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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보니 제자신을 알게되네요

가을 조회수 : 5,971
작성일 : 2023-09-09 20:19:55

간만에 학창시절 친구를 보고오니 제가  왜  아직 미혼인지 인연을  못만났는지  알겠어요.

 

저는 이제  성격이 바꼈는데  친구들도  조용하고 소극적이에요.

남자한테  관심도 없고   유머도없고  솔직히 재미가  없어요.

 

저도 그런성격이었으니    소개팅은  많이했어도 철벽치고   대해  이어지지않은거같아요.

 

뭔가  흥이 있고   관심사도 다양해야하는거 같아요.

IP : 106.102.xxx.2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9 8:23 PM (1.232.xxx.61)

    남자한테 관심도 없고.....
    관심 있으면 결혼하셨겠지요.
    각자 특성이 다 다릅니다.
    결혼도 여러 조건 중 하나고요.
    이제라도 결혼하고 싶으시면 만나면 되지요.

    바꼈는데x
    바뀌었는데 o

  • 2. 가을
    '23.9.9 8:28 PM (106.102.xxx.233)

    뭘 물어봐도 뻔한대답과 단답형대답이라 점점 재미가 없어요

  • 3. ...
    '23.9.9 8:29 PM (1.232.xxx.61)

    재미없는 사람도 다 결혼해요.
    재미없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아가씨

  • 4.
    '23.9.9 8:36 PM (122.36.xxx.160)

    나는솔로나 하트시그널 같은 프로를 보면서 나는 어땠을까?라고 생각해보니 나의 문제점이 객관적으로 보이더군요.
    남자들은 상냥하고 다정하고 자신의 말에 리액션을 잘해주는 이성이 편안해서 다가가기 쉽게 느끼더군요.남자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다 그럴거예요.
    그리고 리액션을 잘해주니 남자 입장에선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 된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런 느낌이 들게 해주는 여자를 못잊어하구요.
    내성적인건 바꿀수 없지만 상대에게 집중하고 리액션을 잘하는건 노력으로 발전 시킬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 5. 대화 잘하려면
    '23.9.9 9:02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다방면에 아는게 좀 있어야 해요.
    꼭 이뻐야 남자에게 관심 받는다는
    너무 단순 사고죠.
    표정도 그렇고 아무리 내타입 아니어도
    그순간만은 상대를 귀하게 대해주세요.
    어쨋거나 사람은 누구든 귀한 존재이고
    잠시라 해도 그 인연 또한 귀한 겁니다.

  • 6. ㅡㅡ
    '23.9.9 10:09 PM (161.81.xxx.187)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
    본인이 결혼을 원하는데 계속 싱글인 친구들 특징이
    뭔가 샘이나 질투나 욕심이 없더라구요
    누가 결혼해도 잘나가도 아 그런가보다 하는 스타일
    막 적극적으로 쟁취하고 새로운걸 배우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그런걸 거의 안하고
    거의 대학때나 사회 초년에 만들어진 작은 인맥 테두리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면서 요리나 꽃꽂이 등 소소한데 즐거움 느끼며 주말에도 주로 집에있는 경우가 많고요
    좀 소심하고 자기만의 울타리가 탁 쳐진 느낌이랄까
    어릴때는 학교다닐때니 다들 연애를 했는데 사회 나와서는 이럴다하게 연애를 못하더라구요 본인이 원하고 조건도 괜찮은데도요
    또 특징이 부모들이 좀 애를 집에 앉혀놓으려고 했던 집들이 많았아요. 보수적이거나 좀 과잉보호나 딸에게 잡착하는 엄마 등
    위의 몇가지가 들어맞으면 결혼이란 사건은 일어나지 않더군요
    최근에 알게된 미혼 여성분이 있는데
    위의 특징을 다 갖췄고 정말 왜사냐건 웃지요. 스타일이세요

  • 7. ㅡㅡ
    '23.9.9 10:11 PM (161.81.xxx.187)

    제가 보기에
    본인이 결혼을 원하는데 계속 싱글인 친구들 특징이
    뭔가 샘이나 질투나 욕심이 없더라구요
    누가 결혼해도 잘나가도 아 그런가보다 하는 스타일
    막 적극적으로 쟁취하고 새로운걸 배우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그런걸 거의 안하고
    거의 대학때나 사회 초년에 만들어진 작은 인맥 테두리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면서 요리나 꽃꽂이 등 소소한데 즐거움 느끼며 주말에도 주로 집에있는 경우가 많고요
    좀 소심하고 자기만의 울타리가 탁 쳐진 느낌이랄까
    어릴때는 학교다닐때니 다들 연애를 했는데 사회 나와서는 이럴다하게 연애를 못하더라구요 본인이 원하고 조건도 괜찮은데도요
    또 특징이 부모들이 좀 애를 집에 앉혀놓으려고 했던 집들이 많았아요. 보수적이거나 좀 과잉보호나 딸에게 잡착하는 엄마 등
    위의 몇가지가 들어맞으면 결혼이란 사건은 일어나지 않더군요
    최근에 알게된 미혼 여성분이 있는데
    위의 특징을 다 갖췄고 정말 왜사냐건 웃지요. 스타일이세요. 정말 좋은분인데 얘기하다보면 같이 맥이 빠지는 느낌이랄까요..

  • 8. ..
    '23.9.9 11:46 PM (223.62.xxx.159)

    연예인이냐고 할 정도로 인기 많았고 말 잘하고 재밌는데 남자 한테 관심이 없어 싱글이에요
    연애에 빠지지를 못 함
    나이드니 이젠 사람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게 마냥 행복하고 좋아요
    대화 좀 하면 사람들이 사귀고 싶어하는데 철벽
    아는 동생 애가 둘인데 결혼 전이나 후나 원글님 성향이에요
    항상 파김치 처럼 늘어져 있어요
    사람은 다 다르답니다

  • 9. ㅅㅈ
    '23.9.9 11:55 PM (118.220.xxx.61)

    50대미혼 친구두명
    항상 기운이 없어보이고
    조용조용
    심성은 너무 착해요.
    같이 있음 너무 재미없어서
    자주 만나지지 않네요.
    좋아하는이성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면
    상대도 좋아라하던데
    마음씨 예쁜친구들이
    별로 행복한것같지않아 속상해요

  • 10. 좀 비겁하네요
    '23.9.10 9:39 AM (216.73.xxx.116)

    어른이 되서 살아온 지금까지의 내가 맘에 안든다고 친구들까지 하나로 묶어 같이 그저그런 사람들로 평가해 버리다니요
    거기 묻어가면 덜 부끄러운가요

    사랑이나 결혼이나 그 누군가와 일대일의 관계예요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보여지는 모습과는 많이 달라요
    흔하게 만나는 사람들과의 케미나 반응이 그 누군가와는 특별히 다를 수 있어요
    친구들끼리 모였는데 조용하고 별 재미없다고 사랑하는 사람과도 그런 모습일거라는 생각이 잘못된거죠
    그걸 모르는 이상 예전과 크게 다른 모습으로 사실 것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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