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연의 공허함은 종교로 해결(?) 되나요?

[ㅇㅇ]

나이들수록 외롭고 공허한데

종교로 극복되나요?

 

어렸을적 교회 몇번 가본게 다인데

종교에 삼퓌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만약 극복 가능하다면 교회 보단

성당이나 절 다니고 싶은데

절도 단체로 뭘 하는게 있나요?

혼자 가서 뭘 하기 뻘줌해서요

[ㅎㅎㅎ]

인간본연의 외로움은 뭘 믿는다고 될일이 아닐텐데요

다 외롭죠....누구나 외롭습니다. 나만 그런게 아니다라고 생각하세요
무리에 둘러싸여 외롭지않을거같은사람도 허한게 있을걸요...
결국은 뒤에서 욕하고 욕먹고..인간관계 별거아니더라고요

[;;]

한국에서 종교는 비지니스에요. 님같은 스타일이 사이비의 표적이 되기 쉽고요.
공허해서 외로운 사람, 돈이 좀 있다 싶으면 외로움을 제거하고 괴롭게 만듬.

[ker]

아뇨 그냥 내가 다른거에 몰두해야죠

[,,,]

종교 갖고 싶어도 거깃도 작은 사회라 서로 끼리끼리 사람 위치보고 뭉치고 그런게 싫어 종교 갖기 싫네요

[책을 읽으세요]

저도 평생 동안 친구 없이 외롭고 책이나 뒤적였어요.
외로워도 친구 없는 게 항상 컴플렉스였는데 얼마 전에 인터넷 댓글에서 이런 말을 봤어요.
책은 말 없는 친구...라고요.
그 말을 보니 머리가 띵, 하고 울림이 왔어요.
그래, 내가 친구가 이렇게 많은데 쓸데없는 고민을 했구나, 싶으면서
요즘 다시 책을 읽고 있답니다.
책 읽고 독후감도 간단히 쓰는데 외로움이 많이 사라지네요.

[경험담]

저는 극복했습니다. 40대 초반이고요~뿌리깊은 경상도 유교와 불교와 무속신앙 숭배 사이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작년에 신랑의 전도로 교회다니면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맞벌이 계속하면서 참 공허하고 우울감도 있고 그랬었는데요, 예수님 믿고 참믿음이 자라기 시작하니 내 존재의 이유부터 시작해서 뿌리깊게 자리잡았던 죄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어요.

교회...말 많죠?! 저도 같이 욕했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근데 참 믿음이 생기면 교회에서의 인간관계 등등 모든 것들이 신앙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는 지금 너무 평안하고 기쁘고 행복해요!

가까운 교회 한번 나가보세요! 그런데 저처럼 불신자는 믿음이 자라기까지 주변 믿음의 선배들의 도움없이는 어려워요...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만나보세요!^^

[네!!]

질문하셨으니 저의 개인적인 답을 해보자면,
'인간 본연의 공허함' 은
돈, 권력, 학력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고
오직 조물주 만이 채울 수 있는 공허함이라
이 공허함을 느끼는 이 시간은 이제 조물주를 찾아보는
기회의 시간인 거 같아요
진정 예수님 만나 외롭고 쓸쓸한 공허감을 꽉 채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가깝고 건강한 교회도 잘 찾아보셔요~~

[마음에]

창조주만이 채울 수 있는 구멍이 있다하죠. 세상 환경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평안과 기쁨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