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구절이 많았지만.. 상처,괴로움은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을때? 더 선명하게 알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밝은밤 읽으신분~
1. 책 어디부분쯤?
'23.9.13 10:07 PM (108.41.xxx.17)재밌게 읽은 책이고 지금 가지고 있어서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을 찾아 올려 드리려고 했는데...
못 찾겠어요.
이 책 진짜 좋은데 많은 분들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전 이 책이랑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박완서 책들이 대한민국 근대사... 개개인들의 비극을 통해 역사를 잘 서술한 책들이라 생각했습니다.2. 오
'23.9.13 10:09 PM (175.119.xxx.72) - 삭제된댓글첨 듣는 책이에요
찾아보니 5권짜리네요 ㅎㅎ 읽어볼게요3. ker
'23.9.13 10:11 PM (114.204.xxx.203)지금 읽는중입니다
4. 저도
'23.9.13 10:16 PM (221.163.xxx.27)읽었는데 구절을 찾으려니 힘드네요
다시 읽어봐야 할까봐요
한권짜리 맞죠?5. 여성
'23.9.13 10:17 PM (121.190.xxx.95)3대에 걸친 이야기예요. 읽으면서 힐링이 많이 되요
6. ..
'23.9.13 10:20 PM (125.248.xxx.36)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7. 밝은밤
'23.9.13 10:26 P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1권짜리인데요?
작가가 젊던데 묘사들에 놀랐어요
참 좋았던 책입니다8. 저는
'23.9.13 11:23 PM (58.140.xxx.131)soso였어요 ^^;;
취향차라서.. 엄마와 할머니의 갈등. 나와 엄마의 갈등.. 공감이 잘 안되었었어요
전 알로하 나의 엄마들도 별로였던 사람이라. 제가 이런 종류의 책이 잘 안 맞는 걸 수도 있어요9. 저는님
'23.9.13 11:51 PM (108.41.xxx.17)밝은 밤은 살짝 공감이 힘든 부분이 있긴 해요. 특히 할머니와 엄마의 갈등문제... 아빠 사랑만 부족했지 충분히 사랑받고 자랐는데도 '평범한 삶'에 대한 욕구 딱 하나 때문에 자신을 그렇게나 그리워하는 엄마를 버리고 모진 시모와 남편을 견뎌내며 외로운 삶을 산 딸도 이해가 안 되고, 할머니와 그렇게 좋은 추억을 가지고도 '남'처럼 구는 손녀딸의 심리도 좀 이해가 어렵긴 하죠.
정세랑의 '시선으로부터'가 그런 면에선 훨씬 더 좋았어요. 이 책도 3대의 이야긴데 훨씬 더 밝고 재밌게 잘 썼지요.
시선으로부터에 나오는 사람들은 공감하기도 쉬운 편이었고요.10. 저는
'23.9.14 1:35 AM (58.140.xxx.131)와!!!! 저 시선으로부터 읽고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딱 추천해주시니 소름!!
문장들도 너무 좋고 캐릭터들 성격 분명하고 내용도 좋구요!!!
올 해 읽은 책들 중에 몇 안되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해요!!11. 저는
'23.9.14 1:40 AM (58.140.xxx.131)첫 댓글 읽어보니!
저랑 책 취향 비슷하신 것 같아요!
아버지의 해방일지도 너무 좋았거든요!!
천선란 작가님의 천개의 파랑과 나인
구병모 작가님의 한스푼의 시간도 좋았고요
김범 작가님의 할매가 돌아왔다. 장강명의 댓글부대 등등이요
아.. 저도 모르게 반가워서 ㅋㅋ 댓글 막 달았어요
원글님껜 죄송해요!12. 네
'23.9.14 4:38 AM (89.217.xxx.79)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특히 할머니랑 친구의 우정(?) 그거 눈물 엄청 흘리며 읽었죠.
그치만 최은영작가의 쇼코의 미소가 진짜 충격이었죠, 너무 좋아서 진짜 깜놀!!
그 이후 내게 무해한 사람은 쇼코의 미소와 너무 같아서 대실망 ㅠ.ㅠ
최근 권여선의 각각의 계절 잘 보았어요.
내 놓는 책마다 편차 없이 대체로 실망감 없는 작가 같아요.
이버지의 해방일지도 좋았구요.13. 저는님!!!
'23.9.14 5:51 AM (108.41.xxx.17)늦게 다시 댓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저랑 책 취향 비슷하시네요.
저도 소름 ㅎㅎㅎㅎ
요즘 한국 젊은 작가들이 쓴 재밌는 책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행복해요!
제가 50대인데 저희가 20-30대일때 책들은 정말 공감하고 싶지 않은 꼰대들 책이 더 많았잖아요. 요즘 젊은 작가들 책들은 읽으면서 늘 감탄합니다.14. 위에 추가
'23.9.14 6:08 AM (108.41.xxx.17)특히 천선란님의 천개의 파랑이랑 구병모님의 한 수푼의 시간은 주변에 읽은 사람들 별로 없는데 ^^ 아 너무 반갑습니다.
15. 저는
'23.9.14 7:48 AM (58.140.xxx.131)너무 좋아서 아침 준비하다가 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
자유게시판에 채팅기능 있었음 좋겠다요 ㅋㅋㅋㅋ
책 한권 읽고 좋으면 그 작가님 책 다 읽어 보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요새 천선란 구병모 정세랑 장강명 작가님 파고 있어요 ㅋㅋ
아 은희경 작가님 빛의 과거도 재미있었어요!!!!
책 얘기 너무 좋아요!!
원글님도! 108.41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16. 아 진짜
'23.9.14 9:07 AM (108.41.xxx.17)책 이야기 할 사람 주변에 많지 않은데... 너무 반갑고 귀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17. 젊은작가들
'23.9.14 10:01 AM (210.103.xxx.101)최은영, 천선란, 장류진, 정세랑같은 젊은 작가들때문에 한국소설 읽는 재미가 솔솔해요~
밝은 밤은 친구들간의 우정, 한국사 굴곡진 여성들의 삶과 우정에 대한 서사가 잔잔해서 좋았어요(제 경우에는 쇼코의 미소는 난해하더라고요) 비슷한 느낌으론 이금이님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도 추천해요. 전,근대 여성들의 한 많은 삶,우정 이야기는 이금이님 못 따라가는것 같아요. 정세랑님도 이 책을 읽고 시선으로부터를 쓴걸로 알고 있어요.
정지아님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도 시대의 아픔을 해학적으로 풀어내고 있죠.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정말 좋았어요. 두껍지 않고 어렵지 않으니 꼭 읽어보심 좋겠어요!
정세랑님은 약간 페미니스트 느낌이 있죠? 유쾌하면서도 살아있는 느낌이고
천선란 작가님은 인간적이면서도 통찰력이 있는, 깊이있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요.
장류진 작가님의 소설들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재미있죠~18. 저도
'23.9.14 10:48 AM (59.14.xxx.174)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네요
류현재 작가님의 가장 질긴 족쇄(이하 생략)
술술 읽히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에요.
읽어 보세요19. ..
'23.9.14 12:52 PM (202.184.xxx.162)소설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