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 이야기입니다. 저희 자매 3명이 다 뚱뚱하고 인물이 없어요.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사랑은 결코 외모랑 별개라는 이야기를 하려고요.
저희 형부 고시 공부하다가 건물식당에 밥 먹으러 갔는데
여자 혼자 왕 그릇 칼국수 2인분을 싹 비우는 저희 언니를 보고 반했다고 해요
그 후 연애하고 결혼해서 지금 환갑인데
얼마 전 아침에 언니에게 그랬다고 하네요.
당신은 나에겐 너무 사치야...
언니가 이 말을 하면서 주책이라고 우습다고 말하지만, 입이 귀까지^^
둘 다 환갑에 알콩달콩 참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