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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사업한다고 몇년을 밖에서 돌다

내가 보살도 아니고 조회수 : 4,180
작성일 : 2023-09-18 22:28:29

몸 이곳저곳 아픈데 생기니

저한테 오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혼자 애키우고 돈벌어 생계 제가 다 책임지고

젊고 좋은 나이 외롭게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게

붙들어는 놓고서는 인제 돌아오고 싶다는 인간이에요..

그대신 꽤나 성공한 사업가가되긴 했네요..

이런 인간과 나머지 노후를 보내긴 아직 젊은거 같아서

이 남자 면상을 보고 스킨쉽은 불가능할거같고

그냥 보살된 심정으로 돈보고 애키우며 사는게 맞는건지 의문이네요..그냥 남들한테 온전한 가정입니다..보여주기 효과로 울타리는 될거는 같은데..여러가지로 워낙 충격을 쎄게 줬던 인간이라 제가 정신과약까지 먹어야했던 지난날이었죠.. 

그냥 이대로 나이 먹는다로 맘을 먹어야하는건지

늙음앞에선 어떤 선택도 별 의미없게 되는거같아요..

재혼,유학,이직 이런걸해서 뭐하나 싶고요..

 

IP : 106.101.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kssk
    '23.9.18 10:40 PM (121.155.xxx.24)

    그 정도면 돈이 문제지 않을까요?
    재산이 얼마인지 따라서 ㅡㅡㅡ

    보통 사회 경험으로 막말로 개털이라 님한테 붙으려는 거에요
    돈이 넘치도록 많은데 조강지처가 보이겠어요
    한번 계산기 두드려보세요 별로 재산 없을지도

  • 2. 재산이
    '23.9.18 10:43 PM (106.101.xxx.60) - 삭제된댓글

    아주 많아요..그래서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겁니다.

  • 3. .....
    '23.9.18 10:47 PM (118.235.xxx.103)

    그동안 돈은 줬어요?
    지금이라도 다달이 돈 많이 주고 한몫 크게 떼준대요?

  • 4. 못줬죠
    '23.9.18 10:51 PM (106.101.xxx.60)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주면 그냥 살아야 하는건가요?돈때문에?

  • 5. ...
    '23.9.18 11:05 PM (220.88.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과 상황은 다르나 비슷하게 15년 넘게 저와 애들만 살고 있는집이 되었더라고요.
    저는 월급은 꼬박꼬박 받았어요.
    지금은 즈집 잡놈한테 페이크.치고 웗말 부부로 지내고 있어요.
    말이 월말 부부지 3개월에한번씩 만나요.
    월말부부 이먼서 잡놈 월급 받고 있어요.
    살아보니 돈이 최고에요.

  • 6. .....
    '23.9.18 11:05 PM (106.101.xxx.165) - 삭제된댓글

    여자의 효용가치는 잠자리에요 그거할 자신있으세요? 이혼하고 재산을 나누세요 그게남는장사에요

  • 7. 수발
    '23.9.18 11:18 PM (122.43.xxx.65)

    들라는거같은데
    염치없네요

  • 8. ㅇㅇ
    '23.9.19 1:28 AM (223.39.xxx.46) - 삭제된댓글

    여자의 효용가치가 잠자리라니 ㄷㄷㄷ

  • 9. 좋은 시절
    '23.9.19 3:09 AM (180.68.xxx.158)

    홀로 지냈는데,
    그냥 친구처럼 담담히 지내세요.
    역전의 용사처럼,
    지난 얘기하면서요.
    의리로 사는거죠.
    성공한 사업가와이프 자리 탐내는 뇨 ㄴ들도 많아요.
    죽 쒀서 개줍니까…

  • 10. 정신과
    '23.9.19 5:31 AM (124.51.xxx.54) - 삭제된댓글

    예약부터 하셔야 할겁니다.
    얼굴보면 지난 화까지 되살아 남.
    님 죽고 오히려 유산받은 남편만 더 부자됨

  • 11. 00
    '23.9.19 8:00 AM (112.164.xxx.109)

    남편돈 받아서 사람쓰세요 돈많은 남편덕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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