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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오랜만에 즐거운 식사를 했어요

....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23-09-18 18:21:26

친구가 식당을 예약하고 와인도 많이 준비해놨어요.

제가 친구를 도운 일이 있어서 그랬는지.

저희는 술을 좋아해서 자주 같이 마셔요.

 

저는 오랜만에 가는 식당인데

원래 자주 다니던 곳이라

들어가니 다들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맞아줘서 좋더군요.

 

친구랑 맛있는 것도 먹고 한참 수다도 떨다 왔어요.

음식도 하나하나 다 맛있고

서비스도 너무 훌륭하고.

비싸서 자주 오진 못해도 참 좋은 식당입니다.

친구가 준비한 와인들도 별거 아니라면서 겸손해했지만

다 훌륭했어요.

 

오래 된 친구라 가족같이 친해요.

이런 낙이 사는 즐거움인 것 같애요.

인생에 엄청난 기쁨이나 행복도 있겠지만

주말에 친구와 먹는 맛있는 밥 한 끼도 그에 못지 않아요.

IP : 121.137.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8 6:25 PM (118.37.xxx.38)

    82 목적에 맞는 훈훈한 일상글이네요.
    관리자님이 흐뭇하시겠어요.
    원글님 즐거우셨다니 된거죠.
    요즘같은 시국에...

  • 2. .....
    '23.9.18 6:28 PM (121.137.xxx.59)

    요즘 시국 얘기는 다른 글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원글님이 원하는 시국 글은 이 페이지에도 많으니
    굳이 여기 와서 요즘 시국 논하지 않으셔도
    좋은 기회는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3. .....
    '23.9.18 6:31 PM (121.137.xxx.59)

    저는 이 게시판이 정치 글로 도배되는 거 너무 싫어요.

    그리고 이런 검열 댓글들이
    사람들이 게시판에 무관심해지는 데 일조한다고 생각합니다.

    하고싶은 말을 하는 거야 자유죠.
    자유게시판에서 원하는 말을 하세요.
    대신 다른 사람들이 말할 자유는 침해하지 마세요.

  • 4. 첫댓ㅋㅋ
    '23.9.18 6:32 P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친구도 없고 삶의 즐거움도 없으니...

    삐뚤어질테다..그건가요?

    일상글에 와서 뭐하는 건지 ㅎ

  • 5. 샴푸의요정
    '23.9.18 6:33 PM (58.120.xxx.23)

    같이 술마시고 수다떨수 있는 좋은친구 있는 원글님! 글에서 따뜻한 마음과 행복이 느껴지네요. 제가 다 기분좋아요. 저도 술좋아하고 같이 마시는 절친 있는데 제절친은 요즘 육아에 너무 바빠서 전 요즘 혼술에 빠졌어요. 이또한 좋네요 ㅎㅎ

  • 6. ...
    '23.9.18 6:34 PM (118.37.xxx.38)

    네, 원글님 즐거우셨으면 된거라구요.
    저도 글 쓸 자유는 있죠?

  • 7. ...
    '23.9.18 6:40 PM (180.70.xxx.60)

    저도 친구랑 와인 마시고프네용~~~~~^^

  • 8. ...
    '23.9.18 6:43 PM (112.154.xxx.59)

    그런게 삶의 낙이죠. 주중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좋은 사람과 좋은 술, 좋은 음식 함께 하면서 대화하는 거요. 또 일주일을 버티게 해주는 힘입니다. 앞으로도 친구분과 좋은 술 좋은 음식 나누며 일상을 즐기시길요!

  • 9. 투쟁도
    '23.9.18 7:06 PM (116.37.xxx.75)

    즐기면서 해야 오래겁니대이~
    우리도 좋은거 먹고,
    와인도 마시고
    다~ 해도 되요.
    나라만 팔아먹지맙시다!

  • 10. 힐링되는
    '23.9.18 7:26 PM (118.235.xxx.101)

    글인데 첫댓 왜 저럴까?
    뜬금없이 비아냥거리네요. 본인 글쓰는 자유만 있고
    타인이 느끼는 불쾌감에 대해서는 생각이 짧군요.

  • 11. ....
    '23.9.19 1:31 PM (121.137.xxx.59)

    아마 첫 댓글 같은 사람들은 마음에 여유가 없을 지도 모르죠.

    사람이 너무 절박하거나 궁지에 몰리면
    타인의 입장이나 감정에 무뎌지고 배려라는 걸 모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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