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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시어머니 명품 선물 때문에 난감힌 기억

조회수 : 9,539
작성일 : 2023-09-12 21:56:19

아래글 보니...

몇 년 전 유럽 여행가신 시어머니가 

저 줄 명품 사신다고 

마음만 받겠다 그렇게 사양했는데

기어코 사오셨어요

샤넬,..

네 많이들 좋아하는 거 알죠 

그치만 저는 그런 가방을 맬 일이 없고 

직장도 그런 거 아무도 안들고 

모셔둘 가방을 보니 가슴답답 

마음은 감사하다가도 

사실 짜증도 납니다...

제가 필요한 게 아니니까요 

에휴

IP : 223.57.xxx.20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3.9.12 9:57 PM (1.235.xxx.138)

    시어머니가 원글님 생각하는 맘이라도 있다는게 어딥니까?
    그렇지 않은 시모가 훨씬많잖아요..부럽네요

  • 2. .....
    '23.9.12 9:58 PM (110.13.xxx.200)

    마음이라도 어딘가요.
    죽을 때까지 시가에서 그런 거 받을 일 없는 1인.

  • 3. 원글
    '23.9.12 10:00 PM (223.63.xxx.148)

    선물이란 건 상대를 위한 거 아닌가요? ㅠ
    그렇게 큰 돈 쓰고 전 마음 답답하고…

  • 4. 에휴
    '23.9.12 10:01 PM (124.5.xxx.102)

    호강에 받혀 요강에 쉬싸는 소리하는 철없는 며느리

  • 5. 저는 모피 ㅠㅠ
    '23.9.12 10:01 PM (182.3.xxx.239)

    삼십대때 받았어요
    돈 받을 일있는데 돈대신 모피로 받아오심..
    당연히 디자인이며 올드하죠..
    한번 입었는데 참 ㅠ 그냥 장롱행~

  • 6. 그냥
    '23.9.12 10:04 P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선물이 지 마음에 100%들어야하는게
    모든 짠순이들의 마인드죠.
    본인은 남 선물하면 100% 절대 마음에 안들어요.

  • 7. ,,,,,,
    '23.9.12 10:04 PM (119.194.xxx.143)

    진짜 호강에 겨워서...참네...........
    그런 큰돈 안 쓰는 시어머니가 대부분입니다
    며느리 생각해서 이고지고 오셨을텐데..

  • 8. 그냥
    '23.9.12 10:06 P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선물이 지 마음에 100%들어야하는게
    모든 짠순이들의 마인드죠.
    본인은 남 선물하면 100% 절대 마음에 안들어요.
    디자인 올드면 몰라도 그 또래 다 드는 거면 뭐가 그리 문제예요?
    저는 시모한테 절대로 선물 안합니다. 뭐가 마음에 드니 안드니
    관심법이 없는데 어떻게 맞춰요? 그걸 맞춰야 한다는 가정을 하는 사람이 강박증 있어서 그런 걸

  • 9. ..
    '23.9.12 10:07 PM (223.39.xxx.20)

    원글님 마음 알아요.
    저도 극구 사양하는거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가
    억지로 사 줘요.
    하나도 안 고맙고 짜증나요.
    위에 에휴님 그런 소리 마세요.
    이런 일이 여러번 반복되니 내 의견은
    깡그리 무시하는 느낌.
    상대방 생각해 주는 배려나 공감이 전혀 없는 분들이에요. 그냥 돈으로 뭐든 해결하려는 스타일이고요.

  • 10. 그냥
    '23.9.12 10:08 PM (124.5.xxx.102)

    선물이 지 마음에 100%들어야하는게
    모든 짠순이들의 마인드죠.
    본인도 남 선물하면 100% 절대 마음에 안들어요.
    그냥 남들이 예의상 좋다고 해주는 거고
    그러면서 마음 생각해서 들고 그러는 겁니다.
    디자인 올드면 몰라도 그 또래들 드는 거면 뭐가 그리 문제예요?
    저는 시모한테 절대로 선물 안합니다. 뭐가 마음에 드니 안드니
    관심법이 없는데 어떻게 맞춰요? 그걸 맞춰야 한다는 가정을 하는 사람이 강박증 있어서 그런 걸
    시모한테는 모든 기념일에 그냥 10만원이나 주고 땡이에요.
    조상이 시끄러워서요.

  • 11. 원글
    '23.9.12 10:09 PM (27.173.xxx.66)

    직업 특성상 아무도 샤넬 안 들어요
    물론 명품 들기도 하지만 암튼 샤넬은 정말 아니거든요
    퀼팅 체인백에 화이트 백팩
    저도 울고 싶었습니다요

  • 12. 아마
    '23.9.12 10:11 PM (118.235.xxx.225)

    나들이갈 때 샤넬들면 총맞는 모양

  • 13. ....
    '23.9.12 10:12 PM (221.157.xxx.127)

    샤넬가방이 뭐라고 그냥 가방일뿐 들고다니면되지

  • 14. 궁금이
    '23.9.12 10:13 PM (211.49.xxx.209)

    반대로 시어머니가 가방응 사달라는 것보다는 낫네요.

  • 15.
    '23.9.12 10:18 PM (182.225.xxx.31)

    며느리가 너무 소박한걸 모르셨나봐요

  • 16. ker
    '23.9.12 10:21 PM (114.204.xxx.203)

    여기저기 막 들고 나가세요
    힘들게 사다 주신건데

  • 17. ker
    '23.9.12 10:22 PM (114.204.xxx.203)

    아니면 팔아요

  • 18. 저는
    '23.9.12 10:31 PM (49.170.xxx.206)

    시모께서 동네 아는 언니가 안입는다고 줬다며 새옷이라고 샤넬 글씨가 번쩍번쩍한 아주 요란하고 흐들흐들한 면티를 주시더군요.
    저 30대, 시모 60대, 아는 언니 70대ㅡ
    본인은 이.런.거 안입는다고 주시길래
    저 이거 안입어요. 그냥 어머님 입으세요~
    했더니
    자기도 안입는다고 그럼 이거 어쩌냐고 화내시대요?
    원글님 시모는 그 가방 안 맨다고 화내지는 않으시잖아요.
    그럼 됐죠 뭐~

  • 19. ...
    '23.9.12 10:31 PM (211.36.xxx.251)

    걍 어머님 뵐때 들고다니면 돼요
    저도 어머님이 해주신 올드한 디자인의 다이아 시댁 행사때만 낍니다

  • 20. ...
    '23.9.12 10:33 P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싫으면 저주세요
    제 돈주곤 절대 안살 가방이지만 누가 주면 감사히 마트갈때 매겠습니다

  • 21. ...
    '23.9.12 10:35 PM (221.162.xxx.205)

    샤넬이 언제부터 직장용이예요
    친구만날때 나들이갈때 장볼때 친정시가 갈때 매면 되죠
    직장말곤 집밖에 안나가세요?

  • 22. ...
    '23.9.12 10:38 PM (221.151.xxx.109)

    복에 겨워서...
    시어머니 만날때 드세요

  • 23. 그냥
    '23.9.12 10:39 PM (211.211.xxx.149) - 삭제된댓글

    그냥 시어머니가 마음에 안드는 것.
    까고 싶은 마음.

  • 24.
    '23.9.12 10:41 PM (124.50.xxx.179)

    어떤거에 짜증이 나실까요? 그것도 유한마음 좋은마음으로 받으세요

  • 25. 명절에
    '23.9.12 10:43 PM (113.199.xxx.130)

    오지마라고 돈주는 시모나
    이 집 시모나...그러고 보면 악덕시모만 있는것도 아녀요 ㅎ
    가끔 들어요
    고기도 먹어본 넘이 먹는다는디 가방도 자꾸 들어봐야 들죠

  • 26. 선물
    '23.9.12 10:55 PM (175.118.xxx.177)

    선물은 주고 싶은 사람의 마음이
    담긴거죠

  • 27. ..
    '23.9.12 11:12 PM (115.140.xxx.42)

    형편에 따라 다를듯해요
    없는 살림에 샤넬은 사치니깐요..

  • 28. 호강
    '23.9.12 11:18 PM (220.122.xxx.137)

    호강에 받혀

    요강에 쉬싸는 소리하는 철없는 며느리 222222

    흔히 하는 말로 싸가지 없ㄷ...

    친정엄마는 원글에게 무슨 가방 사줬어요???
    궁금하네요.

  • 29. 와우
    '23.9.12 11:25 PM (211.36.xxx.146)

    체인백에 백팩, 2개나 사주신 거에요????????

  • 30. ???
    '23.9.12 11:45 PM (211.58.xxx.161)

    주말에 백화점 아울렛 공원 레스토랑등 들고갈데많은데요?
    친구만날때도 들고가고

    회사갈때 안써도 쓸일이 얼마나많은데

  • 31. ,,,
    '23.9.12 11:46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사주면 사준다고 .. 안사주면 안사준다고..
    며느리가 무슨 벼슬 자리인줄 아는지

  • 32. 자랑인가
    '23.9.13 12:32 AM (172.226.xxx.41)

    그럼 저 주세요~ 저 출근용 에코백 많이 있어요 ㅋㅋ 바꿔요~

  • 33. ㄹ ㄹ
    '23.9.13 1:04 AM (175.113.xxx.129)

    부럽네요.
    재산만 집두채 넘게 날린 시모가 있는 며느리입장에서는요

  • 34. Kk
    '23.9.13 1:20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시모 까고 싶어서 안달났네요
    직업 특성상 아무도 샤넬 안 들어요
    물론 명품 들기도 하지만 암튼 샤넬은 정말 아니거든요 ~~>도대체 뭔 직업인데 명품은 들지만 샤넬은 안된다는건지??
    주말엔 집밖에 안나가세요?
    시모돈이 내돈이 될건데 막쓰니 화나세요?

  • 35. 남편이
    '23.9.13 1:33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돈을 너무 많이 벌어다줘서 난감해요
    사랑으로 결혼했고 마음만 받고싶은데 자꾸 돈을 주네요
    너무 부담스럽고 짜증나요

    넌씨눈인가

  • 36. ㅇㅇㅇ
    '23.9.13 3:00 AM (187.188.xxx.147)

    이런거보다보면 있지도 않은 미래 며느리에게.정떨어지는 기분.
    저도 저런 선물하나 시어머니에게 받아본적 없어서... 이런식의.시어머니 흉은 참 싫네요

  • 37. ㅇㅇㄴ
    '23.9.13 3:04 AM (187.188.xxx.147)

    제.친정엄마도 딸에게 보다 며느리에게.엄청 잘해요. .해외에서 명품백,며느리만 사다주고 보석 , 돈 등등 명절도 오지않게 해주고. 그래도 블만있는 올케 보고 (우리집에비해 잘난거 없음) 넘. 잘해주고 편의봐줘도 남은.남이구나.. 싶어요. 잘해줄필요없는

  • 38.
    '23.9.13 4:13 AM (94.2.xxx.138)

    진짜 복에 넘 겨우신거 아녀요? ;;;
    체인백에 백팩이라니… 샤넬 가방 두 개나…

  • 39. 아마
    '23.9.13 4:33 AM (124.5.xxx.102)

    원글이 시모를 까고 싶어서는 아닐 거고요.
    제 시모가 딱 원글같거든요. 출장 다녀오면서 겔랑에서 화장품 풀세트 사줬는데 마음에 안드는 거 사왔다고 뭐라 하는 거예요.
    이유는요.

    비교적 선물에 대한 경험 부족
    선물은 무엇일까요? 정을 주고 받는 겁니다.
    근데 그 경험이 적다 보니 선물을 물건에만 뜻을 두는 거예요.

    불필요한 물건이 집에 있는 것에 대한 심각한 부담감
    집에 왜 꼭 필요한 물건만 있어야 해요?
    명품 가방 많으면 몇 년에 한번 드는 가방도 있어요.

    돈이 아깝다는 생각.
    그걸 돈으로 줬음 얼마나 좋을까
    아무짝에도 필요없는데 라고 생각하는데
    돈으로 주던 물건으로 주든 그건 주는 사람 마음이에요.
    님돈 쓴 것도 아니고요.

    쓰레기를 준 것도 아니고 샤넬 가방 두개 준거
    너무 부담스럽다는 거 원글 마음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평범하지 않고 민감하고 자기 식이 아니면 많이 불편한 사람이에요.
    실용적이고 합리적일지 몰라도 다른 사람은 대하기 힘든 사람이에요.

    저는 피곤해서 시어머니 안봐요.

  • 40. 아니
    '23.9.13 7:09 AM (118.235.xxx.40)

    가방은 직장다닐때만 들고다니는건가요?
    사줘도 불만이고
    지금시방자랑이라고하는건지
    시어머니디스하는건지
    헷갈리네요
    닥치고 백화점갈때나 외출할때 들고다녀욧

  • 41. 그냥
    '23.9.13 7:39 AM (106.102.xxx.119) - 삭제된댓글

    사어머니가 뭘해도 싫은거 아닌가요 ㅎㅎㅎ

  • 42. Dd
    '23.9.13 7:53 AM (118.33.xxx.18)

    와 정말이기적이네요
    정말 마주치기 싫은분
    일단 돈값은 어림되고 그돈 나준거같은데 내마음에 들지않는현물
    짜증이 그래서 난듯

  • 43. 짜증나심
    '23.9.13 8:42 AM (39.7.xxx.234)

    저주세요. 010.000.1234 꼭 연락주세요

  • 44. 원글님
    '23.9.13 10:12 AM (116.122.xxx.232)

    시모가 그거 사주고 두고두고 자화자찬하며
    님 옷 저적하고 스트레스 주나요?
    내가 이거 사쥤으니 너도 뭐로 답례해라거나?
    그럼 저도 안받고 잔소리 안 듣고 싶어요.
    그러나 맘에 안드는거 그냥 사 주시는 정도라면
    그 맘을 그냥 고맙게 받겠어요. 가끔 사용할 때도 있겠죠.

  • 45.
    '23.9.13 11:36 AM (223.39.xxx.225) - 삭제된댓글

    124.5님 댓글이 구구절절 맞는말 같아요

  • 46. **
    '23.9.13 3:46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주면 좋은가요?
    원글님 마음 너무나 잘 이해되요.
    저도 명품 좋아하지않는지라(싫어하는지라)
    천만원짜리 준다해도 노땡큐.
    현금으로 준다면야 땡큐베리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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