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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고양이

..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23-09-13 10:20:47

2008년생 터키쉬앙고라 가문의 고양이가 있어요.

요즘 부쩍 기운이 없는지 하루 종일 시원하면서 적당히 해도 들어오는  곳을 찾아  널부러져 있어요.

어릴때부터 목소리가 우렁찼는데 할아버지고양이가 된 지금은 목소리가 더 우렁차졌어요.

동굴에서 우는 듯한 우어엉~~소리

낮에는 화장실 다녀오자 마자 저를 보고 엄청  울어대죠.

나 볼일봤다.집사야 냉큼 치워라. 

울음소리에서 뭔가 짜증이 잔뜩섞인 노여움이 느껴지곤 합니다.

 

그런데 요즘 새벽 3-4시쯤 자다말고 갑자기 일어나 각 방을 돌아다니며 저렇게 큰소리로 울어대요.

고양이가 방문닫는것도 싫어해서 열어두는데  새벽마다 큰소리로 울어대니 이웃집에 들릴까봐 걱정도 되고.

 

무엇보다 달래주려고 일어서면  우어엉이 아닌 우~~아웅하면서 더 크게 우는거예요.음도 다르게 막 변형해서 울고.

남들이 보면 고양이 학대하는 줄 알 정도로.

그래서 일어서지도 못하고 기어가서 쓰다듬어 주면 

또 언제 그랬냐 하면서 자구요.

문제는 쓰다듬어 주는걸 열린 각 방문사이로 들어가서 가족 모두에게 받아야만 다시 자요..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우리집 어르신 고양이는요.

자꾸 주변에서 치매가 온 거 같다고 하는데..

혼탁해진 눈을 보면 슬퍼요

 

 

IP : 118.218.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3 10:25 AM (211.36.xxx.145)

    치매맞을거예요 ㅜㅜ 전 그냥 잠결에 만져주고 다시잠들고 이런식으로 일년한거같아요

  • 2. 어머
    '23.9.13 10:27 AM (223.39.xxx.97)

    님.. 저는 새끼 길냥이 구해와서 이제 8년째인데
    벌써 두려워요 아프고 죽을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십년만 더 제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래서 하루를 천금같이 쓰려고 노력해요
    그래야 나중에 가더라도 이 생은 짧게 만났어도
    다음생엔 인간으로 태어나 길게 함께 하자
    그러니 내게 다시 오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3. 진짜
    '23.9.13 10:51 AM (112.147.xxx.62) - 삭제된댓글

    치매가 온거 같네요...

    엑티베이트인가?

  • 4. 어디
    '23.9.13 10:5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어디 아프면 그렇게 새벽에 웁디다..노환이 왔을 수 있겠죠.

  • 5. 흔한행동
    '23.9.13 11:45 AM (223.33.xxx.22)

    울집 15살아이도 새벽마다 큰소리로 울어요.
    매일은 아니고 2주일에 1-2번쯤?
    고양이 카페에 가보면 나이랑 상관없이 그런답니다. 주로 놀이가 부족하거나 낮잠을 많이 잔 경우(야행성) 밤에 놀아주는 사람도 없고.. 나이많은 고양이들도 사냥놀이를 꾸준히 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펄쩍펄쩍 뛰진 않아도 충분히 놀아줄수 있어요 ㅎㅎ
    전 이방 저방 뛰어다니며 같이 우다다도 해주는데.. 이런날은 확실히 밤에도 잘 잔답니다

  • 6. ..........
    '23.9.13 12:37 PM (14.53.xxx.67)

    우리 고양이도 가기 전에 그랬었어요ㅠㅠㅠㅠ
    보고싶네요~

  • 7. 치매
    '23.9.13 12:45 PM (220.88.xxx.6)

    일수도 있고 고혈압이어도 많이울어요
    아픈건ㅇ아니길

  • 8.
    '23.9.13 1:2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어머 18살 우리냥이도 목소리가 달라졌어요
    약간 할머니들 째지는 목소리 느낌이랄까
    귀가 어두워져서 얘가 목소리가 커진건가싶기도 하고요
    가끔 불러도 못듣고있다 놀라기도 하고요ㅠ
    잠도 엄청 늘었는데 잠에 취해서 자는 느낌
    할머니들 주무실때 으으으~하는듯한 소리내기도 하고요ㅠ

  • 9.
    '23.9.13 1:22 PM (118.32.xxx.104)

    어머 18살 우리냥이도 목소리가 달라졌어요
    약간 할머니들 째지는 목소리 느낌이랄까
    귀가 어두워져서 얘가 목소리가 커진건가싶기도 하고요
    가끔 불러도 못듣고있다 놀라기도 하고요ㅠ
    잠도 엄청 늘었는데 잠에 취해서 자는 느낌
    할머니들 주무실때 으으으~하는듯한 소리내기도 하고요ㅠ
    가끔 인간처럼 인지능력 떨어진 느낌도 자주 받아요ㅠ
    쉬나 똥싸고 안묻고 쿨하게 나오고요ㅎ

  • 10. ..
    '23.9.13 1:26 PM (118.218.xxx.182)

    특별히 아픈곳은 없고 치아 상태가 안좋아요.
    그런데 먹는건 잘 먹어서 .
    나이든 티를 팍팍 내는 중이라 조금만 우쭈쭈 해주면 세상 아픈척을 다하죠.
    헐리웃에서 배우특강 교육받고 온듯

    너무 잠만 재우지말고 움직이기 싫어해도 놀아줘야겠네요.
    대신 쫓아다니는건 싫어해요.
    하지마~~하고 소리 질러요.

    늙은 나의 고양이..나의 막둥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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