본인에게 큰 복인 것 같아요

  • 8. ㅇㅇㅇ
    '23.9.18 11:45 PM (220.118.xxx.69)

    꼬옥 일찍가시길

  • 9. 꿈은
    '23.9.18 11:53 PM (121.162.xxx.174)

    이뤄진다잖아요
    모두 자식의 큰 복 되세요

  • 10. ..
    '23.9.18 11:57 PM (218.236.xxx.239)

    저는 애들 다 키우면 사실 죽는거에 여한없어요. 오히려 재산나눠주고 좋을듯해요.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는건 싫고요. 아이들한테 짐만 안되게 살다가 잘 죽었음 좋겠어요.

  • 11. ..
    '23.9.18 11:57 PM (106.102.xxx.222)

    원글님기준으로 보면 전 복받은사람인가?? 두분다 일찍 돌아가셨는데 근데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나에게 왜 이런아픔을 일찍 주셨는지 싶을때도 많고 부모님 그리울때도 정말 많았는데 원글님 같은 사람한테는할말이 없네요. 생각이 너무 달라서요

  • 12. ㅇㅇ
    '23.9.19 12:12 AM (106.101.xxx.243)

    그럴거면 왜 태어나요 그냥 애도낳지말지
    무슨 이런 막말을

  • 13. ㅎㅎ
    '23.9.19 12:18 AM (175.115.xxx.168)

    아이들에게 엄청난복을 주시길 실천해보세요

  • 14. 슬프게도
    '23.9.19 12:28 AM (211.36.xxx.33)

    저는 원글님 말에 공감이 되네요.ㅠㅠ
    주변에 자식들에게 너무나 좋은 환경과 재산을
    물려 주셨던 아빠 친구분들은 다들 돌아가셨는데
    평생 무능해서 처자식 고생시키고 술만 드시고
    자식들에게 늘 고통이였던 아빠는 살아계시네요.
    치매에 걸려 매일 대소변 실수 하시는 아빠를 보면서
    부모복 없다던 말이 틀리지 않구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ㅠㅠ

  • 15. 다 떠나서
    '23.9.19 12:45 AM (118.235.xxx.63)

    늙어서 머리 정수리 텅 비어있고
    치아는 틀닌지 임플란트로 다 박고
    정신도 오락가락해서 한 말 또하고 또 하고
    말길 못알아듣고
    세상 돌아가는데 뒤쳐져서 키오스크로 주문도 못하고
    허리 구부정하고 잘 걷지도 못하고
    병원 순례 다니고
    시간 널널해서 온종일 공원 벤치에 앉아 노친네들 모여 앉아
    시간 죽이며...
    그리고 혼자들 사니 외로워서 슬프고 우울해하고
    이런 노인 되는게 치 떨리게 싫어서
    진짜 오래 살고 싶지 않아요.

  • 16. ...
    '23.9.19 1:35 AM (211.179.xxx.191)

    내 정신으로 내손으로 밥 차려먹고 화장실 스스로 다녀올수 있을때까지만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

    죽는게 무섭지만 치매에 누워서 볼일보고 남에게 뒤처리 맡기는 것도 무서워요.

  • 17. 윗님, 공감100
    '23.9.19 2:25 AM (121.141.xxx.212)

    맞습니다.
    내 손으로 밥차려먹고, 샤워하고, 화장실 처리 깨끗하게 할 수 있을 때까지만 살면 좋겠어요.

  • 18. ..
    '23.9.19 5:04 AM (58.79.xxx.33)

    틀린말없으니 적당한 시기에 꼭 자식들을 위해 실천하세요 ㅜㅜ

  • 19. 죽음
    '23.9.19 6:17 AM (58.126.xxx.131)

    남의 딸한테 효도 바라고 자기 손으로 밥 해 먹기 싫어하다 결국 요양원에서 안 좋게 돌아가시는 거 보면 이해되어요
    죽음이 무서운게 아니라 적당히 모두가 행복할 때 행복하게 가는게 좋은 듯요...

  • 20. 여기저기
    '23.9.19 6:17 AM (118.235.xxx.140)

    똥 칠 하며 오래살면 자식들이 퍽도 좋아하겠네요.

  • 21. ㅇㅇ
    '23.9.19 6:30 AM (39.7.xxx.247) - 삭제된댓글

    자식은 부모애게 얻을게 있음 오래살기 바랄테고요.

    게시판 읽다 보면 80대 부모 관절수술 문의글과 기타 수술글둘 많이 보이던데
    예전엔 75살 넘으면 질병들은 다 약먹고 치료 없이 뒀었잖아요.

  • 22. 동감
    '23.9.19 6:32 AM (175.192.xxx.185)

    저는 그러고 싶어요.
    80대, 90대 양가 노인들 다 살아계시고 저도 50대 후반인데, 힘드네요.
    90대 시부모는 다니시는 곳이라곤 병원에 가까운 마트정도신데 부축하지않으면 오래 걷지도 못하시고심지어 휠체어로 무거운 분 밀고 다녀야죠, 한 분은 말귀도 못알아듣고 한분은 했던 말 기본은 4번에 온갖 힘들고 아프다는 소리는 얼굴만 보면 하세요.
    친정도 예외는 아니구요.
    효자 남편도 자기 부모에 대한 생각이 연민에서 이제는 가셔도 되는거 아닌가로 바꼈어요.
    이런 노인들 보면서 나는 어느정도 살면 가고싶다라는 생각합니다.

  • 23. 애들한테
    '23.9.19 7:20 AM (117.111.xxx.4)

    몇년전에 설문조사했을때 65세정도가 이상적인 부모수명이라고 했었어요.

  • 24. ㅇㅂㅇ
    '23.9.19 7:22 AM (182.215.xxx.32)

    일찍 기준이..

    경제적으로 부족하지않고
    건강하게 살다간다면
    부모가 오래사는쪽이 좋죠
    더구나 정신적 지지가 되는 부모면요

  • 25. ker
    '23.9.19 8:26 AM (114.204.xxx.203)

    돈없이 누워서 90 100 넘기니 문제죠
    건강히 혼자 잘 살면 뭐 어때요

  • 26. ker
    '23.9.19 8:27 AM (114.204.xxx.203)

    애들은 60이 아주 노인인줄 알아요
    우리도 50 넘으니 80이 금방이구나 싶더군요

  • 27.
    '23.9.19 8:39 A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일찍 죽는다는 게 어느 정도 나이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ㅇㅅ즘 시대의 흔한 유병장수는 그 자체로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 맞아요.
    통계상 평균수명 정도에 죽는 게 자식들은 물론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28.
    '23.9.19 8:40 A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일찍 죽는다는 게 어느 정도 나이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요즘시대의 흔한 유병장수는 그 자체로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 맞아요.
    통계상 평균수명 정도에 죽는 게 자식들은 물론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29. ㅁㅁㅁㅁ
    '23.9.19 9:14 AM (211.192.xxx.145)

    고아원가서 그 말 해주세요.

  • 30. 아이고
    '23.9.19 9:16 AM (112.184.xxx.37) - 삭제된댓글

    심보들하고는
    일찍이란게 80정도죽어라겠지
    설마 40-50대에 죽어라로 읽히시나요
    90-100넘으면 힘들겠다는소리지
    저도 85세까지 살고 갈겁니다,
    무조건 떼를 써야지요, 저도 데려가세요하고,
    일단 85세까지 무사히 사는게 목표이긴합니다,
    아니 80세까지만이라도

  • 31. 떼쓴다고
    '23.9.19 9:54 AM (59.8.xxx.54) - 삭제된댓글

    자기 갈 수 있는 나이에 간답니까?
    복은 이런 생각하는 자식 안 낳은사람이 복받은거죠.

  • 32. 자식을 위한
    '23.9.19 10:07 AM (183.97.xxx.120)

    기도보다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하라고 하더군요
    사는 날까진 건강하게 살다가는게 모두에게 좋으니까요

  • 33. ..
    '23.9.19 10:19 AM (223.62.xxx.75)

    90 가까운 부모가 일주일이 멀다하고 대학병원만 고집하며 가려고하는 걸 겪으니
    정말 부모의 장수가 자식에게 너무 무거운 짐이란 걸 느껴요.
    이제 자식들도 60살이 넘었는데 노부모 모시고 대학병원 순례하는 거 너무 지겹고 힘드네요.
    고혈압, 고지혈 이런 건 50대부터 생기는 성인병이고
    체중 좀 줄이고 식사를 간소하게 하면 될 것을
    체중은 못줄이고 대학병원 순례라니...

  • 34. 사람수명을
    '23.9.19 1:5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억지로 할수 없으니
    부모님이 건강검진이나 운동 식단으로
    본인 건강관리를 잘하고 관리해주는 부모를 둔것만이라도
    복이라 생각하고 응원해주세요.

  • 35.
    '23.9.19 6:03 PM (121.167.xxx.120)

    건강하게 생활하다 2-3일만 아프고 가는게 본인에게도 자식 에게도 복이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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