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가지 말라는데
정말 이 일 저 일 다 하는 잡부 되나요?
다들 가지 말라는데
정말 이 일 저 일 다 하는 잡부 되나요?
업무가 그런거에요
전 공무원은 아닌데 공무원이 주변에 많은데
젊은분들은 연금이 끝나서
차라리 중견기업이 더 좋지 않나 싶어요
몇년 전만 해도 공무원 부러워하고 배아픈글 많았데
지금은 거의 없죠 ㅡㅡ
공무원의 장점은 휴직 자유로운것 이었나
하지만 급여 많이 주는데 가면 공무원 평생 벌것을 10년이면 벌지 않을지 ㅠㅠ
전 공
대부분은 책상에서 사무 보는데, 눈 많이 왔을 때 비상근무하고 태풍 오거나 홍수 위험 등 자연재해 있을 때 비상근무하다가 현장 나가서 일 돕거나 공무직 관리 감독 업무도 합니다.
사회복지 공무원은 수급자에게 물품 나눠주는 일을 하기도 하기요.
하지만 이 정도 일하는걸 잡부처럼 일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초등학교 남교사들이 종종 화분도 같이 나르기도 하고 힘쓰는 일 도울 때가 있지만 잡부처럼 .. 은 아니죠.
9급도 10년쯤 지나서 7급 되면 거의 동원에서 해방됩니다
그래도 비상 사태에는 시민의 손발이 되는 게 직무죠
지방직 9급이 하는 일이 지역 주민 상대하면서 민원처리 하는 일 아닐까요?
제 지인분 아들이 농협에 입사해서 좋아했는데 일하는데 찾아갔는데 비료 담당이라 이름으로 안 불리고 농민들이 비료야 이렇게 부르면 넵 하고 달려가는거 보니 짠 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신입 시절 참고 견디면 10년 정도 되면 좋은 날 옵니다
아뇨 주민센터에 짐 나를일이 많아서 그런건데 여자도 다 날라요 여자가 할수없는일은 없어요 남자들처럼 두개 세개씩 무거운거 한꺼번에 들진 못해도 여자는 사람수가 많아서요
그리고 잡부? 가 하는 일은 돈 주고 사람 부르죠
다만 기계사용은 여자들은 어려워하긴해요 양수기 같은거
공무원의 일이란게 민생을 돌보는건데 그걸 잡부라고 하시면
공무원을 하지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님, 지방공무원 7급이 뭔 동원에서 해방되나요? 저 6급 10년차인데 어제 폭우로 아침부터 비상 동원이었는데요. 알지 못한다면 막 써지마세요.
과장도 비상 동원되는데요. 그런데님 근무하는 자치단체 어디에요? 함 물어봅시다.
잡부가 아니고 전천후가 되야합니다. 구청이나 시청에 근무한다면 세세하게는 아니라도 과마다 기본적인 업무는 알아야 민원전화에 응답가능합니다. 민원들은 부서업무를 몰리기에 전화해서 뭐든 문의합니다. 전화 돌리는거 너무 싫어하세요. 그거는 민원입장 되어보면 알아요.
농협도 3년 다녔고 지방직 28년차 여자입니다 웬만한건 남녀구분없이 같이 하려고 하지만 몸쓰는건 남자만큼은 아니라도 빼지않고 똑같이 하려고 합니다 농협에서 자체운영 주유소 근무도 연쇄점 근무도 했고 농약비료 소금도 팔아봤고 폭우 태풍 폭설 등등 새벽출장 밤샘근무 일반 9급과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어디가서도 이정도 일은 다합니다 제동생은 고등학교 대학교 수석입학 수석졸업했어도 경력단절에 어린이집 파트타임 교사하다가 코로나로 폐원해서 지금은 요양병원 식당에 월 200여만원 풀타임근무 합니다 아무리 좋은 학교나와도 경력단절 나이많은 여자가 갈곳이 없습니다 저는 승진에도 밀렸지만 정년퇴직할때까지 열심히 다니려구요 아직 젊고 기회 많은 분들은 좋을곳으로 이직하는걸 권유해줬습니다
9급은 가서 어리둥절 자리지키기나 몸으로 때우지만
7급부터는 욕받이무녀ㆍ 보고서ㆍ책임덮어쓰기 추가죠
그리고 동장이라고 비오고 눈오고 불날때 집에가만있지않아요...
잡부 아니던데~
그래도 존중, 존경받는 공무원 아닌가요?
소리지르는 민원인들이 보면 잡부처럼 보이겠죠. 민원봉사가 잡부일이라뇨.
폭우 폭설 같은 예기치않은 비상사태오면 과장, 국장 아니 그 위까지 다 동원되는 게 공무원사회에요.
주위에 공무원 보니까 연차되면
윗급수 시험쳐서 동기들보다 승진이 빠르던데요 어디가든 열심히 하면 성과가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