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세대 원룸 집주인 계신가요?

50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23-09-13 18:24:24

아파트 팔고 융자 받아 갈아탈까 해요.

이제 50인에, 여자 혼자 관리 할만하겠죠?

맘에 드는 곳은 대출도 받아야 하는데.. 

이혼하고 살 궁리.. 막막하네요.

IP : 121.133.xxx.1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9.13 6:34 PM (114.204.xxx.203)

    힘들어요 월세ㅜ안내면 싸우고
    고장난거 다 고치고 해야할텐대요

  • 2. 지인남자도
    '23.9.13 6:35 PM (114.204.xxx.203)

    진작에 팔걸 후회하시대요

  • 3. ㅁㅁ
    '23.9.13 7:0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여자가?힘들어요
    남자중에도 집사서 세놓겠다는사람 도시락싸메고 다니며 말릴거란분
    있구요
    스스로 수리도가능이고 일생 그게 체질에맞아
    잘먹고 사는이도 물론 있구요

    거처 최소로 맞추고 월별로 연금나오듯 뭉터기 예금만 나눠묻어도
    혼자는 살지 않나요?

  • 4. ..
    '23.9.13 7:06 PM (112.169.xxx.47)

    글쎄요
    이것도 뭐 사람성향에 따라 달라서요
    저는 저층에는 상가 위로는 다세대로된 건물가지고있는데요
    동네에 엄청 까다로운 건물주로 소문난 사람이라 세입자를 철저히 골라서 들여요 직업.사람 다봐요 특히 직업이요
    그래서인지 저희건물에는 월세안내거나 문제일으키는 세입자는 한번도 없었어요
    빈곳이 1년이고뭐고간에 맘에 안드는 사람이면 절대 계약안하구요 도배나 수리하는곳도 10년넘게 한집만 교류해서 전화한통이면 명절에도 인테리어 사장님이 오시구요
    부동산도 두집만 내놓아요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신뢰할만한 사장님이구요

    사실 다세대건 다가구건 상가거나 위치가 최고로 중요해서
    위치만 좋다면 해보시라고 할텐데요
    본인성격이나 성향이 내성적이거나하시면 많이 힘드실겁니다
    저는 한 3년 돌아다녀서 이건물을 정말 운좋게 산거라
    대대만족이거든요
    지금 제나이에 남편수입에 기대어살지않고 온전히 제 수입으로 저만큼 버는건 불가능이니까요

  • 5. ..
    '23.9.13 7:10 PM (112.169.xxx.47)

    저는 처음 매입가격에 열배쯤 올랐어요
    게다가 월세수입은 뭐..
    돈 버는일이 쉬운일이라고 접근하시면 안되죠
    누구보다 어렵고 어려운일입니다
    저는 개인사업을 오래했어서 사람다루기가 나름 노하우가 있어서 건물주인노릇도 나름 할만했지요

  • 6. xjxj
    '23.9.13 7:14 PM (58.230.xxx.177)

    12년넘게 위에 살면서 관리하는데 아주 심한 진상은 안만났어요.
    저희도 좀 까다롭게 고르고 귀찮아서 공실도 있어요.수전 씽크배수구 .어지간한거 수리교체는 남편이랑 둘이하고.
    도배장판은 우리도 십년쯤 한 분께 맡겨요.
    집이 20년 되가니까 외벽 누수같은게 생기고이래저래 손볼곳이 많아요

  • 7. ....
    '23.9.13 7:20 PM (59.27.xxx.75)

    경력 20년차인데요. 힘들어요. 하다못해 남동생이라도 만만하게 부려먹을 사람 있어야해요. 저희는 학교앞이라 한밤중에 변기 줄 끊어졌어요. 새벽에 도어락 밧데리 다되서 안열려요.. 이런저런 다툼들..민원 챙기려면 나말고 한사람 더 있어야해요. 경제적으론 꽤 괜찮죠. 동네 60대 아주머니 방 100개 혼자서 관리하시는데 그분보면 여장부세요 ㅎ

  • 8. ..
    '23.9.13 7:21 PM (112.169.xxx.47)

    가끔 건물에 대한 글올라오는것 보면요

    이래서 저래서 힘들다
    월세 그깟거 받는거 괴롭고 성질난다
    은행에 넣어두고 노후자금으로 쓰는게 나을거다등등
    말씀들 많으신데요
    돈 버는일이 하나 힘들이지않고 벌수있는 아름답고 우아한 일이
    있기는 한가요?ㅜ

  • 9. Wsssss
    '23.9.13 7:54 PM (116.37.xxx.159)

    다세대말고 다가구 말씀이시죠? 여자혼자 관리하긴 무리예요. 요즘 인건비 비싸서 어지간한건 직접 고치셔야하고 집 관리에 빠삭하서야합니다. 세입자 상대도 직접해야하고요. 물론 내 사업하는거보다는 매일 출근안해도되고 땅값오르니 좋죠. 체질에 맞는다면 추천해요. 까다롭게 세입자 받으시면 얼추 걸러지고 매달 월세날에 금융치료 쏠쏠해요

  • 10. 임대업
    '23.9.13 7:59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하시려면 다세대와 다가구를 구분하는건 기본이에요. 다가구를 하신다면 노후된 건물은 엄청나게 손이 많이갑니다. 옵션과 수리로 방컨디션 만드는건 기본이고 노후한 건물은 누수로 고생 많이해요.

    진상 세입자는 덤이구요.

    좀 편하게 하시려면 매달 호실별 관리비를 따로 받아 관리해주는 업체를 끼고 하셔야하고
    컨디션 좋은 건물을 인수하셔야해요.
    그럼 손가는 일이 적어지죠

  • 11. 모모
    '23.9.13 8:08 PM (219.251.xxx.104)

    근처 부동산에 맡기면 관리해줍니다
    십년전에 한달에 30 만원줬어요
    시흥시 정왕동 원룸촌에
    한번 갔다오시면 감이 잡힐겁니다
    요즘은 방 15개짜리
    8억쯤할겁니다
    저희가 십년전에 7억5천주고
    팔고 나왔는데
    나름 할만했어요

  • 12. 추천
    '23.9.13 8:14 PM (39.7.xxx.236)

    24년차 직장인 겸 9년차 대학가에서 원룸임대 중입니다
    세입자가 학생들이라 그런지 직장 일에 비하면 훨씬 쉬운 것 같아요

    방마다 계약 일자가 각각이라 돈이 랜덤으로 들어오는데 제 급여의 70% 수준이다 보니 쏠쏠하네요

    계약 당시 보증금을 깎아달라거나 나중에 주겠다는 경우는 월세도 밀리는 경우가 있었어요

    너무 낙후된 곳이나 저렴한 곳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같은 대학 근처에 한채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 13. 추천
    '23.9.13 8:21 PM (39.7.xxx.236)

    네이버 임대사업자 카페 가보세요
    다양한 얘기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덩어리 큰 건물이라 한번 매입하면 매도도 쉽지 않으니 신중히 잘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 중 한 분은 공실 스트레스로, 또 한 분은 주말이나 야간에도 시도때도 없이 오는 연락이 너무 힘들어서 처분하셨습니다

  • 14. ditto
    '23.9.13 8:29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쉽게 돈 번다 생각만 버리면 할만해요 솔직히 어디 나가서 300만원이라도 월급 받는 일을 한다면 몸고생 마음 고생 당연하잖아요 그건 월급쟁이니까 어느 정도 감수하잖아요 직장 다닐 때 노고의 10분의 1정도 하고 저 월급의 두 배 정도 받는다 생각하면 할만하신가요?
    아니면 미군 부대 근처에 잘 나가는 아파트(미군들이 주로 월세 얻는 이파트들이 정해져 있어요)를 월세 주는 방법도 있어요 여긴 전입 신고도 안하니 세금 신고할 필요도 없고(미군측에서 주로 그렇게 원하더라구요) 영외에 주거 얻는 미군들은 고위급이라서 진상일 확률도 거의 없고.. 매월 200,300 이상은 꾸준히 무탈히 들어오고(이건 주한미군에서 나오는 거기 때문에 세 밀릴 일이 없음)

  • 15.
    '23.9.13 8:32 PM (116.122.xxx.232)

    대학가에서 하세요.
    우리딸 원룸보니 학생들이라 부모들이
    직접 월세 안밀리게 잘 주고 공실도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잔손이야 많이 가지만 분리수거 정도는 님이 하시고
    수리는 단골 만드셔서 관리하세요.
    세상 쉬운 직업이 있나요. 50이면 할만 하죠. 그 정도 돈 벌려면
    더 힘들어요.

  • 16. ㅡㅡ
    '23.9.13 8:34 PM (116.37.xxx.94)

    다가구 하나 있어요
    업체 맡겼고 업체에서 관리비챙겨가고 관리해줍니다
    저는 월세받는데
    1년2년단위로 계약서 쓰니 복비들고요
    도배는3~4년?마다 합니다
    그외 의료보험 재산세 소득세 부가가치세..등의 세금이 있어요
    (세금은 제가 관리안해서 정확치는 않아요)
    월세안내는사람 한달한번전화해서 불평하는사람
    몰래 고양이3마리 키워서 집 완전 털과 냄새로 찌들게한사람
    허스키 키우던 사람
    집에서 담배피워서 찌들게만든사람..등을 만나봤네요

  • 17. 어디서
    '23.9.13 10:15 PM (1.239.xxx.65)

    하느냐에 따라 임차인 수준이 달라져요.
    서울 역세권이면 직장인이 주로 들어오고 관리 문제 아니면
    임차인 관리는 큰 문제는 없어요.
    집관리 쉽게 보면 안 되구요.
    하지만 돈 버는 일에 쉬운 게 어딨나요. 직장 다닌다 생각하면
    또 쉬운 일이구요.
    전 7년전 다가구 산 게 지금 두 배 넘었어요. 아파트 아쉽지 않아요.
    노후에 효자라고 생각해요.

  • 18. ..
    '23.9.14 1:51 PM (202.184.xxx.162)

    다가구주택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3004 아이클라우드 사용법 질문 1 bb 2023/10/25 370
1523003 아이보리? 검정? 2023/10/25 621
1523002 72년생. 얼굴상태 어떠세요. 25 .. 2023/10/25 8,463
1523001 갤럭시 s23인데 블루투스로 이어폰이 안 잡히는데요 3 블루투스 연.. 2023/10/25 814
1523000 40대 학원에 정말 싫은 사람이 다니면 4 ... 2023/10/25 1,753
1522999 고양이 캣휠 있으신분 어떠세요? 8 ... 2023/10/25 987
1522998 돈잘버는 친구 2 동창 2023/10/25 3,224
1522997 바보멍충이도 아니고 돈에 넘어갔군요 2 답답해요 2023/10/25 3,083
1522996 고양이를 키워보니 사람처럼 소외감 느끼는 동물같아요 8 .. 2023/10/25 2,832
1522995 생굴 드실껀가요? 7 .. 2023/10/25 1,994
1522994 이런 디자인은 뭐라고 검색해야 하나요? 3 .. 2023/10/25 697
1522993 완벽한 타인 뒤늦게 봤는데.. 3 모한부분이 2023/10/25 2,551
1522992 고등설명회 가죠? 3 중2맘 2023/10/25 997
1522991 골프와 춤 죽어도 못따라하는건 동작지능 때문인건가요? 19 ..... 2023/10/25 4,375
1522990 한약과와 양약과 4 경희대 약대.. 2023/10/25 1,115
1522989 청소해놓고 오래만에 영화한프로 보고 있어요 1 영화 2023/10/25 706
1522988 몰랐는데 앞에 나가서 말하는거 좋아하는 여자였나봐요. 12 ... 2023/10/25 3,497
1522987 오늘 매불쇼 들으셨나요? ㅋㅋㅋㅋㅋ 5 ㅋㅋㅋ 2023/10/25 5,890
1522986 반클리프 목걸이 마더오브펄 , 커넬리언 관리? 6 릴리 2023/10/25 2,990
1522985 그대들 어떻게 살것인가....노스포 18 happy 2023/10/25 4,877
1522984 윤씨. 재난 트라우마 신속상담 예산 전액삭감 18 ㅂㅁㅈㄴ 2023/10/25 2,459
1522983 최근 커뮤에서 논란중인 사연이래요 3 라일라크 2023/10/25 6,772
1522982 헤어스프레이 고정 잘되는거? 1 질문 2023/10/25 669
1522981 항명죄 적용 그게 바로 외압의 증거 오유펌 2023/10/25 384
1522980 2차전지 대폭락........ 5 ㅇㅇ 2023/10/25 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