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세입자의 이말이 제일 황당하네요.
"강제집행을 한다고 문자가 왔는데도 강제집행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 집이 된 건가 싶어, 그냥 살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30915143409820
월세 미납으로 강제 퇴거당하자 집주인 일가족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4월27일 오후 3시50분쯤 부산 기장군의 빌라 앞에서 집주인 B씨 부부와 B씨의 아들 부부 등을 여러 차례 차량으로 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 부부 소유 빌라에 살면서 월세를 제때 내지 않았다. 이에 B씨 부부가 퇴거를 요청했고, A씨는 이를 무시했다. 결국 B씨 부부는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건물명도 판결받은 뒤 강제 퇴거 절차를 밟았다.
사건 당일 강제 퇴거 집행 과정에서 A씨가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자 B씨 부부는 이를 제지했고 A씨는 무시했다. 이어 B씨 부부가 주거침입죄로 A씨를 경찰에 신고하자 화가 난 A씨는 B씨 아들 부부와 B씨 부부를 자신의 차량으로 연이어 들이받았다.
B씨 부부와 B씨 아들 부부는 전치 6주 상당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결심공판에서 A씨 측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강제집행을 한다고 문자가 왔는데도 강제집행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 집이 된 건가 싶어, 그냥 살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