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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자

고기,고기,고기!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23-09-18 13:47:47

남편, 아이, 시댁 모두 엄청난 고기주의자들입니다.

그냥 고기를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마트가면 정육코너에 머리를 처박고 들여다보면서 좋아합니다. 

그 시뻘건 남의 살덩어리를..

고기를 '괴기'라고 부르는 시아버지, 고기말고 케잌 사왔다고 혼내는 시어머니..

소고기 조금 과하게 익히면 난리가 납니다.

남편은 말이 없고 일상사에 관심이 없습니다.

근데 고기 얘기는 합니다.

그 고기 맛있지? 그거 한우 아닌거 같지? 이건 무슨 부위인데 말야..

 

자식도 닮았습니다.

인간이 싫어집니다.

IP : 222.111.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8 1:50 PM (112.220.xxx.98)

    연애때 몰랐어요???

  • 2. 한때 채식
    '23.9.18 1:52 PM (119.203.xxx.70)

    한때 채식했는데 결국은 인간은 잡식동물이예요.

    고기도 먹어줘야 해요.

  • 3.
    '23.9.18 1:53 PM (211.234.xxx.68)

    원글이 그런 마음속 상태인것을 남편도 자식도 모르나요.
    이런 생각으로 만들어준 음식..아무리 고기가 좋아한들
    거부할거 같은데..
    원글이 제일 무섭네요.

  • 4. ,,
    '23.9.18 2:04 PM (73.148.xxx.169)

    채식 주의자들은 고기를 혐오하나요? 서로 식성을 다르게 태어난 것을텐데

  • 5. 고기
    '23.9.18 2:04 PM (119.71.xxx.22)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채식주의자는 아님)
    원글님 느낌 알아요.
    고기를 사람들이 왜 이렇게나 좋아할까
    의아할 때 많아요.
    보기도 참 그렇고요.

  • 6. **
    '23.9.18 2:19 PM (210.96.xxx.45)

    저도 98%채식인... 진짜 기운없을때 먹어봐야 2-3점 먹음 입에서 냄새가 나서 못먹어요
    매일 먹는데도 기운이 없다고 고기찾은 시댁 식구들
    고기, 생선 날마다 달고 살면서
    이번 여름은 힘들었다고.. 자신있게 보신탕 직접해먹었다고 해서 거부감 들었어요
    다른건 먹어도 보신탕은 좀 참지 싶고...
    연세들어 피부 탱탱한거나 건강한거는 좀 부러워요. 시모,시누,남편

  • 7. ..
    '23.9.18 2:20 PM (221.146.xxx.140)

    서로 다른 성향과 가정환경에서
    자란건데 인정할건 인정하고 넘어가세요
    계속 보고 지낼 가족인데 본인을 너무 괴롭히지마세요

  • 8. 서로 식성이
    '23.9.18 7:10 PM (218.39.xxx.207)

    다른건데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서로 존중을 해야지
    남편이랑 결혼전에 몰랐어요 ?

    전 채식하는 사람들 풀떼기나 먹고 온전히 살겠나 싶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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